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데이트코스 의림지 - 제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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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데이트코스 제천 의림지

 

늦가을 다녀왔던 의림지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을씨년 스러웠는데 ...

 

젊은남녀 한쌍이 우산을 쓰고 노송길을 걷고 있는 모습

분위기 참 좋더라구요.

 

충청북도 가볼만한 곳으로 제천이 꼽히는데요

제천 10경 중 한 곳인 의림지(국가명승 20호)는

삼한시대에 심(心)자형으로 축조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저수지 라고 해요.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와 함께

삼한시대에 만들어진 3대 인공 저수지 중 하나 이구요

 

그 세곳 중 이곳 의림지가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존이 잘 되어있어

수리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의림지에는 옛날 임금님의 수라상에만 올렸다는 순채가 자생하고,

겨울철에 잡히는 공어가 명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호수와 어우러진 노송이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고 있습니다.

 

의림지에는 각종 수생생물이서식하고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아 충북의 「자연환경명소 100선」중

10경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비오는 날  데이트...

몽환적인 분위기속에서 데이트...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리니

차에서 내리지 않고 유리창으로 밖을 쳐다보았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노송길은 걷고 와야지 하면서

우산을 챙겨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의림지에서 1박2일 촬영지을 2012년도에 했었네요...

 

 

 

 

의림지 두바퀴 돌면 2,750m 라고 하네요.

나이에 따른 열량소모량이 적혀 있구요.

 

 

스트레칭 체조 사진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있어요.

 

 

 

 

건강걷기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제천시 캐릭터 박달신선과 금봉선녀 랍니다.

 

의림지 관광안내소에 들어가니

해설사가 있었는데 추운데 따끈한 차를 주시네요

커피를 마시면서 의림지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어요.

 

 

 

천천히 걸었어요.

 

 

 

의림지...농경문학의 발상지라고 쓰여있어요.

 

 

노송이 호수와 어우러져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네요.

 

 

 

 

 

 

 

저 멀리 운무가 산을 감싸 안은 듯한 풍경이 멋지네요...

 

 

 

 

 

 

 

 

 

 

 

 

 

 

 

 

 

 

 

 

 

 

 

 

 

 

 

 

 

분수도 있구요.

 

 

 

시간상 한바퀴도 다 돌지 못하고 되돌아 나왔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겨울철 의림지는 어떤 풍경일까요...

의림지 겨욾풍경 구경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