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국수집/영등포삼겹살/영등포모임장소/호주머니
봄봄국수애삼겹살
정기검진을 받고 들른 고기집 <봄봄국수애삼겹살> 소개합니다.
김안과 바로 앞에 있는 영등포맛집으로 국수가 맛있는집이랍니다.
지글지글 구워대는 황금불판 위 삼겹살을 보더니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 너무맛나 보인다며
제주도는 못가도 영등포 제주오겹살 먹자고 하네요.
삼겹살 굽는 냄새가 어찌나 식욕을 자극하던지요 ...
요즈음 턱이 두개가 되어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맛있는 것만 보면 작심삼일이니 우짜면 좋지요.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고 하는데
일단 오겹살 몇 점만 먹기로 혼자 굳게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비빔국수까지...완전 과식했어요.
영등포에서 회식이나 모임있을때 이용하면 좋을 듯해요.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졌지요. 멜젓에 콕 찍어서 냠냠...
영등포 김안과 앞에 있어요
봄봄 이란 상호로 국수집을 하다가 고기집을 같이 하면서
상호를 봄봄국수애삼겹살 이라고 했다네요.
'국수를 드시면 밥은 무한 공짜라는 문구' 마음에 드네요....
국수 한그릇 후루룩 먹고 밥 말아 먹으면 점심식사 푸짐하네요 그쵸...
굴이 제철인 요즈음 시레기 굴국밥도 은근 땡기는 메뉴...
영업시간 오전 10시~새벽 5시까지...
근처에 청과물 도매시장이 있어 밤샘영업을 하시나봐요.
내부로 들어가니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홀이 세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특허를 받은 황금불판...
중금속무, 연기무, 냄새무, 점착무 가 특징이라고 ...
주인장이신 여사장님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까지 하시는데
인상이 좋으시네요.
일단 네모지고 두툼한 황금색 불판이 믿음직 스럽더라구요.
멜젓이 올려져 있구요. 3번을 달였다고 하네요.
양파 소스 좋아해요...
제주오겹살 3덩어리 2인분...
두툼한 오겹살 두덩이를 먼저 올렸는데
노릇노릇 너무 잘 구워졌어요...그리고 연기도 안나네요 ...
뒤집어서 노릇노릇 익혀 먹기좋게 잘랐어요.
앞뒤로 어느정도 노릇노릇 구워지니 잘 잘라져요...
한점을 집어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잡내도 없이 고소하네요.
보글보글 끓는 멜젓에 찍어먹으니 맛나요
양파 소스와 함께 먹고, 버섯과 함께 먹기도 하고
상추에 쌈장넣고 고추,마늘넣어 쌈도 싸 먹구요
곰취장아찌에 싸먹으니 요것도 별미네요.
고기를 더 먹을까 하다가 시레기 국국밥을 먹기로 했어요.
씨레기 굴국밥...
굴이 제철이라 굴국밥이 먹고싶더라구요
다 먹고나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속이시원하네요.
시레기와 굴을 넣고 된장을 살짝 풀어서 끌여
국물이 시원하고 구수하며 시레기는 부드러워요.
남편과 둘이서 나누어 먹었어요.
아이둘을 데리고 온 손님인데 직접 계란후라이를 하네요.
그것도 세개나요...
손님이 직접 계란후라이 하는 상황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평일 점심때만 깍뚜기, 김치, 계란 후라이 셀프라고 하네요.
들어올때 '국수 드시면 밥이 무한정 공짜'라는 글귀 있었지요.
점심식사 단골들은 식당에 들어오면 알아서 척척 반찬도 가져가시고
계란후라이도 직접 부쳐서 드신다고 하네요.
비빔국수...
비빔국수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니 비빔국수 꼭 먹어줘야죠...
국수는 쫄깃거리고 그렇게 달지도 맵지도 않은 맛이 깔끔하네요.
잔치국수...
숙주와 김치,김이 고명으로 올리고 아내온 국수 양이 무척 많으네요.
국수 한그릇 먹고 밥 한공기 말아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될 것 같아요.
특허받은 황금불판 여러방송국에서 취재를 해 갔네요...
영등포에서 회식이나 모임 있을때 이용하면 좋을 듯 ...
봄봄국수애삼겹살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 151-2
전화번호 : 02-206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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