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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추억의 비겔란드 조각공원

앨리짱 2012. 1. 1. 22:16

2008. 6/29~7/7  (북유럽 여행중 노르웨이 - 비겔란드 조각공원)

 

비겔란드 조각공원은 1915년 오슬로시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조각공원...

노르웨이의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Vigiland Adolf Gustav  1869~1946) 작품으로 구성...

"인간의 삶" 이란 주제로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희노애락을 담은 작품 

화강암과 청동으로 40여년간 만든 조각작품 200여점이 전시... 

 

작품은 정문, 어린이 영역이 포함된 다리, 분수대, 모노리스 석탑, 인생의 바퀴로 구성...

 

 

 

 

 

 

 

 

 

 

다리위의 작품.(193개)... 남녀, 부모와 자식의 사랑...

 

 

뜨거운 남녀...

 

 

부모와 자식...

 

 

 

 

 

다리를 지나고 나면 왼쪽으로 호수가 있으며 그 주위로 숲이 우거져 있다....

 

 

분수대로 가는 길 양쪽에는 각양각색의 장미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

 

 

인생은 분수...

6명의 사람이 분수를 받치고 있으며...

분수대 주위와 분수대 벽면에도 조각품이 있다...

 

 

 

 

 

 

 

모노리스...

원래 하나의 돌(통돌)이라는 뜻이며 조각공원의 하이라이트...

 

 

17미터의 화강암에 121명의 남녀가 뒤엉긴채 조가되어 있는 작품...

모노리스 주위에 36개의 개별조각상이 있다...

 

 

 

 

모도리스는 인생에서 낙오되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간의 본성을

역동적으로 나타내는 조각작품으로 20년에 걸쳐 완성한 걸작이라 합니다...

 

위의 작고 수직으로 서있는 사람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사람이 크며 수평으로 누워있는데,

이는 갓난아이로 부터 죽음에 이르는 노인을 뜻하는 것이라 합니다.

 

 

 

 

 

인생의 바퀴....

 

 

 

 

 

비겔란 조각공원을 보면서 인간의 본성과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본것 같아

나올때 쯤엔 웬지 숙연한 기분이 들었던 기억이 ...

 

이 공원의 조각작품들은 일조시간에 따라 색갈과 음영이 달라지는데

석양 무렵의 조각상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2008년도 여름에 다녀왔던 곳이라 기억이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