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맛집/표충사맛집/염소불고기맛집/영화촬영지맛집]
두번째 먹어보는 염소불고기
소불고기보다 더 맛있네!!!
2박3일 밀양여행 둘쨋날
저녁식사는 표충사 길목에 있는 '밀양' 영화 촬영지였다는
식당에서 염소불고기로 포식을 하였어요.
저녁식사 메뉴로 염소불고기 먹는다 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숯불에 구워서 접시에 가져다 주는 염소불고기
소고기인지 염소고기인지 모르겠구요
암튼 젓가락이 바쁩니다.
두번째 먹어보는 염소고기인데요
숯불구이를 해서 한 접시씩 가져다주는 염소불고기
소불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일행 모두 난리네요.
염소불고기...깻잎에 싸서 먹으니 그 맛 죽입니다.
길벗 식당
표충사 가는 길목에 있어
표충사 오가다 들리면 좋을 것 같지요.
길벗...
현관위에 붙어있는 상호가 마음에 드네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자리에 앉으니 금방 한상 가득 차려지네요.
어릴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산나물...
요즈음은 나물반찬에 손이 많이 가게 되네요...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의 밀양
산좋고 물이 좋은 곳이라 그런지 나물반찬이 맛있어요.
간천엽...
반찬리필은 잘해주시네요.
염소불고기...
비주얼도 좋고 냄새도 너무 좋아요.
한점을 집어 입안에 넣으니
부드럽고 촉촉하며 쫄깃한 씹힘이 고소해요...
육즙향이 입안 가득 너무 맛나요.
염소불고기...
염소불고기 한점 깻잎에 싸서 먹으니 더 맛나요.
상추겉절이...요게 또 별미네요...
상추겉절이와 염소불고기 한점...궁합이 너무 좋아요.
염소불고기 세접시 먹었어요.
염소고기 실컷 먹고나니 이제는 밥이 나온답니다.
안주가 이렇게 좋고 훌륭한데
맥주한잔 안 할수 없지요...
안주가 좋으니 분위기 좋고 맥주맛 납니다...
저녁식사에 나온 묵은지 김치...
염소를 고운 국물에 파 쏭쏭해서
국물 한 대접과 밥 한공기 나왔어요.
집에서 뼈를 고아서 먹는 국물과 맛이 비슷해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설렁탕 국물같아요.
염소 고은 국물에 밥 말아서 한공기 뚝딱했어요.
몸에 좋다고 하니 다들 싹싹 비우시네요.
따끈따끈한 밥에 윤기가 차르르...
금방지어서 그런지 구수한 냄새 밥맛도 좋으네요.
염소불고기가 맛있는 식당인데요
여러종류의 메뉴가 있는데 염소불고기가 유명하다 합니다.
식당입구 길옆에 붙어 있는 '밀양' 영화 한장면 '표충사식당'
명함에도 염소불고기는 특미라고 적혀있네요.
표충사를 둘러보고 가는길에
'밀양' 영화촬영지였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영화를 추억하는 것도 여행의 별미겠지요.
냄새에 민감하고
염소라는 선입견이 있는 저도 맛나게 먹은 염소불고기
밀양여행 중 한끼 드셔보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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