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구석구석/강원도여행

대명콘도 설악에서 맞이한 아침풍경

앨리짱 2012. 4. 4. 00:21

 

[강원도여행]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 한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명리조트 설악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지난번에 왔을때도 이렇게 공사가 진행중이었나 생각해 봐도 모르겠습니다.

높이 올라간 크레인을 어찌 할수가 없네요...

 

어제 도착했을때는 해를 보기는 글렀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아름답게 울산바위를 보여주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기대도 하지않고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왔을땐 안개가 울산바위 꼭대기를 덮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나오니 어느새 덮혀있던 안개가 사라지고 맑은 하늘이 되더니 구름도 하나 둘씩 몰려드네요...

 

 

 

꼭대기에 남아있는 잔설이 희끗희끗 ...

아무리 봐도 웅장하고 잘 생긴 울산바위입니다.

 

 

 

서서히 걷혀가는 안개와 울산바위...

 

 

 

설악산 깊은 곳엔 아직도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앙증맞은 구름하나가 두둥실하고 나타났습니다 ...

 

 

 

한창 공사중인 골프장과 새로운 콘도를 좀 비켜달라고 할 수도 없고 ....

 

 

 

주차장엔 버스도 많고 승용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하호호 웃다가 잠들었는데

방이 너무 더워서 거실 소파로 나와서 업치락 뒤치락 하다 새벽에 잠이 들었나 봅니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야 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은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