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다음날인 2월 15일-16일 1박2일 통영 나들이를 했다.
조경자, 손필화, 송영숙, 이영숙, 목동김영희 이렇게 5명이
아침 8시 양재역에서 만나 경부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를 달렸다.
덕유산 휴게소에서 눈덮힌 덕유산도 감상하고
뻥~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통영의 계절음식이라는 도다리 쑥국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과 살코기의 고소함 햇쑥의 향긋함....
한대접 가득나온 양을 보고 너무 많다고 생각하였으나
먹다보니 어느새 한그릇 뚝딱.....
김치와 밑반찬이 맛있다고 영숙의 애교로 반찬을 얻어옴.
숙소를 일단 체크인하러 가는데 경치가 죽인다.
늦게 가면 전망이 좋지 않은 곳에 배정을 받을가봐
일단 숙소로 달려 갔더니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언덕위에 자리하고 바다를 조망할수 있는...
일출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그런곳에 위치하고 있는
너무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편안한 그런 곳이었다.
숙소에 들어가 탄성을 지르며 감탄하면서 짐을 풀어놓고
미륵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제천 ES 다음으로 만들었다는 통영 ES 리조트
아까 지나갈때만 해도 주차장은 물론 차도양쪽으로
차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사람들이 많아 보였는데....
거금 일만원을 주고 우리 5명이 케이블카 한칸에 타고 올라갔다.
필화 마담이 손수 커피를 타주니 그 맛이 또 얼마나 좋던지...
미륵산 정상까지 계단을 오르며 보는 경치는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지 탄성이 절로 나더라.
5시가 되기 전부터 내려가라는 신호가 울려퍼지다.
일몰을 보기 위하여 월아공원으로 또 달려가다.
구름이 가려 아주 훌륭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해바다 일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숙소에 들어오니 캄캄한 밤이 되었다.
바다 저 멀리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만 반짝거리고
야경 또한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더라.
청국장과 아까 얻어온 반찬으로 맛있는 저녁을 해 먹고
경자의 축하케익도 자르고
필화표 복분자로 축하주로 위하여도 하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밤은 깊어만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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