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그냥 흐리기만 할 뿐 비는 안 오네요.
평일에는 40분마다 순환버스가 있어요
1인당 5,000원 인데요
그 버스를 타고 청산도를 순환하면서
한 바퀴 돌면서 관광을 하니 좋으네요.
어제는 서편제길을 봤구요
오늘은 범바위를 보고 왔어요.
범바위길은 권덕리에서 범바위까지 이르는 길로
청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나침반이 위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빨간 느림보 우체통이 눈길을 끄네요.
순환버스 셔틀버스를 타고 범바위길을 오르는데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해안절경이 감동입니다.
범바위 전망대의 풍경도 환상이지만
현지인이 추천하는 전망대의 해물파전
완전 맛있네요...볼거리 먹거리 좋아요...
범바위에는 전설이 있는데요
호랑이가 바위를 향해 포효한 소리가
자신의 소리보다 크게 울리자 이곳에 더 큰
호랑이 살고있으리라는 생각에 놀라
섬밖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펌바위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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