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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 가볼만한곳 서호공원- 단풍이 아름다운 서호천 둘레길 삼남길

앨리짱 2014. 11. 20. 03:29

수원 가볼만한곳/ 서호공원/ 삼남길

황금빛으로 물든 낙조가 아름다운  서호공원

 

 

정조대왕이 수원성을 세운 후

 경치가 빼어난 수원팔경 8군데를 꼽았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한 곳이 서호낙조라고 하네요.

 

해질녙 석양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 한다는 서호공원...

 

불행히도 우리는 석양무렵이 아닌

오전에 서호공원을 찾아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답니다.

 

 낙조는 볼수 없었지만 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두둥실...

단풍이 좋아서 나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 서호였답니다.

 

호수 한가운데 백로가 하얗게 앉아있는 섬 풍경도 좋았구요

너무 멀어 백로가 점같이 작게 보여도 많은 백로가 앉아 있는 풍경 일품입니다.

 

2014년 수원시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 16개소 중에서 

서호공원이 선정되었다 해요.

 

서호공원은 수원 삼남길 제4길이 끝나고

제5길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공원인데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으네요.

 

화서역과 5~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서호 나들이 하기에 좋다고 해요.

 

농업진흥청으로 들어가 서호공원 입구에서 차를 내렸어요.

삼남길을 걷는 도보여행팀이 풍선을 들고 모여있네요.

 

농업진흥청이 모두 전주로 이전을 해서 그런지

농진청 건물이 웬지 쓸쓸해 보였어요.

.

 

 

아파트군의 반영이 멋진 서호...

 

 

서호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풍선을 들고 웅성웅성...

삼남길 도보여행팀이라 합니다.

나중에 해우재에서 이 팀을 또 만났답니다.

 

 

 

 

경기 옛길 걷기대회라 쓰여있는 보라색 풍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이들까지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보입니다.

 

 

 

경기옛길을 걸으시는 도보여행팀들은 위의 코스로 갔구요

우리팀은 서호둘레길을 걷기로 했어요.

 

 

 

경찰이 서 있는 길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도보여행팀은 우리와 반대편으로 걸어갑니다.

 

 

 

징검다리가 놓여있구요 반영이 아주 선명하네요.

 

 

 

징검다리를 건너서 서호를 한바퀴 도는 분도 계시고

우리는 그냥 서호를 한바퀴 돌아와서 징검다리를 건넜답니다.

 

 

 

흙길로 조섣된 서호공원은

운동하러 나오신 주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운동나온 주민들은 가운데 길에서 달리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도 하시네요.

 

 

 

멀리 아파트군이 보이고 서호에는 크고 작은 섬이 있는데

그 섬위의 억새가 가을정취를 훔씬 풍겨주네요...

 

 

 

자연학습장도 있어요.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도 많이 있어요.

 

 

 

시계탑을 중심으로 왼편이 서호수변길이고

오른편 길에서 동네주민들의 달리기 자전거 타기등을 하시네요.

 

 

 

갈잎으로 갈아입은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어요.

 

 

삼남길 이정표가 있고 해우재까지 4.79km...

 

서호둘레를 한바퀴 돌고 차를 타고 해우재를 갔는데

여기서 만났던 도보여행팀을 그곳에서 또 만났어요.

 

 

 

서호공원 아침체조교실도 이곳에서 열리네요...

 

 

 

 

 

백로가 앉아 있는 모습 점같이 보이시지요.

 

 

게이트볼(?)을 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메타세콰이어길이 두군데 있어요.

아까와 다른곳의 메타세콰이어랍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네요.

 

 

 

 

 

 

 

멋드러지고 잘 생긴 소나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서호공원은 백로가 많이 살고 있어

조류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분도 있으시네요.

 

낙조가 멋드러진 서호를 볼수 없어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나름 즐겁고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농업진흥청이 이렇게 아름다운 서호를 두고 떠났네요.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서호 한바퀴만 돌아도

충분한 운동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걸어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로

가족이 함께 걸어도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명소로 선정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