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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볼만한곳 수원 팔달산 회주도로 - 수원시 2014년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

앨리짱 2014. 11. 18. 06:00

수원 도보여행/수원 가볼만한곳

2014년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

팔달산 회주도로

 

 

경기도 수원시는 작년에

'단풍이 아름다운 명소 10곳' 을 선정하여 발표를 하였는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응이 좋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금년에는

단풍명소를 16곳으로 확대 선정하여 발표를 하였답니다.

 

광교수변산책로, 영통봉영로, 영통살고골공원, 영통박지성도로,

영통보행자 전용도로, 수인선공원, 권선보행자 전용도로, 팔달산 회주도로,

덕영대로, 대평로, 서호천 정자천로, 일월로, 수원화성 활터밖, 월드컵로,

만석공원회주도로, 경기도인재개발원.

 

수원시는 서울에서 가까운 곳 같은데 가보니 멀고

먼곳 같은데 가까운 곳이 바로 수원이랍니다.

 

서울 봉천동 집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수원시청역 약속장소까지 거의 2시간이 걸리네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아직도 못 가봤으니

수원시가 가깝고도 먼곳이 맞는 것 같아요...제게는...

 

 

 

팔달산 회주도로는 중간중간 수원화성 성벽을 만나게 되니

팔달산의 멋진 단풍과 함께 분위기가 운치 있어요. 

아름다운 거리명소로 선정되지 않았나 하네요.

 

 

 

 2014년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로 선정된 팔달산 회주도로 (2.9km)...

 

실제로 걸어보니

 단풍나무와 왕벚나무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로 선정되었을 듯 하네요.

 

 

 

가을이 되면 산이나 들, 어디를 가도 아름답겠지만

팔달산 회주도로는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많아서 아름다운 거리명소 같아요.

 

 

갈잎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뭇잎들이 떨어져 수북히 쌓여있어요.

 

 

 

붉은색의 당단풍도 아름답지만

벚나무의 은근한 가을색이 은근히 멋지고 아름답네요.

 

 

 

바닥에 떨어진 벚나무 잎들의 색상도 가지가지...

 

노랑색, 연한 갈색, 빨강색으로 변한 나뭇잎들이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팔달산 회주도로 오른편으로 수원시가지가 보이고

왼편은 팔달산인데

숲이 우거져 있고 가을색으로 변한 나무들이 무성해서

알록달록 가을의 절정을 맛보게 합니다.

 

 

빛을 받아서 은은한 갈색을 자랑하고 있는 벚나무...멋지죠...

 

 

 

회주도로 중간중간 동네로 빠지고 또 들어올 수 있는 길이 있어

동네 주민들이 운동삼아 산보 많이 나오네요. 

 

 

 

보도블록 위로 벤치와 운동기구가 중간중간 놓여있어

걷다가 다리가 아프면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있어 좋으네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계단을 보니

팔달산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주어진 시간이 넉넉치 않아

회주도로만 걸었답니다.

 

 

 

보도블록의 나무들은 벚나무들인데요

가을빛으로 변한 벚나무도 멋지고 아름답지만

벚꽃이 필때 걸으면 얼마나 멋질까요... 봄에도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진달래가 피어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장미꽃도 피었어요.

 

 

 

수원화성 성벽이  회주도로를 가로질러서

아치형의 성벽을 통과합니다.

 

 

 

강아지 두마리를 데리고 산책을 나오셨어요.

사진을 담으려고 강아지를 불렀는데 요녀석들이 눈을 안 마주치네요...

 

 

 

회주도로 양쪽의 나무들이

 빛을 받아 마음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요.

 

 

 

동네주민인듯 운동하러 많이들 나오셨어요.

 

 

 

앗 아까 그 눈을 안 맞추던 그 강아지들이네요...

 

 

 

커다란 바퀴 하나로 달리는 아저씨를 만났어요.

포즈도 취해주시고 사진 찍으라고 두바퀴 더 돌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팔달산 회주도로 인증샷...

 

 

 

볼록거울에 비쳤던 풍경인데요...

 

무슨 노래비였던 것 같은데 제목 생각이 안 나네요.

성곽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서 성곽길을 걸을수도 있어요.

 

 

 

 

팔달산으로 조금 올라와서 담은 풍경인데요

아주 마음에 들었던 장소...

 

노랗고 빨간색으로 물든 단풍이 어찌나 깨끗하고 선명하던지요...

그냥 보는 것이 좋아 이곳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답니다.

 

맑고 아름다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키면서

 알록달록한 단풍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네요.

 

 

화성열차라는 것이 있어요.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나 걷기가 힘드신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팔달산에서 연무대, 연무대에서 팔달산으로 운행을 하는데요

시간표를 잘 보고 타시면 될듯 하네요.

 

 

 

산속의 단풍이 노랗고 빨갛고 초록색이 참 아름답네요.

 

 

 

정조대왕동상 안내판...

 

 

 

앞서간 일행들보다 시간을 많이 지체를 하다보니 

아쉽지만 정조대왕 동상 지나쳐 가게 되네요. 

 

 

 

용이 여의주를 몰고 가는 화성열차...

아이들이 타면 참 좋아 할 것 같아요.

그러나 단풍이 아름다워 걸어가는게 지금은 좋아요.

 

 

 

화성열차 단풍터널을 지나가는 것 같아요.

 

 

 

수원화성 성벽을 또 지나가네요...

 

 

 

성벽 옆으로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운치를 안겨주네요.

 

 

 

어린이집 아이들도

수워화성 성벽과 억새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며

자연학습을 즐기고 있네요.

 

 

 

일주일만 빨리 갔더라면 억새가 절정이었을 것 같아요.

성벽과 함께 억새 멋지고 아름다워요.

 

 

 

 

 

 

 

 

 

 

팔달산 회주도로를 걸어보니

지난주보다 단풍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로 선정될만큼 아름다운 거리였어요.

 

수원시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

팔달산 회주도로 수원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