[기차여행/단팥빵/서울연인/서울역]
요즈음 뜨는 서울연인 단팥빵 드셔보셨나요...
서울역에서 누리호(옛날 무궁화호)를 타고
아산으로 1박여행을 떠났어요.
옛날 온양온천으로 불렸던 곳이 아산인데요
온천물이 좋다는 아산스파비스에서 물놀이 하려구요.
기차를 타고 앉으면 덜컹거리는 느낌
차창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옆사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삶은계란 까 먹는 것들이 기차여행의 낭만이자나요.
어렸을때 기차를 타면 삶은계란을 먹을수 있다는 기대감
그때가 생각나 혼자 웃어보네요.
일행 중 한 명이 요즈음 뜬다는 단팥빵이라며
줄까지 서면서 사왔다고 한 보따리 풀어놓았어요.
서울연인 단팥빵은 인기가 좋아서 줄을 서야 살수 있다고 하네요.
단팥빵을 원래 좋아라 하는데요
기차안에서 먹는 '서울연인 단팥빵' 더 특별하네요.
단팥빵 속에 들어있는 안고가 단팥 외에도 5가지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덜 달았으면 하네요...
서울역...
예전에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는 시계탑이었는데
지금도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우리는 역안으로 들어가서 여행사 앞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역안으로 들어가니 중간쯤에 있어요.
구 서울역 건물입니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구역사안을 둘러보고 싶었는데
약속시간이 빠듯해서 다음에 들어가 보기로 했답니다.
KTX 가 생기고 부터 역사도 새로 지은 것 같아요 ...
누리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철도기점이라고 표시를 해 두었네요.
예전에 보지 못한것 같은데...
깃점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더 보게됩니다.
'서울연인 단팥빵' 박스에 담아왔어요...
진심보다 맛있는 레시피는 없다고 써 있어요.
유기농 밀가루, 천일버터, 천일염, 천연발효액종을
사용하여 만든 단팥빵이라 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팥이 들어있는 단팥빵이 제일 좋아요.
조금 덜 달았으면 하는 저의 조그만 바램이 있네요.
느리지만 정성으로 작지만 마음으로
정성에 마음을 더한다고 하네요...
누리호와 전철은 아산역에 정차합니다.
KTX를 타면 천안아산 (온양온천)역에 도착합니다.
아산역과 천안아산역...층이 다르고 거리가 조금 있네요.
우리는 아산역에서 내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지인은 천안아산역에서 기다리고
그래서 도착하고 한참만에 만났습니다.
'국내여행 구석구석 > 서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권도공연 "탈" 관람했어요/올림픽공원 K- 아트홀 (0) | 2014.07.23 |
---|---|
서울역 - 만남과 이별의 장소 (0) | 2014.06.17 |
벚꽃구경가자 롯데월드 석촌호수 벚꽃길/서울여행 (0) | 2014.04.03 |
니콘 DSLR 서포터즈 모집 안내/이벤트공지 (0) | 2014.02.15 |
연극공연관람 '분장실'/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0) | 2014.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