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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인심, 외갓집 같은 관광농원 모란마을 펜션
모란마을 펜션...
작년 봄에 개인적으로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요
주변환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아 있던 곳이랍니다.
모란마을펜션 주인장은 70대 부부로
펜션을 두분이서 운영을 하시고 계세요.
인상도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어찌나 친절하신지...
항상 웃으며 대해주셔서 마치 친정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
정이 넘치는 곳이었답니다.
70대 부부의 손과 땀으로 일군 땅이고 펜션이라
구석구석 주인장의 흔적이 많은 곳이었답니다.
평창강이 앞에 흐르고
산으로 둘러싸여 안온하고 공기가 맑고 청명한
천혜의 아름다움이 있는 그런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
철마다 농작물을 심고 손수 비료도 주고 가꾸시는데
힘은 들지만 농사를 짓는 재미가 참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모란마을 풍차가 있는 곳 양쪽으로 빌라형 펜션이 있어요.
축대 앞은 축구를 하여도 될만큼 넓은 잔디밭이 있구요...
그 잔디밭 앞으로는 평창강이 흐르고 있답니다...
왼쪽 나무 뒤쪽으로 모란마을 펜션이 있는데요
펜션에서 평창강으로 내려올 수 있답니다...
펜션에서 왼편 나무가 있는 끝으로 내려오면
강가에 자갈밭이 있어서 낚시도 하고 발도 담글수 있답니다.
오늘쪽에 보이는 도로에서
평창강에 놓인 다리를 건너야 모란마을로 들어 올수 있답니다.
그 다리를 건너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이 왼편으로 살짝 기울었네요...
다리를 건너서 길을 따라 걸으면
모란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나무터널이 나타납니다.
나무터널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꽤 운치가 있어 보이지요...
위의 나무 터널을 지나오면
운치 있는 '모란마을' 팻말이 있습니다.
모란마을 펜션의 자랑거리인 축구를 해도 될만큼 넓은 잔디...
그 잔디 한쪽 끝에서 펜션을 담아 보았습니다.
코스모스가 한창 예쁘게 피어있는데 빛을 받으니 더 예쁩니다.
어린시절 보았던 고향냄새가 나는 코스모스....너무 예뻤어요...
평평한 바위
초록 잔디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
마당채인데요 단체손님이 사용하면 좋은곳...
내부가 큰 홀로 되어 있어서
단체숙식이 가능하며 각종 행사 및회의를 진행 할수 있는 곳이랍니다.
회사의 워크샾, 대학동아리 MT, 동호회 모임 등...
화장실 및 세면장이 내부에 별도로 되어 있어요...
위 마당채 옆에 있는 족구장...
잔디밭이 정말 넓어요...
잔디밭 너머가 농장인데요...
농장 너머는 평창강이구요...
우리는 밤에 도착하여 고기 바베큐를 했는데
쥔장님이 심어 놓으신 깻잎을 뜯어다 쌈싸먹으라 해서
자동차 불을 밝혀놓고 깻잎을 뜯어다 맛나게 먹었답니다.
저녁은 삼셥살과 등갈비 바베큐를 해서 먹었는데요...
쥔장님이 김장김치인 묵은지 한통을 통채 꺼내주셔서
고기를 김치에도 싸먹고 금방 밭에서 따온 깻잎에도 싸먹었어요...
싱싱한 깻잎에 싼 고기맛도 좋았지만 김치가 쨍~ 하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지금 생각하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위 사진은 숯을 피우기 시작할때 찍은 사진인데요
정작 먹을때는 먹기 바|빠서 사진찍는 걸 깜빡 했답니다...^^
우리는 본관에 묵었는데요...
평소에 살림을 사시는 곳이기두 하구요...
방 3, 화장실 2, 부엌, 거실등 꽤 넓어요...
본관 거실의 천정이랍니다...
간밤에는 깜깜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주인장님이 데려다 주셔서 깻잎을 뜯기는 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다보니
여기가 바로 어제 깻잎을 뜯던 농장이자 깨밭이었어요...
고추도 보이고 여러가지 농작물이 심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축대와 잔디밭 사이에도 밭을 만들어 놓았구요.
고추와 토란(?) 잎이 싱싱하게잘 자라고 있네요 ...
빌라형 펜션...
본관 마루 앞에 있는 나무 의자와 테이블 ....
그 의자 끝쪽으로 보이는 곳이 간밤에 바베큐를 하던 장소랍니다.
인원이 작으면 바베큐에 둘러앉아서 먹으면 되는데요
인원수가 많으면 위의 나무 의자까지 사용하면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며 즐길수 있답니다.
아침은
어제 굽고 남은 돼지고기를 숭덩숭덩 썰어넣고
묵은지 김치찌개를 끓였는데요 ...
어제 따온 깻잎도 조금 남아서 잘라서 넣었더니
향긋한 깻잎 향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희석시켜주어
맛나게 아침식사를 하였답니다.
군데군데 여러종류의 그네가 매어져 있어서
종류별로 그네도 다 타보구요...
아이들이나 연인들이 함께 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가 하네요...
저 넓은 잔디밭을 가꾸려면
얼마나 많은 노고가 있었을가 생각이 되었구요...
풀 뽑는 것이 지긋지긋 하셨다는 안주인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런 노고와 숨결이 있는 넓은 잔디구장을 보니 가슴이 다 시원한데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를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다 싶네요...
공기좋은곳에서
일을 하면서 사셔서 그런지 참 젊어 보이고 좋아 보였답니다.
수도가에 있던 수세미....
요즈음 아이들 이런 수세미을 알까요....^^
본관 앞 화단에는 각양각색의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었구요...
화단의 예쁜꽃들이 쥔장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 하였어요...
모란마을 뒤로 올라가면 넓은 고원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의 풍광이 참 아름답답니다.
정원이 예쁜 집두 있구요 예전에 못 보던 갤러리두 생겼네요 ...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면 참 기분이 좋답니다.
마을길에 피어있던 나팔꽃...
무슨 소리가 듣고 싶어 저리 귀를 활짝 열고 있을 가요...
모란펜션 위쪽에 있는 정원이 아름다운 집인데요
정원에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있어요...
예쁘죠...
아침이슬을 머금고
떠 오르는 햇살에 반짝이는 무궁화 꽃...
아침햇살에 ....너무 아름답죠...
새벽에 와서 일출을 보아야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답니다.
길을 쭉~ 따라 내려가면 모란마을 펜션이랍니다.
고원같이 넓은 곳에는 옥수수가 가득 심어져 있네요...
모란마을펜션 (관광농원)
영월군과 평창군의 경계선에 위치한
우리 모란마을은 평창강을 내 앞마당 같이 끼고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보글보글" 민물매운탕에
다슬기해장국은 가족과 친구들의 "하하 호호" 너무나 즐거운 곳.
평화로운 넓은 잔디밭에서
축구도 하고 족구장에서의 응원함성은 자연의 합창 그 자체이다.
구석구석 주인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고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온 따뜻함과 정겨움이 묻어나는 모란마을.
계절따라 텃밭체험,
6월의 자두맛은 당도가 높아 일품이다.
주렁주렁 보라색 자태를 등나무 아래서의 그네타기.
앵두와 보리수 주스가 더욱 품격을 높인다 하네요...
주요 체험프로그램 소개 : 물고기잡기, 다슬기 잡기, 계절별 농사 체험
주변관광지 : 영월화석박물관 2.3km, 다하누본점 10.9km, 요선정 13.6km
모란마을 주변의 풍광이랍니다...
모란마을펜션 (관광농원)
강원도 영월군 주천리 평창강 모란길 28-10
033-374-7791/ 010-3599-8862
홈페이지 http://moranpension.co.kr
교통편 : 서울IC -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 - 중앙고속도로(안동방향)-
신림IC - 주천- 평창방향(판운2리) - 11km 모란마을-모란마을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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