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세자매 북해도 여행중에서
2009년 4월 중순경쯤 다녀왔던 북해도...
형부가 안 계신 언니의 회갑을 맞이하여 언니 딸들이 언니의 회갑기념 여행으로 세자매를 보내주었음.
그러니까 조카가 보내준 셈이죠....
1. 도야호수
도야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날씨가 좋아야 보인다는 설산을 우리는 날씨가 너무 좋아 마음껏 보고 왔답니다 .
도야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호텔의 공원에 조각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요렇게 생긴 조각을 통해서 설산을 보니 또 다른 아련함이 있네요...
본래 우리가 선택한 여행사 상품에는 없었던 곳인데
조인트한 여행사의 일정에 있어서 들렀던 곳인데 조그만 섬들이 많은 호수...의외로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무슨 국정공원이었는데 공원이름 생각이 가물가물 하기만 하네요....
4월 중순경에 갔는데 잔설이 남아 있는 산 봉우리가 뾰족한것이 참 특이하고 예쁘게 생겼죠.....
20분정도 산책하게 해주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담번에 또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뾰족한 봉우리가 있는 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많이 찍네요...
이때 니콘 D80을 가지고 갔었는데
같은 일행중에 니콘 D90을 가지고 오신 분이 계셔서 엄청 반가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고 사진 까페도 가입했던 그런 추억이 있었던 북해도 여행...
이때는 모든 사진을 P모드로만 찍었었는데 이젠 M모드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언니, 여동생 그리고 나 일케 세자매가 처음으로 다녀온 북해도 여행은 최고였습니다.
그래도 조카가 보내준 공짜 여행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