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1. 무갑산
Y자 길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어 올라갔다가 '이 길이 아닌가배....' 하며 다시 돌아 내려와서
이번에는 오른쪽 길 작은 개울을 건너 발자욱을 따라 올랐다가 발자욱 끝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올 때의 심정이란....
이제 어떻게 찾을 것인가 하며 잠시 생각해 보지만 아무 생각도 안들었다....
1.눈속에 묻혀있을 너도 바람꽃을 잠시 잊은채 설악동의 뽈록이를 생각하며
2. 별장이 보이는 풍경.....
집을 지키는 멍멍이들이 낯선사람들이 나타났다고 어찌나 짖어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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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무 추었나봐요 아님 눈이 너무 무거웠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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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욱 끝에서 되돌아 내려올 때의 허망함이란....
아무래도 개울가 어디에 있을것 같다는 신념으로 내려가 찾아 보시겠다는 산수님....아무도 못말림.
잠시후 개울가에서 눈속에 숨어 있는 너도 바람꽃을 찾으심.
아마도 남대문에서 김서방을 찾았을때의 기쁨이 이런것이겠지요....^^
꽃의 상태가 안 좋긴 하지만 고생한게 아까워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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