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먹거리/서울맛집

역삼동맛집 탐라도야지 - 강남회식장소로 좋은 역삼역근처 삼겹살 맛있는집

앨리짱 2015. 2. 6. 14:38

역삼역맛집/삼겹살맛집/강남회식장소/탐라도야지

우젓에 찍어먹는 서울식 제주오겹살 쫀득쫀득 ! 

식신로드에 방영되었다는 탐라도야지 고기맛 궁금하면 오백원..

 

 

제주오겹살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 다녀왔어요.

상호도 제주스러운 <탐라도야지>...

 

돌하루방이 주차장에 하나, 식당 입구에 하나가 있어

어서 오세요...

하고 환영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강남에서 24시간 운영하는  고기집..

요런집 하나 알아두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지요.

 

멜젓이 아닌 새우젓에 찍어먹는 서울식 제주오겹살 

잡내도 없고 쫀득쫀득하니 맛나네요.

 

음식점 앞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하나 협소...

고기 드시면서

소주 한 잔 하실텐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을 듯해요.

 

제주오겹살...먹음직 스럽죠...

 

 

 

탐라도야지..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내려 7번출구로 나가면 GS 타워랍니다.

 

찾는 방법 하나...

역삼역 7번출구는 GS타워 로비까지 연결되어 있어

로비 정문으로 나가서 직진하면 50m 전방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쉬워요.

 

찾는 방법 두번째는 7번출구로 나와서 직진

GS타워와 커피빈 사이의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직진,

왼편의 첫번째 골목 24시간 편의점을 끼고 좌회전하면

왼편이 먹자골목인데요

10시 방향에 탐라도야지 간판이 보인답니다.

 

찾기 쉽죠...ㅎㅎ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24시간 영업하는 맛있는 고기집...

요런집 하나정도 알고 있으면 뭐 먹으러 갈까?

고민할때 편리하고 유익하다죠...

 

 

제주오겹살 전문점이라 되어 있네요.

 

 

 

현관을 들어서니 카운터가 있구요

왼편으로 넓은 홀에 테이블이 즐비합니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고기집이라 실내 연기를 빨아들이는 연통이 테이블 위로 즐비...

번잡한 점심시간을 피해 방문을 해서 그리 번잡하지 않았어요.

 

 

 

제주오겹살 전문점이라 하니 제주김치오겹살을 주문해야죠

상차림은 이렇게 평범해요...

 

 

 

메뉴가 벽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어서 메뉴를 고르심 되요.

 

점심시간에는 아무래도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류를 많이 드시고

저녁시간에는 소주한잔 하면서 고기류를 주로 드신다고 합니다.

 

 

 

기본찬은 평범하고 간단합니다.

양배추 샐러드, 무우절임, 감자으깬것, 파절이...

 

 

 

송이버섯과 함께 제주생오겹살이 나왔어요. 

180g 1인분 12,000원 가격도 괜찮은것 같지요...

 

 

 

원래는 달구어진 돌판에 제주오겹살을 구워야 하는데

점심시간이라 달구어진 돌판이 없다고 하네요 ...

 

대신 두툼한 철판에 김치는 아래쪽에 깔고 양파도 한쪽에 올리고

그리고 제일 위쪽에 두툼한 제주생오겹살을 나란히...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지고 있어요.

 

 

 

 

돼지껍질까지 붙어있는 제주오겹살 잡내가 하나도 없네요.

 

 

 

먹기좋은 크기 손가락 굵기로 잘랐어요.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니 얼른 한점 구운김치와 먹고싶네요.

 

 

 

아래쪽의 김치도 지글지글 익으니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서울식으로 새우젓에 제주오겹살을 찍었어요...

 

제주에서 제주오겹살 먹을때 꼭 나오는 멜젓은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멜젓대신 서울사람들이 좋아하는 새우젓이 나왔어요.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제주오겹살 새우젓과 함께 하니 환상입니다.

 

 

 

파절이와 함께  먹는걸 좋아해서

파절이를 듬뿍 집어 제주오겹살과 함께 냠냠...

파 와도 궁합이 잘 맞는 제주오겹살...

 

 

 

무우절이에 싸 먹어도 상쾌하답니다

 

 

 

구운김치에 제주오겹살을 얹고 구워진 마늘 한쪽과 함께 먹으면...

요맛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김치가 아주 적당히 익은 것이라 익히니 더 좋으네요...

 

 

 

상추와 깻잎에 제주오겹살을 넣어 함께 싸 먹어도 좋구요...

 

 

 

깻잎위에 파절이와 제주오겹살만 넣어 먹어도 깻잎의 향기가

쫀득한 오겹살을 더 맛나게 해준답니다.

 

제주오겹살 한가지만 먹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돼지왕갈비 1인분을 더 주문했어요.

 

 

 

돼지왕갈비 280g 13,000원

 

갈비에 붙어있는 고기가 두툼하구요 사선으로 고기에 칼집이 있어요

대나무잎과 소나무 잎파리가 하나씩 고기위에 놓여있어요.

 

 

 

사선으로 칼집을 넣은 돼지갈비...

솔잎과 대나무 잎파리를 넣어 숙성했다고 하네요.

 

 

 

돼지왕갈비 굽는냄새가 죽입니다

길게 반으로 갈라 칼집이 있는 방향으로 먹기 좋게 잘랐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놓은 돼지왕갈비에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불판위에서 자글자글 맛나게 익어가고 있어요.

 

 

 

왕갈비 한점을 집어서 입안에 넣으니 와우 넘 부드러워요...

 

이가 좋지 않은 분들이 드셔도 오물오물 잘  넘어갈 것 같아요.

기름기가 적고 갈비살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갈비뼈도 맛나게 잘 구워졌어요...

 

 

 

상추에 쌈싸서 먹기도 하구요...

 

 

 

제주오겹살로 배가 어느정도 찼는데도

돼지왕갈비의 부드럽고 짭쪼롬한 맛이 자꾸만 젓가락이 가네요.

 

 

 

제주오겹살 굽는 돌판인데요...

 

저녁에는 제주오겹살 손님이 많다며

테이블 마다 돌판으로 저녁손님 맞을 준비하네요.

 

 

 

배가 부르긴 하지만 남편이 주문한 잔치국수...

커다란 그릇에 따끈한 국물의 잔치국수 푸짐해요...

 

 

 

국수와 먹으려고 왕갈비 몇 점 남겨두었거든요...

왕갈비와 함께 잔치국수 요렇게 드심 더 맛나게 드실수 있어요...

 

 

 

꽃게가 들어간 된장찌게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하네요.

두부와 된장국물과 함께 밥 한 숟가락 먹어주면

고기로 가득한 배속이 편안하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고난 후에  된장찌게 먹어주는 것을 좋아해요.

남들이 냉면 먹을때 저는 공기밥과 된장개로 마무리 한답니다.

 

 

 

냄새와 연기가 빠지는 홈통을 닦아서 다시 끼워 놓으시며

저녁 손님 맞을 준비를 하시네요.

 

사장님께서 직접 시장에 가서 배추를 사오셨는데

김치를 담근다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