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영월군/주천/ 동강따라 영월여행]
고향의 친척집 같은 무릉도원 농촌교육농장/무릉도원 펜션
무릉도원의 요선계는
350년동안 유지 운영되고 있으며 선록에 기록될 예비신선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주소를 무릉도원으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무릉도원 펜션은
천오백년의 역사를 가진 적멸보궁을 모신 법흥사와 요선암 길목이기도 하구요.
산,들,계곡, 강이 함께 어울어져 산태극 물태극을 연출하는 천혜의 휴식공간이라고 하네요.
무릉도원에서 약 40분이내의 거리에
요선정, 법흥사,책박물관, 한반도지형, 곤충박물관, 천문대, 민속박물관, 장릉, 고씨동굴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고 영월 동강에서 레프팅을 연게 운영하고 있다 합니다.
또한 쉬리와 꺽지가 서식할 정도로 맑은 1급수의 물이
무릉도원 앞을 흐르고 있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무릉도원 펜션의 뒷마당에 있는 가마솥...)
무릉도원 펜션은
주천강과 법흥계곡이 만나는 무릉리와 도원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명산인 백덕산과 사자산이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하네요
바위가 거북이 같기도 하구요...
암튼 특이하게 생겼는데 바위에 식물이 자라고 있는게 참 신기합니다.
오른쪽의 하얀집이 무릉도원 펜션인데요...
무릉도원 펜션의 뒤편으로 지금 이 길을 따라 온 이유는 요...
양주가 나오는 약수터를 보러가는 중이랍니다.
약수가 나오는 곳에
파이프수대신 양주병을 묻어 놓으셔서
양주병으로 물이 흘러나오니 酒泉(주천) 이라고 한다네요...
수도가 너머로 황금들판이 보이구요...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집 뒤로 우물가에 이런 빨래터가 있었는데...
위 수도가 있는 아래쪽에는 이렇게 예쁜 꽃이 피어있었답니다.
펜션 내부 방에 있는 소품들은
무릉도원 지킴이께서 직접 만든 나무를 깎아서 만든 수제품이라고 하네요...
옷걸이, 티비 받침대 등등 ...
2층 펜션 방에서 내려다 보니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 보이구요...
옹기종기 둘러앉아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무지 맛날것 같아요...^^
들판 저 멀리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동네가 보이며
그 집 뒤로 산이 둘러싸고 앞으로 펼펴져있는 황금들판이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무릉도원 교육장으로 들어서니
옛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통해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었구요...
허브농원...
허브농원에는 다양한 허브가 자라고 있었구요...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허브 마늘, 고추 등....
청룡포의 단종과 표주박 편지로 주고받고 하였다는...
우리도 표주박에 소원을 적고 띄워보기로 하였답니다.
마늘은 그냥 양념인줄 알았는데 마늘도 허브라고 하네요...
우리가 즐겨먹는 향긋한 연두빛 취나물...
밥맛을 찾아주는 고추...
모두가 허브...
허브농원 밖을 내다보니 황금들판인데요....
나팔꽃 한송이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통나무를 얇게 잘라
그위에 동그라미 방명록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우리팀도 방명록을 만들었습니다.
강아지와 닭이 나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참 잘 생겼지요...^^
표주박편지...
소원을 적은 편지를 표주박에 떨어지지 않게 잘 접어서 넣었습니다.
요선정(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 41호)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가 주소지구요...
요선정은
수주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요선계 계원들이 중심이 되어 1915년에 건립.
남한강의 지류인 주천강 상류인 이곳은 풍경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조선왕조의 19대 임금인 숙종대왕의 어제시를 봉인하고 있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라 합니다.
숙종대왕이 하사한 어제시 현판을 봉인하기 위하여
수주면의 원씨, 이씨, 곽씨의 삼성이
조직한 요원계원들의 역사의식과 정성이 담겨있어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네요.
요선정(강원도 문화제 제 41호)
무릉도원 지킴이님이신데요..
문화재 해설을 어찌나 맛깔스럽게 설명을 잘해주시는지 감동이 두배였답니다...
요선정 요선암에 오시면 무릉도원 지킴이님의 해설을 꼭 듣는 것은 필수.....
정말 기가 막힌 풍경이지요...
우리가 설명을 들으며 앉아있던 요선암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절벽아래 강가에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가족이 있네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이 풍경을 바라보고 화가님 한분이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는...
요선정에서
조금 더 산길을 걸어가니 강으로 내려갈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런 풍경이 보였읍니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있는 곳인데요....
바위마다 번호를 붙여놓아서 번호마다 설명이 있었는데요
기억이 잘 안난다는...^^
소망을 적은 표주박 편지를 띄웠습니다.
과연 청룡포까지 갔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2012년 8월부터 10월 31일 까지 사재강 문화재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민들이 참여한 시화전...
무릉도원 펜션 앞에는 넓은 잔디가 깔린 축구장 이 있어서
단체가 와도 좋겠구요, 가족, 친구, 동창 모임 등 운동을 좋아하는 팀이 오면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이 있고 수려한 풍경이 정말 무릉도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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