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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행/문경펜션] 여름휴가 추천여행, 문경새재 펜션 애플하우스 1박2일 베이스캠프 최고!

앨리짱 2013. 7. 22. 08:00

[문경여행/ 문경새재/ 문경펜션/ 애플하우스] 

 

여름휴가 추천여행지

문경새재 펜션 애플하우스 1박2일...

 

 

1박2일 문경여행을 하였어요.

경상북도 문경에 문경새재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문경이 서울에서 무지무지 먼 곳인 줄 알았거든요.

암튼 문경새재 외에는 아는것이 별로 없이 방문을 하였답니다.

 

문경새재 옛길...

조령산과 주흘산이 양쪽에 있구요 문경도립공원.

문화관광부에서 걸어보고 싶은 아름다운 길 백선에 뽑힌 길이랍니다.

새소리 물소리 숲소리를 들으며, 숲내음까지 맡으며 2관문까지 걸었는데요 

'너무 좋다!' 감탄사 연발이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길 걷고싶은 그런 길이었요.

폭신폭신 황토흙길이라 많은 분들이 양손에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데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2시간여 달리니

연풍IC를 빠져나와 이화령터널을 지나니 문경새재에 도착하였다 하네요.

 

문경 애플하우스 펜션에 1박 미리 예약을 하고 떠났는데

애플하우스가 문경새재 입구에 자리를 하고 있어 쉽게 찾았어요.

깔끔하고 세련된 유럽형 2층 목조건물...펜션 첫인상 굳~~~입니다.

 

1층의 넓은 마루 데크에 있는 하얀파라솔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들이 더욱 정겨웁네요.

인상 좋으신 부부가 운영을 하시는데 정말 깔끔하게 관리를 하고 있네요.

 

문경도립공원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한 애플하우스 펜션... 

 

이곳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문경새재 1박2일 여행을 했더니 너무 좋아요.

왜냐구요...애플하우스 펜션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20분내 거리에 다 모여있어요.

 

문경새재 주차장이 바로 펜션 코앞에 있구요

과거보러 가는 옛길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도자기박물관, 계곡,

석탄박물관, 자연생태공원, 자연생태전시관 , 영화촬영장 등등...

문경활공장, 짚라인, 카트...등등

 

 

 

 

저녁에는 애플하우스 펜션 1층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기구요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도 아침식사를 여기 테이블에서 하였는데

그때의 분위기가 어찌나 좋았던지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답니다.

 

낮과 밤의 기온이 엄청 심한 문경...

낮의 더위는 숨이 헉헉 막힐정도로 무더웠는데

밤이 되니까 언제 낮에 그렇게 더웠나 할 정도로 밤부터 아침까지 시원했어요.

 

저멀리 산이 보이고

파란하늘과 하얀뭉게 구름이 유난히 아름다운 아침 ...

그래서 아침밥도 더 맛있고 뺨을 스치는 맑은공기에 상쾌한 기분...

살랑대는 바람에 더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애플하우스 펜션 전경이랍니다.

1층에 3개의 룸과 2층에 4개의 룸이 있어요.

 

문경새재 입구 대형주차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문경새재와 자연생태공원, 자연생태전시장, 옛길박물관 등은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답니다.

 

 

 

 

 애플하우스펜션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275-1 (문경새재도립공원 입구 위치)

 

054-571-0557

010-3076-0557 (사과농장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핸폰으로 연락 필수)

 

궁금한 사항은 애플하우스펜션 홈페이지를 클릭 http://www.애플하우스.net/

 

 

 

 

애플하우스 펜션은 부부가 운영하시는데요

펜션 외에도 5,000평의 사과 과수농장을 겸하고 있어서

사과 수확철에는 사과따기 체험도 하고 있다네요.

 

사과농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펜션이름이 애플하우스 인가봐요...

룸 이름도 모두 사과이름이랍니다...^^

 

문경사과가 꿀사과라 맛있는 사과이고 유명한거 아시죠...^^

 

 

 

 

 

 

사과 과수나무 농장을 겸하고 있어서

펜션 이름이 애플하우스 인것 같아요 그쵸...^^

 

아직은 사과가 파랗게 달려있는데

빨갛게 익으면 사과따기 체험하러 또 가고 싶네요...^^

사과는 친환경 꿀사과라 하네요...^^

 

 

 

 

애플하우스 펜션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에는 밭이 있어요.

키가 작은 초록식물은 콩이구요 키가 큰초록은 사과나무 랍니다.

사과나무에는 파란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부부가 펜션이랑 과수농장을 운영하고 있구요

밭에는 스프링쿨러 시설이 설치되어 있네요...

 

 

 

 

 

아직은 파란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저 사과가 빨갛게 익을 무렵 사과따기 체험하러 또 오고 싶어요.

 

 

 

 

 

친환경 비료 프로파머 라는 비료를 쓰고 있다 쓰여져 있어요...

7일 정도 지나면 사과에 묻어 있는 비료의 성분이 다 없어진다고 하시네요...

생산자가 농사를 어떻게 짓는지 정보를 공개한 것을 보니 웬지 믿음이 가는 농장 같아요.

이런 정보를 보니 사과도 믿고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쵸...^^

 

 

 

 

우리가 묵었던 룸인데요

복층으로 다락방이 있으니 참 좋으네요...

 

 

 

 

 

 

 

 

 

테라스에 앉아서 있으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곳에 산이 있답니다.

자연생태전시관이 있고 생태공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 참 좋아요.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날...

 

그동안 장마로 비가오고 흐리고 우중충한 날만 보다가

이렇게 파란하늘에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보니

움추렸던 가슴이 펴지고 괜히 소리를 질러보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조용히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하였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새삼 감탄을 하고 감사를~~~ 

 

 

 

 

참 분위기 좋고 예쁘지요...

 

 

 

 

저녁에는 나무테크 테라스에서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하였는데요

그릴한개 참숯 6인 기준 2만원에 빌려주신답니다.

 

 

 

 

 

삼겹살과 목살 바베큐로 간만에 포식을...^^

 

 

 

 

아침식사는 간밤에 바베큐하고 남은 돼지고기와 김치를 넣고 끓인 김치찌개로...

완전 꿀맛입니다.

평소에는 아침식사를 하지도 않는다는 사람들이

2공기 3공기를 먹으며 너무나 행복해 하네요...

 

 

 

 

문경새재 영남제1관문...

 

 

 

많은 분들이 황톳길을 맨발로...

2관문까지 가는 길은 이렇게 맨발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죠...^^ 

 

 

 

 

아침에 일어나니

사과나무에 친환경 비료 프로파머를 뿌리고 있는 빨간차...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어요...

예전에는 사람이 등에 짋어지고 마스크를 쓰고 직접 뿌렸던 것 같은데

세상이 참 많이 좋아 졌어요 그쵸...^^

 

 

 

집에와서 아들한테 문경새재 너무 좋더라 했더니

학생때 극기훈련으로 많이 갔었다 하네요...

어쩐지 유쓰호스텔이 있다 했더니...저만 모르고 있었나봐요...^^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던지

유쓰호스텔이 있는 곳은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곳이라는 느낌...

1박2일 여행으로 충분히 즐기기에는 시간이 조금 짧은 생각이 들었지만

가족과함께 하는 힐링여행지로 최고인 것 같아요.

 

올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분들에게 가 보시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