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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맛집 가족모임 회식장소로 좋은 선릉 고기집 - 밥상한우포스코점

앨리짱 2015. 1. 15. 05:30

삼성역 포스코뒷골목 투뿔 한우고기 맛

밥상한우 포스코점

 

 

고기 먹고 싶다는 언니를 위해 남편과 함께 찾은 밥상한우...

일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가족모임이 많으네요.

 

위치는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지점으로 포스코 뒷골목인데요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요.

 

선릉역에서 언니와 만나서 밥상한우 까지 걸어가는데

날씨가 풀려 그닥 춥지는 않더라구요.

 

투플러스 한우 맛있는 집이라

고기가 먹고 싶을때는 가끔 생각나는 집이랍니다.

 

 

설화등심...비주얼 끝내주죠...

 

 

 

겨울이라 해가 일찍 넘어가니 6시반인데 벌써 밖은 어둡네요.

 

 

 

현관입구에 붙여져 있어요 투플러스 한우...

 

 

 

메뉴는 설화등심으로 정했어요.

 

 

 

욕심이 많은 밥상한우 사장님은

최고의 투뿔 한우암소가 아니면 구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우 명품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던데

명절때 선물하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대부분 크고 작은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가 들어간 룸인데 4명이 앉으면 딱...

 

 

 

노란 속배추와 함께 쌈싸먹는 굴무침 맛나서 리필했어요.,

 곰취장아찌에 고기를 싸먹어도 맛있어요.

 

 

 

양파 소스와 함께 먹는 한우 좋아 해요.

 

 

 

배추 굴무침,곰취장아찌, 나박김치, 야채샐러드,

청포묵무침...곁반찬이 모두 맛나요.

 

 

 

고기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 있어요.

 

석쇠에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말고

먹을만큼 잘라서 몇점씩 구우면 더 맛나게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불위에 석쇠를 올려놓았어요.

숯불의 빛갈이 저렇게 아름다웠던가요...

 

 

 

설화등심...마블링이 아름답네요.

 

 

 

설화등심 한덩어리를 숯불에 올렸어요

 

 

 

한우는 너무 많이 익히면 질기고 맛이 없어요

미디엄 웰던 정도가 딱 좋은데...언니는 조금 더 익혀 달라고 하네요.

 

 

 

맛나 보이죠...

 

고기 한점을 집어 소금에 찍어도 먹고 양파소스와 함께 냠냠...

특유의 고기 잡내도 없고 입안에 넣으면

너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요...

 

 

 

전통술 담그기 무형문화재

송명섭이 직접 빚은 생막걸리와 함께 냠냠냠 먹는 고기는 꿀맛...

 

 

 

주말에 왔다고 주방장님의 서비스랍니다...

설화, 광어회, 육초밥...생화사비와 함께 먹으니 끝내줍니다.

 

 

 

요즈음 굴 제철이자나요...석화 역시 맛나요.

 

 

 

생와사비를 얹은 육사시미...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요.

 

 

 

광어회도 생와사비를 얹어 먹으니 쫄깃쫄깃 더 맛나네요.

 

 

 

 

요렇게 잘게 잘라서 한점씩 구워먹었어요.

 

 

 

 

 

 

 

곰취장아찌에 싸서 먹으니 별미...

 

 

 

남편이 주문한 옻라면...

옻라면을 처음 맛본 남편 얼큰하니 맛나다 하네요...

 

 

 

언니와 저는 돌솥밥과 차돌된장을 주문햇어요.

돌솥밥은 2인분 이상만 주문받는다 하네요.

 

 

 

흑미와 완두콩을 넣어 윤기 차르르하고

고슬고슬 지은 돌솥밥...

언니가 밥맛 너무 좋다고 하네요.

남편과 셋이서 먹으니 딱 좋아요.

 

 

 

돌솥밥을 공기에 푸고 난뒤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었어요.

구수하고 따뜻해서 좋으네요.

 

 

 

차돌이 들어간 된장찌게 구수하며 감칠맛 나네요.

언니 오랫만에 맛있는 한우 먹었다고 흐뭇해 했어요.

 

 

설화등심 150g (1인분) 34,000원...

 

 

 

후식은 파인애플...

소화가 잘되는 파인애플 후식으로 좋아해요.

 

 

 

 

 

 

 

한우 투뿔만 고집하는 사장님 때문인지

설화등심 역시 맛나네요....

언니와 남편 모처럼 포식했다며 흐뭇해 했어요.

 

주중에는 회식이 많은편이고 주말에는 가족모임이 많다고 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아들부부와 가족회식 한번 해야겠어요.

 

올때는 선릉역에서 내려 걸었는데,

집으로 갈때는 남편이 삼성역으로 가자 하네요.

 

포스코 앞을 지나는데

 나무가지에 달린 예쁜 꼬마전구의 불빛이

터널을 이루고 있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