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먹거리/서울맛집

충무로맛집 만원집 - 모임하기 좋은 연탄구이 고기집

앨리짱 2015. 4. 27. 06:00

충무로맛집/연탄구이 고기집/십원집

<만원집>

 

 

49년 전통이 있는 충무로  연탄구이 '10원집' 

 연탄구이 고기집으로 유명했던 집인데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만원집'으로 상호를 바꾸었다고 하네요.

 

충무로역 6번 출구로 나가 도보로 직진하다가

첫번째 골목길 왼편에 위치하는데요

일본 관광객도 즐겨 찾는 곳이라 합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고

충무로에 상주하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해요.

 

사무실 임대료가 올라가면서 사무실을 변두리로 이전했다가

교통이 좋은 충무로의 사무실로 다시 되돌아 오는 현상이 보이고

근처 사무실 직원 손님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명성을 익히 들었던 만원집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식당문을 밀고 들어서면 입구에 연탄불 화덕이 몇 개 놓여 있습니다.

 

주문을 받는 즉시 연탄에 고기를 굽는다고 하네요.

 

6시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

뒤를 이어 손님이 들어오시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혼자 오셔서 연탄구이 고기랑 식사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술 한 잔 하시고 가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차숙이...

 

 

 

만원집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 3가 30-3

전화번호 : 02-2264-6520

 

 

 

 

1층인데요...주방은 1층에 있어요.

실내는 좁고 길어요...테이블이 길게 놓여져 있답니다.

 

 

 

2011년에는 십원집이었네요...

 

 

 

파닭도 유행했고, 연탄불에 구운 연탄파불고기...파의 전성시대...

 

 

 

 

충무로 만원집 ...메스컴에서 극찬을 했군요...

 

 

 

2층인데요...여기도 길게 식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요즈음 인기메뉴 차숙이와 파불고기 주문했어요.

 

 

 

49년전 십원이 현 시세로 만원이라고 하네요...^^

 

 

 

차숙이는 차돌배기와 숙주나물의 만남인데요

일단 불판에 호일을 깔고 숙주나물을 올려줍니다.

 

웬만하면 서빙을 다 해 주신다고 하니 좋으네요.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손님이 4테이블...서빙을 다 해주셨어요.

 

 

 

 

기본찬은 평범해요...

무우피클, 숙주나물무침, 부침개, 상추, 쌈장...

 

 

 

미나리 해물부침개가 맛나더라구요...

 

 

 

차숙이와 연탄구이 주문했는데 차숙이가 먼저 나오네요.

차숙이 찍어먹는 간장쏘스...새콤달콤 맛났어요.

 

 

 

계란찜과 된장찌개까지 나오네요...

야채를 다져넣고 만든 계란찜...맛나네요.

 

 

 

옷과 핸드백 냄새 베이면 안된다고 커댜란 비닐백에 담아서 보관하라 하네요.

 

 

 

차돌배기...

 

 

 

숙주나물을 올려서 먼저 볶은다음, 콩나물과 파절이, 팽이버섯을 올려요.

숙주나물 옆에서 차돌배기를 구워요. 

 

 

 

숙주나물도 뒤집어가며 볶야요.

옆에서 차돌배기가 한개씩 익어갑니다.

 

 

 

 

익은 차돌배기에 숙주나물을 올려

차돌배기로 돌돌 말아서 간장쏘스 찍어 먹으니 맛나네요.

 

숙주나물, 파, 콩나물, 팽이버섯이 들어있어

야채를 삻어라 하는 아이들도 참 좋아 할 것 같아요,

 

 

 

차돌배기가 익으니 싸 먹기가 바쁩니다.

 

 

 

숙주나물을 차돌배기에 돌돌 말아서 상추위에 올렸어요.

 

 

 

차숙이를 상추로 쌈싸 먹으니 더 만나네요.

 

 

 

안주가 좋다며 술 한잔 안 할수 없다네요...

 

 

 

파불고기...연탄불에 고기를 익힌 파불고기...

차숙이를 다 먹고나니 딱 시간에 맞게 구어졌어요.

 

 

 

연탄불에 구운 고기를 파와 함께 먹으니 맛납니다.

개인적으로 파불고기보다 차숙이가 더 맛나던데

요즈음 ㅁㄶ은 분들이 차숙이를 더 많이 찾는 다 하네요.

 

 

 

 

파 불고기 다음에 꼭 먹어야 하는 볶음밥...

요거 빠지면 안된답니다.

파불고기 먹은후 볶음밥...맛나요.

 

 

 

 

볶음밥 드시고 싶으시죠...

아~ 하세요

 

 

 

 

 

개인적으로는 파불고기보다 차숙이가 훨 맛나네요.

입맛은 비슷한가봐요.

요즈음은 차숙이를 드시는 분이 더 많다고 하네요.

 

 

 

충무로에 가실일 있음 들려보세요.

차숙이도 맛나고 파불고기도 맛나서 친구모임이나 회식하기에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