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맛집/스파비스맛집/ 갈비탕맛집/ 음봉맛집]
씨름선수도 일어서지 못했다는 '앉은뱅이 갈비탕'
"낙원가든 참숯불갈비"
아산온천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아산스파비스에서 물놀이 했어요.
온천수로 물놀이를 하니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온양온천이 아산온천으로 바뀌었네요.
서울에서 천안까지 지하철이 운영되고 KTX도 정차하는 곳이라
천안아산역도 정말 크더라구요.
우리는 서울역에서 누리호타고 아산역에서 내렸어요.
물이 다른 고품격 스파 아산스파비스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식사를 맛나게 한 곳이 낙원가든입니다.
오랫만에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온 몸이 뻑쩍지근
에너지 보충을 해줘야 할 것 같다며 고기를 먹자고 하네요
아산에 살고 있는 지인이 추천해준 음식점
아산스파비스 정문 바로 앞 낙원가든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꽃등심과 양념갈비를 먼저 구워먹고
메뉴 이름도 특이한 앉은뱅이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맥주한잔도 곁들여서 회식하는 기분으로요...
양념갈비...맛나게 보이죠...
낙원가든 참숯불갈비...
넓은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구요. 안으로 들어가니 홀도 넓어요.
온집안 식구가 운영하는데 종업원도 친절하고
사장님이 직접 서빙도 하십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291-1
(아산온천 대욕장 정문, 아산스파비스 정문앞)
041-541-6866
아산온천스파비스...온천물이 참 좋더라구요.
아산스파비스에서 나오는 온천물을 근처에 다 공급한다고 해요.
낙원가든은 아산온천 스파비스 정문앞에 위치합니다.
숯불구이전문점 낙원가든...간판이 참 예쁘죠...
낙원가든 현관옆에 메뉴판이 있어 가격을 알고 들어가니 좋으네요.
꽃등심과 양념갈비, 앉은뱅이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조금씩 맛을 보자고 하네요.
신발벗는게 귀찮아서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우리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아산시 선도업소라고 합니다.
가족외식으로 '한우꽃등심 가족세트'
주문하면 고기도 먹고 갈비탕도 맛나게 먹을 것 같네요.
기본찬인데요 깔끔해요.
오이피클, 물김치, 배추김치, 양념게장...
꽃등심입니다. 고기 좋아보이죠...
숯불위 불판에 올려놓습니다.
우리테이블에는 세명이 앉았는데요
모두 고기를 좋아라 해서 고기굽기 바쁘네요.
음봉에서 유명한 막걸리 라고 해요... 생막걸리랍니다.
막걸리 좋아라 하는 친구가 바로 제 옆에 앉았는데
막걸리 맛나다고 합니다.
막걸리대신에 맥주 한잔했습니다.
역시 안주가 좋으니 맥주한잔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
고기의 굽기 정도 미디엄에서 고기를 집어가는 친구가 있어
웰던으로 먹는 친구는 울상입니다.
숯불에 잘 구워진 고기 한점 상추에 싸서 먹으니 더 맛나네요.
미디엄웰던으로 익혔는데요
적당한 씹힘과 육즙이 살아있어서 적당한 쫄깃거림...
고기 씹는 맛이 좋으네요.
꽃등심 구워먹고 난 다음에 불판을 다시 갈고
양념갈비를 불판에 올렸어요.
갈비를 얼마만에 먹어보는지
갈비가 숯불위에 올려져 있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네요.
양념이 그렇게 세지 않고 고기가 너무 두껍지 않아
두번 뒤집어 잘라놓으니 먹기 좋은데요.
숯불에 지글지글 구운 갈비는 언제나 먹어도 맛있어요
양배추겨자쏘스와 함께 먹으니 더 맛나요.
양념이 짜지도 달지도 않고 적당해서 야채와 함께 먹으니 더 맛나요.
갈비를 숯불에 구워 맛나게 먹고 난 후 식사를 하였어요.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도 밥을 또 먹을수 있는 것을 보면
고기배 따로 밥배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고기를 먹을때 된장찌개를 먹어줘야 속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공기밥 하나와 앉은뱅이 갈비탕을 주문해서 나누어 먹기로 했어요.
씨름선수도 갈비탕 한그릇 다 먹고 일어서지 못했다고 해서
앉은뱅이 갈비탕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나봐요.
그만큼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는 이야기겠죠...
숯불구이 전문 고기집 갈비탕은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갈비탕엔 깍뚜기가 제격이죠...
앉은뱅이 갈비탕과 된장찌개가 같이 나왔어요.
갈비탕 뚝배기가 큼직하고 구수한 냄새가 일품입니다.
된장찌개에 큼직한 두부가 들어있어요.
고기 먹은후에는 된장찌개를 먹어줘야 속이 편안해서
공기밥과 된장찌개를 먹는답니다.
국물속에 갈비도 푸짐하구요
당면이 있는 갈비탕 오래간만에 먹어봅니다.
갈비탕 국물도 구수하게 잘 끓였어요.
온천후 갈비탕 한그릇 먹으면 보양식으로 정말 딱입니다.
갈비탕 한그릇 8,000원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아요.
명함의 씨름선수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온천전이나 후에 앉은뱅이 갈비탕으로 에너지 충전 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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