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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가보고 싶은 곳 / 문화재탐방] 귀주대첩의 신화 강감찬장군 생가 터 "낙성대"

앨리짱 2012. 9. 4. 21:39

[서울여행/ 가보고 싶은 곳] 

 

귀주대첩의 신화 고려의 명장 강감찬장군 생가 터 "낙성대"

 

 

월요일마다

손녀 "노리야" 수업이 있어

매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타 방문을 하였는데

벌써 1년이 되었네요.

 

그 체육센타 바로 옆에 낙성대가 있는 공원인데요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잘 안가지게 되드라구요.

 

그래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버스를 타니 5정거장 밖에 안 되는데

왜 그렇게 먼 곳 같이 느껴졌는지...

 

 

(강감찬 장군 동상)

 

낙성대 공원 광장에 세워져 있는 강감찬 장군 동상

동상 뒤로는 관악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낙성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호)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이 태어난 장소  이며.

장군이 태어났을 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 하여 낙성대 라고 불린다 합니다.

 

강감찬장군은

거란의 침략을 막아낸 것을 비롯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생을 바쳤습니다.

고려 백성은 이러한 장군의 공적을 찬양하여 장군이 태어난 집터에 삼층석탑을 세웠다 합니다.

 

이 석탑은 서울특별시에서 1964년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였으며,

1974년 6월 이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공원내에 사당을 건립해 영정을 모시면서

봉천동 218번지에 있던 탑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합니다.  

 

 


 

낙성대공원이란 글자의 오른쪽으로 가면 서울대학교 후문이 나옵니다.

 

 

 

 

 


 

보라빛 꽃이 요새 한창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꽃이름은 맥문동이라 하네요...

 

 

 

 

 

빨간 건물은 도서관....

 

 


 

 

관악예절원....

낙성대 입구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데 전통혼례장 이라 하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매점과 화장실 그리고 도서관이 있습니다.

동네분들이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그날 어찌나 더운지

매점에서 식혜 한개 마시고

시원한 생수 한병을 사서 배낭에 꽂고 올라갔습니다.

 

 

 

 


 

도서관이 자그마하지만

드문드문 찾아 오는 주민들이 옆구리에 책을 끼고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초록빛 울창한 숲이 참 시원해 보였습니다.

 

군데군데 돗자리 펴고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계신 분들의 모습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

 

 

 


 

 

낙성대 올라가는 숲길....

유모차를 밀고 나온 동네 주민이 걸어가고 계십니다...

 

 

 


 

 

매월 넷째쭈 토요일에 "책 읽어주는 숲해설가" 모임이 있습니다 

"책 읽어주는 숲해설가" 모임에 참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책 읽어주는 숲해설가

 

개최일시 : 매월 넷째주 토요일 10시~ 12시

장소: 낙성대공원

만나는 곳 : 낙성대공원관리사무실 앞

참여인원 : 20명/회

신청방법 : yeyak.seoul.or.kr (교육-동식물)

문의 : 관악구청 공원녹지과 880-3687

 

 

 

 

 


 

 

바위에 새겨진 낙성대...

 

 

 

 


 

아이를 데리고 함께 놀러온 어느 가족이 안내판을 보고 있는 풍경...

 

 

 

 


 

낙성대 돌담 옆으로 둘레길이 있습니다.

등산객들이 배낭을 메고 많이들 올라가십니다.

 

시간이 되면 여기 둘레길을 한번 걸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일주문으로 들어가면 안국문이 있습니다.

 

 

 


 

 

안국문 계단 오르기 전에 왼편으로는 사무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낙성대 안내판이 있습니다.

 

 


 

 

안국문 안쪽으로 보이는 안국사...

멋진 소나무가 보이고 잘 정리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안국사로 들어서니 잔디와 나무로 조성된 정원이 있고

너무나 멋진 소나무가 길 양쪽에 있습니다..

 

 

 


 

 

 

안국문을 들어서면

양쪽으로 초록 잔디가 깔려있는 잔디공원이 있으며

한쪽으로 무궁화꽃이 피어있는 커다란 무궁화 나무가 있고

멋진 소나무와 높이 솟은 나무들이 아름답네요.

 

 

 


 

 

낙성대 삼층석탑

 

 

 

낙성대 삼층석탑

 

이 탑은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 터에 세워졌던  삼층석탑이라 합니다.

 

원래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감찬 생가 터 낙성대'가 있었는데,

1974년 강감찬 장군을 위한 사당을 지어 '안국사'라 이름하고

주변을 정비하면서 이곳으로 이전되었다 합니다.

 

낙성대라는 이름은

강감찬이 태어났을 때 큰 별이 떨어져

그 집으로 들어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강감찬은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쳐 나라를 위기에서 구했는데,

훗날 사람들이 강감찬의 공을 기려 그의 생가 터에 삼층 석탑을 세웠다고 한다.

 

화강암으로 만든 삼층석탑의 앞면에 '강감찬 낙성대'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서 강감찬 장군의 출생지를 기념하기 위한 탑임을 알 수 있는데

현재 상륜부(탑의 꼭대기에 새워놓은 장식부분)는 훼손되어 남아있지 않습니다.

 

 

 

 


 

 

 


 

 

고려강감찬장군사적비

 

 


 

 

안국사를 바라다보고

왼편에는 강감찬 낙성대 삼층석탑이 있고

오른편에 고려강감찬사적비가 있습니다.

 

양쪽의 비비추 밭을 지나서 청기와 문을 들어서면

강감찬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안국사 입니다.

 

 

 

 

 

 

 

 

 

 

 


 

비비추를 이렇게 단체로 심어놓으니 색다른 맛이 있어 너무 아름답네요

그리고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안국사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입니다.

 

 

 


 

안국사 입구에 있는 향로...

 

 

 

 


 

 

강감찬 장군의 늠름한 모습이 사당 안쪽에 영정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아빠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 주고 계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네요...

 

 


 

 

안국사를 올라온 계단을 뒤돌아 보니 3단계의 계단을 올라왔네요 ...

 

 


 

강감찬 장군의 사당...

 


 


강감찬 장군의 사당까지 3단계의 계단이 있습니다.

등산객 두분이 향 하나 피우고 내려가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낙성대 뒤편의 올레길을 돌아 내려온 등산객들이 방문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감찬 장군 동상.

 

 

일주문 앞 광장에 서 있는 강감찬 장군 동상입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늠름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이들 역사공부에 도움이 되는 문화재 탐방...

아이들과 함게 하는 여행 으로 추천합니다.

 

 


낙성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228

02-877-6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