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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남당항맛집 남해수산 - 새조개 쭈꾸미 샤브샤브 맛있다.

앨리짱 2015. 2. 3. 14:48

홍성맛집/남당리맛집/새조개맛집

남당리 새조개 쭈꾸미 샤브샤브 맛있다 /남해수산

 

 

서해금빛열차 홍성투어를 하면서 점심식사를 했던 집...

횟집이 좍 늘어서 있는 남당항에는 주차장이 엄청 넓어요.

 

샤브샤브로 새조개, 쭈꾸미를 먼저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 했는데 대만족...

남편도 오랫만에 맛있는 새조개와 쭈꾸미를 먹었다고 좋아하네요.

요즈음이 새조개와 쭈꾸미 제철이라 맛이 좋을때라 하네요.

 

작년에는 새조개가 풍년이었는데 금년에는 아직도 살이 꽉 차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가격에 같은 그램수라도 작년보다는 양이 적다고 합니다.

 

우리테이블에는 체험학습을 나온 모자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그 아드님이 초등학생, 새조개는 입맛에 안맞는다며 쭈꾸미만 먹네요

그래서 남편과 저 횡재 했던 날이랍니다.

 

점심식사를 맛나게 하고 난후에 남당항 해안 산책로를 걸었는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손도 시리고 코끝도 시리고...

 

그런데도 일행들은 오랫만에 출렁이는 서해바다를 보면서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새조개와 쭈꾸미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어요.

 

새조개와 쭈꾸미...그리고 샤브샤브국물, 기본찬들이 좌악~

그냥 보기만 해도 군침이 사르르...

 

 

 

남해수산...

 

 

 

쭈꾸미가 수족관 벽에 쫙 달라붙어 있어요...

 

 

 

바지락 피조개 ...뒤편에 새조개가 있었는데 사진에는 없네요.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데이블 세팅이 되어있는데

자리에 앉으면 바로 먹을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요.

 

 

 

새조개...

 

 

 

새조개 밑에는 쭈꾸미가 살아 움직이고 있어요

 

 

 

냄비에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샤브샤브 국물이 ...

불을 켜서 국물을 끓였어요.

그 국물이 끓는동안 테이블위에 나온 해산물을 먼저 먹었어요.

 

 

 

석하는 익혀서 나왔구요.

 

피조개, 석하 생굴, 가리비가 생으로 나왔어요.

백김치, 배추김치, 김무침, 홍어무침, 겉절이 등 기본찬... 

 

 

 

석하는 익혀서 나왔어요.

남당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천북항이 있는데

그곳에서 석하구이와 칼국수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날것보다는 익힌것을 더 좋아라 해서 피조개는 남편이 드셨지요.

우리 앞자리의 보자 일행도 날것을 안 먹네요...

 

 

 

새조개를 펄펄 끓은 샤브국물에 살짝 넣었다 꺼내서 초장을 찍어 먹으니 와우...

보들보들 야들야들 그냥 술술 넘어가네요.

이 맛을 어찌 설명해야 좋을지...제철에 먹어서 인지 더 맛나네요.

 

 

 

꿈틀거리는 쭈꾸미...

뜨거운 물속에 풍덩했다가 꺼내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쭈꾸미에서 나온 먹물때문에 샤브샤브 국물이 검정색으로 변했어요.

나중에 그 검정색 국물에 먹물칼국수를 끓일 예정이랍니다...

 

 

 

쭈꾸미가 제철이라 그런지 보드러우면서 쫄깃함에 씹는 맛이 좋으네요...

 

 

 

누룽지 탕수육...

맛이 어떤가 하고 하나 먹었더니 누울지를 튀겨서 탕수육수를 끼얹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네요.

 

 

 

쭈꾸미 먹물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 끓였어요...

쫄깃한 면발과 새조개, 쭈꾸미 육수가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우리는 홀의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왼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아서 드실수 있는 큰 마루가 있어요.

새조개와 쭈꾸미로 배부른 날이었어요.

 

 

 

이집은 메뉴판이 따로 없다고 해요.

싯가로 주문하는 양으로 판매를 해서 따로 메뉴판이 없다고...

그날 우리가 먹은 새조개 쭈꾸미 샤브샤브는 인당 30,000원 ...

 

 

 

 

 

 

 

식당 밖으로 나오니 새조개를 까고 있어요.

그래서 한컷 찰칵...

 

 

 

새조개 알맹이를 보여주셨는데 새처럼 보이시나요...

 

 

 

식당에서 나오면 운동장 만한 주차장이 있고

죽 걸어가면 남당항 해변산책로가 있어요.

 

그날 엄청 추웠는데

 햇빛에 반짝이는 서해바다를 보느라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네요.

 

 

 

 

 

 

 

남당항 해변산책로에서 식당가 쪽을 바라보았어요.

그날따라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예뻤답니다.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남당항에서

새조개와 쭈꾸미 먹방을 하는 것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