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자연생태공원/순천만정원박람회/자연생태수도순천/순천힐링여행]
진정한 힐링은 이곳에서 "순천만정원"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길 걸어보다.
4월 20일부터 순천만정원이 연중무휴로 개장되었습니다.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던 바로 그 곳에.
순천만정원은 순천만시민이 힘을 합하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보존하기위한 목적으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과 멀리 떨어진 곳, 현재의 장소에서
순천만정원박람회를 2013년 개최하여 성공리에 마쳤으며
순천의 생태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합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은
순천시민이 협조하고 노력하여 힘을 합한 결과라며
스카이큐브에서 만난 순천시민의 자부심 정말 대단했습니다.
2013년 박람회 당시 행사를 하였던 그 터전에서
모든 행사건물은 걷어내고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 정원은
순천만과 함께 동천~ 봉화산 둘레길로 연결하여
순천이라는 도시전체가 하나의 큰 정원이 되었습니다.
순천만 정원에는 동행길 10선이 있는데요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길'이라고 하니 그 행복을 느끼고 싶어요.
호수의 언덕길, 편백숲길, 철쭉정원길, 이색 자전기숲길, 하늘정원길,
꿈의다리길, 꽃마차길, 갯지렁이 다니는 길, 건강약초 나들이길, 메티세콰이어길
10개의 동행길 모두 걷지는 못했지만
걸었던 동행길 중에서 <꿈의 다리 길>, <갯지렁이 다니는 길>
두 곳이 제일 인상 깊었구요 정말 행복의 길이었습니다.
다녀온지 한참이 되었는데
아직도 가슴 한구석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4월 16일 방문하였는데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아주 화려하고 예쁘게 피어 있어
눈이 호강을 했습니다.
순천만 정원 입장은 동문과 서문을 통해서 입장을 합니다.
동문은 '지구동문', 서문은 빛의 서문이라 표현을 했네요.
우리일행은 '빛의 서문'으로 입장을 해서 '지구동문'으로 나왔습니다.
순천만정원은
순천시 오천동과 풍덕동에 조성된 정원으로
2014년 4월 20일 개장하여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순천만은 순천만정원 을 통해 우리가 영구적으로 지키고
보존해야 할 천혜의 자원인 세계 5대 연안습지의 이름 입니다.
도심 팽창이 확대되면서 순천만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순천만정원을 조성하여
순천만을 보존하는 버퍼기능을 갖춘 거대한 에코벨트 라고 합니다.
순천만정원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도심 저지대의 상습침수를 예방함과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민휴식공간을 마련함으로써 21세기 그린성장 시대의 새로운
도시재생모델이 되고자하는 순천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만습지센타
순천만습지센타 건물을 들어서니
코뿔소와 두루미가 로비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네요.
순천만습지센터를 나오니
홍학이 물가에서 노닐고있습니다.
내 다리가 더 길어 하며 홍학이
가늘고 긴 롱다리를 뽐내며 자랑하고 있는 듯 한가로운 모습...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여러가지 색상의 홍학이 있는데요
흰색으로 무릅만 주홍색인 것도 있고
몸둥이와 기다란 목과 주둥이까지 주홍색이 있고
부리만 까만색인 홍학 등등 다양합니다.
빨강, 보라, 노랑, 하양,주황색 등
다양한 색상의 튤립이 한창 예쁘게 피었습니다.
꽃이름은 모르겠는데
흰색과 연한핑크빛으로 활짝 피어있는 꽃 예쁘죠.
한국정원으로 가는 길...
한국정원...
우리의 옛정원을 상상하며 설계한 정원이라 합니다.
고급스러운 궁궐의 정원, 서정적인 군자의 정원,
서민들과 함께 했던 소통의 정원으로 분류된 공간에서
정원을 즐기던 우리의 옛 정원문화를 상상해보는 공간입니다.
배산임수의 배치로 한국정원 뒤안길을 따라 올라가면
편백림과 술길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호젓하고 편안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소 높이가 있긴 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정원 공간 전체를 여유있게 둘러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의 정원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경복궁에서 보았던 굴뚝정원도 있습니다.
한국정원을 나와 산을 오르니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순천만정원의 전경...
철쭉정원길에는 철쭉꽃이 한창 예쁘게 피었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니
순천만정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정면에는 박람회장 안내도가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철쭉정원길 답게 온통 철쭉으로 덮여 있어요.
전망대를 내려와 스카이튜브를 타러 스카이튜브 승차장으로 갑니다.
스카이큐브 승차장...
PRT (Personal Rapid Transit)의 약자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입니다.
소음과 공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소형 무인자동궤도 운행차량으로
6명이 탈 수 있는 경량 차량이기 때문에
고가 궤도를 시속 40~60km로 빠르게 반복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정원에 있는 PRT는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에도
수송에 차질이 생기기 않게 배차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하구요.
순천만정원 전체를 도는 궤도열차는 아니고,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구간을 왕복운행한다 합니다.
안전정검을 위한 시험운영이 끝난후
순천만정원 개장에 맞추어 운영할 예정으로
운행관련 정확한 일정이 공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카이큐브 4명~ 6명이 탈수 있습니다.
타보니 제법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 같습니다.
자연생태고원의 갈대숲위로 놓여진 다리. 갯벌도 멋지죠...
순천만정원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하차하여 관람 예정이었으나
시범운영중이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까지 갔다가
순천만정원으로 왕복하여 다시 되돌아와 내렸습니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꿈의 다리...
울긋불긋한 타일을 붙여 놓은 것 같죠...
제일 인상 깊었던 다리인데요
14만명의 아이들의 꿈이 담겨있는 다리로
앞으로 순천만 정원의 명물이 되지 않을가 합니다.
꿈의 다리...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와
순천만정원 승강장에서 내리니 PRT광장 입니다.
PRT 광장 끝에 알록달록 보였던 '꿈의 다리"가 있어서 달려갔습니다.
<꿈의 다리>
벽과 내부에는 14만개 세계의 어린이 그림이
타일 부치듯이 그림 한개 한개가 벽에 붙여져 있습니다.
세계 16개국 14만여명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담은 그림이 전시된 공간 인데요
어린이들의 꿈이 크고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세계 각국의 어린이가 그림으로 그린 꿈들이 참 다양한데
그 꿈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꿈의 다리 (작가 : 강익중)
세계 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으로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초대형 (길이 175m) 작품입니다.
14만여명의 세계 어린이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든 공공예술작품이라고 합니다.
영구 설치작품인 <꿈의 다리> 를
10년! 20년! 후에라도
언제든지 찾아와서 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계 어린이들의 푸른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꿈의 다리> 입니다.
꿈의 다리 내부의 벽에는
세계 14만명 어린이의 꿈이 그려진 그림이 타일처럼 붙여져 있구요
외벽에는 한글이 쓰여진 글씨가 타일처럼 붙여져 있습니다.
꿈의 다리를 건너 <세계 정원>으로 가는 길목의 썬텐의자...
팔베게를 하고 잠시 누워 하늘을 쳐다보니 힐링이 따로 없네요.
썬텐의자 바로 앞에 있던 튜립정원
흰 테두리가 포인트인 빨강 튜립이 바람에 흔들거리니
꽃향기에 취해봅니다.
동문에 버스가 주차되어 있어
갯지렁이 다니는 길, 세계정원, 호수공원을 들려서 동문으로 갑니다.
언덕길에 올라 내려다 본 프랑스정원...
작은 동산이 있어 언덕길을 뱅글뱅글 돌아 올라봅니다.
호수의 언덕길...
호수 중앙에 떠있는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는데요
갯지렁이 처럼 생겼죠. 이 다리를 건너서 섬으로 가면
달팽이처럼 뱅글뱅글 돌아 언덕길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갯지렁이 다니는 길...
동천갯벌 공연장 옆 갯지렁이 다니는 길은
갯지렁이가 지나간 길처럼 밑으로 푹 꺼진 공간에 다양한 오브제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얀길을 따라 걸어보니 즐겁네요.
언덕을 올라 정원을 구경해도 좋구요.
언덕길,갯지렁이 다니는 길 예쁘죠...
순천호수정원은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인 영국의 찰스갱스 가
순천에 머무르면서 직접 디자인한 정원입니다.
순천의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산과 호수가 원래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수정원 중심에는 봉화언덕이 있고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이 순천호수정원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호수는 순천의 도심을 나타내고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는 데크는 순천시의 젖줄
동천을 형상화 한것이라 합니다.
전체적으로 6개의 언덕과 호수, 데크로 꾸며진
순천호수공원은 순천지형을 축소화 한 것이라 합니다.
중심의 봉화언덕은 높이가 16m로 봉화산을 형상화한 것인데
순천만정원 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니 한번 올라봐야겠지요.
삼국시대에 쌓은 난봉산의 매곡산성,
인제산의 인제산성, 해룡산의 토성, 앵무산
주변의 선사유적은 모두 그런 흔적들이라고 합니다.
바위정원...
바위정원은
수령 600년된 팽나무와 바위들이 어울어져 운치가 있습니다.
바위정원에 사용한 바위는 목포-순천간 고속도로 공사때 캐낸
크고 작은 바위 30톤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순천만 정원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정원이라 하구요
돌은 굳은 의지와 견고함을 상징 한다고 합니다.
바위정원에 있는 작은 다리인데요
다리위에는 솟대가 가득합니다.
세계의 정원을 돌고 나오니
초록 언덕위에 핑크빛 딱정벌레차 한대가 서 있는데 참 예쁩니다.
순천만정원을 하루에 다 둘러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1박2일권 1년회원권이 있나 봅니다.
적어도 1박2일은 해야 다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3년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참석을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재 개장한 순천만정원을 다시 볼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던지요.
워낙 넓은 부지의 정원이라 한 눈에 보기는 힘들지만
스카이큐브를 타고 둘러보는 순천만정원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멋졌어요.
순천만정원 요소요소의 아름다운 동행길을 걸으면서 느끼는 자연
14만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꿈을 다리를 걸으며
사색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니 이것이 바로 힐링이겠지요.
'지구동문'으로 나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운영기간 : 2014.04.20 (일) ~ 연중
운영범위 : 순천만정원 전 구역 +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일원 등
운영시간 : 봄가을 (09:00~ 18:00) 하계 (09:00~ 19:00) 동계 (09:00~ 17:00)
매표는 개장 30분전 ~ 폐장 1시간 전까지 탄력적 운영.
입장료 : 성인 (5,000원, ) 청소년 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순천시민은 50%
(1박2일권과 1년권이 있습니다)
주차장 : 전라남도 순천시 남승룡로 66
(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600번지)
전화번호 : 1577-2013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정원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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