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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충청도 가볼만한곳 부여여행 - 백제문화단지 능산리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고란사

앨리짱 2014. 12. 9. 05:50

충정도 가볼만한곳/부여여행/ 겨울방학 가족여행

백제문화단지/능산리고분군/국립부여박물관/고란사

 

 

충청도 가볼만한곳 1박2일 공주부여 여행...

첫날은 공주를 여행하고 롯데리조트에서1박을 하였어요.

 

이튿날

롯데리조트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롯데리조트 건너편에 있는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했습니다.

 

KBS 근초고왕1박2일, MBC 계백, SBS 신의 대풍수,

런닝맨 촬영지 였다고 합니다.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했던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7년간의 역사적인 대장정 끝에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3,276천㎡ 에 6,904억원 투자하여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를 세웠다 합니다.

 

고분공원, 충남도인의 기증으로 조성된 백제숲,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400년 전 문화대국 백제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백제문화단지- 점심식사- 능산리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고란사-서울

 

 

분청사기 연꽃 물고기무늬병 (1956년 기증/ 민병윤)

 

 

[백제문화단지] 

정양문으로 들어가 사비궁 관람을 하고

능사, 고분공원, 재향루에서 전망을 하고 정양문으로 나왔습니다.

 

 

 

정양문

 

정양문은 백제문화단지 사비성의 정문입니다.

이 문을 정양문이라 한 것은

해가 가장 높이 떠 온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추는 때로써

모든 기운이 가장 왕성한 때를 가르키는 정양을

이르는 말이라 합니다.

 

이 말의 유래는 가장 강성했던 백제를 이루었던 근초고왕(346~375)이

일본의 왕에게 하사한 것으로 전해지는 칠지도라고 하는 칼에

새겨진 명문에서 인용한 것이라 하네요.

 

건물은 2층규모로 입구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백제 고유의 건축양식으로 기둥 상부에 45도 경사진 부재가

건물을 웅장하게 해주는 하앙식 구조로써 목재 또한

끼우고 맞춤 의한 방법으로 조립된 전통기법으로 건축하였다 합니다.

 

목조건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대목장이,

단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인 단청장이,

기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인 번화장이,

현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인 각지장이 참여하여

건축한 백제시대의 성문이라 합니다.

 

 

 

정양문을 들어서면 멀리 사비궁이 보입니다.

 

 

사비궁으로 들어가는 바닥에는 용의 무늬가 있는 돌이 깔려있어요.

 

 

 

중궁

 

백제 사비시기의 중궁을 재현해 놓은 곳이라 해요.  정전인 천정전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정정대에서 이름을 따왔다 하네요.

 

이곳 중궁의 정전은 왕의 즉위 의례, 신년행사 등

각종 국가의식이 거행되고외국사신을 맞이하는 왕궁 내의

가장 중요한 건물입니다.

 

 

[천정전]

 

천정전은 왕궁의 가장 중심공간에 있는 정전으로서

그 나라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천정전이라는 말은

정치는 무릇 하늘의 뜻에 반함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백제시대의 주요 유적인 "천정대(충청남도기념물 제49호)에서

유래한 말이라 합니다.

 

건물은 국가의 가장 큰 권위를 상징하기 위하여

높은 기단위에 외부는 2층 규모이며 내부는 통층으로 건축하였구요

건물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웅장함과 함께 엄숙성을 강조하여

왕의 권위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합니다.

 

목조건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대목장이,

단청은 중요문화재 제48호인 단청장이,

기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인 번와장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인 각지장이 참여하여 건축한

백제시대의 궁궐 중 가장 중요한 건물이라합니다.

 

 

 

어좌 

 

임금께서 앉는 자리로 용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좌위 용상뒤에는 부여 규암면 외리에서 출토된 문양중,

세상이 태평할 때에만 나타난다는 봉황무늬를 두어

왕실과 나라의 무궁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하구요.

 

어좌의 기단부는

고대 가구자료와 당시 왕실불교의 특성 등을 감안하여

 

공주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제128호)의

대좌와 안상문양을 적용하여 왕의 존귀함을 표현하였다네요.

 

상부의 닫집은 삼국시대 벽화 등 관련자료에 의하여

장막을 두른 보개형태로써

 

공주 무령왕릉 출토 금제관식과 왕두침의 귀갑문,

부여 부소산에서 출토된 청동제 향로 뚜껑부의 문양과

능산리 은제초화장식문양 등으로 장식 하였다 합니다.

 

백제문화의 특징은 와이불치 검이불루 (華而不侈  儉而不陋)

화려하지만 사치하지 않고,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문화가 특징이라 하네요.

 

 

 

 

 

 

능사 - 백제의 사찰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위한 백제 왕실 사찰로

부여군 능산리에서 발굴된 유적의 원형과 같이 동일하게

 건물 사이 간격, 기둥과 기둥사이의 간격 등을 1:1로 재현하였다 해요.

 

능사는 발굴조사결과

중문-탑-금당-강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된

백제시대 대표적인 가람양식으로 확인되었다 합니다.

 

 

 

백제의 고분-고분공원

능사의 끝으로 나가면 고분공원으로 갑니다.

 

 

 

 

 

 

 

제향루

 

 

 

생활문화마을...

 

 

[능산리고분군 (사적 제14호)- 백제 왕릉원]

 

 

 

백제금동대향로 (국보제287호)

 

뚜껑 꼭대기의 별도 부착된 봉황은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끼고 날개를 편채 힘있게 서 있는데,

약간 치켜 올라간 긴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의 특징이라 합니다.

 

경이적인 걸작이라 할수 있는 백제금동대향로는

창의성과 조형성이 뛰어나고, 생동감이 넘쳐흐르며,

제조기법 또한 뛰어나 백제시대의 공예와 미술문화, 종교, 사상,

제조 기술까지도 파악케 해주는 귀중한 작품이자 자료라 합니다.

 

 

 

백제창왕명 석조사리감 (국보 제288호)

 

이 사리감은 사리를 봉안한 연대와 공양자가 분명하고

백제사지로서는 최초로 창건 연대가 당시의 유물에 의해

명확하게 밝혀졌으며,

 

같은 사지에서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의 연대도 추정할 수 있어

백제의 문화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능산리사지 복원도...

 

 

 

부여 능산리 사지 (사적 제434호)

 

창왕명사리감에서는 성왕의 위업을 기려 만든것이라 하여,

이 절이 왕실에서 세운 사찰로 왕릉으로 추정되는 능산리 고분군에

축원하기 위한 사찰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백호가 그려져 있어요.

 

 

 

 

 

 

 

 

 

 

 

 

 

 

 

 

 

 

[국립부여박물관]

 

 

 

 

송국리형토기(독널)  한국-청동기

 

 

 

대쪽모양 동기  한국-초기철기

 

 

 

거친무늬거울  한국-초기철기

 

 

 

호자  한국-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 제293호)  한국-백제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앞마당이 넓은 기와집으로 높은 축대위에 집을 지었네요.

 

 

 

메밀 막국수...점심식사를 맛나게...

 

 

 

메밀만두...

 

 

 

[고란사]

배를 타고 고란사까지 갑니다.

 

 

고란사 바로아래 선착장이 있어요.

단풍...지금쯤은 다 떨어지고 없겠지요.

 

 

 

계단을 올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낙화암을 볼수 있으며 계속가면 부소산성후문으로 갑니다.

 

 

 

단풍사이로 보이는 고란사...

 

 

 

고란사

 

 

 

고란사를 둘러본 후 배를 타고 보이는 풍경...

 

겨울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역사공부도 할겸

충청도 가볼만한곳으로 나들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