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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막걸리 만들기 체험/ 서경들마을

앨리짱 2012. 10. 25. 00:09

 [이천쌀문화축제]

 

 로 빚은 구수한 세상 / 막걸리 만들기 체험/ 서경들 마을

 

 

 

 

로 빚은 구수한 세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이천愛 농촌체험여행 다녀왔어요.

 

 

결실의 계절 가을이 되니 많은 축제가 열립니다.

매년 10월이면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 

 

풍성하고 아름다운 결실의 계절 가을...

가을하면 황금들판이 제일 먼저 떠 오르구요

황금들판 하면 쌀이 생각나네요.

쌀 하면 이천이 제일 먼저 떠 오르는데

아마도 임금님표 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암튼,

매년 10월이면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는 데요

미리 다녀왔습니다.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는 서경들 술마을 인데요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서경들 마을은

넓은 들과 마을의 형세가 서남형이라 하여

예로부터 서경들이라 불리었다 하구요.

 

서경들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의 풍요로운 모습을 담고 있으며

고도의 저수지 관리를 통하여 임금님표 쌀 생산 최적지라고 합니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경들영농조합법인은

서경들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하는 고추와 콩으로

슬로우푸드를 대표하는 전통장류를 생산, 판매한다고 합니다.

 

 

 

 

 

서경들 마을의 농촌의 즐거움을 누릴 수있는 체험 프로그램....

장류체험, 전통주체험, 나만의술잔 만들기, 농사체험이 있는데요.

 

우리는 임금님표 쌀을 이용하여 전통주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전통주 체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운치가 있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던 곳입니다.

 

 

 

 

전통주 제조 체험장....

쉽게 말하면 막걸리를 만드는 체험을 하였답니다.

 

 

 

 

꼬마메주 만들기 , 새끼꼬기 체험도 하네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살리기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전통주 만들기를 열심히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막걸리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물에 누룩을 넣어 2시간 불린후 짜야 하구요...

 

 

 

 

쌀은 깨끗이 씻어 2~3시간 물에 불려서

바구니에 건져 1시간 물을 빼야 한다고 합니다.

 

1시간 물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하시네요...^^

 

 

 

 

찜통이나 시루에 쪄서 고들밥을 만들구요...

 

 

 

 

손으로 만졌을때 쌀이 손가락에 붙질 않아야 고들밥이 잘 된거라 하네요...

정말 만져보니 손가락에 전혀 붙지도 않고 고슬고슬한 고들밥이 되었어요.

 

 

 

 

 

고들밥을 풀어 헤쳐서 식히고

온도를 체온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낮추고 항아리에 넣고 잘 저어 줍니다.

 

 

 

 

 

미리 누룩을 불려서 만들어 놓은 물에 효모를 섞습니다.

 

 

 

 

효모 섞은 물을 고들밥 위에 부어요.

 

 

 

 

 

 

 

 

 

 

 

 

고들밥이 잠기도록 부어 잘 섞어 주면 끝입니다.

 

술을 담은 항아리는 한지나 깨끗한 천으로 덮고 끈으로 동여매야 하구요

발효기간 동안 술 온도는 25도~ 28도를 유지하고 32도를 넘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2~3일간은 시간 간격을두고 하루에 2번정도 저어주어야 한답니다.

잃어 버리지 않고 집에서 잘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한국자씩 위의 병에 담아 주셨는데요...

1주일 후에 개봉을 하여 체에 걸러 내고 물과 희석하여 마시면

그것이 바로 막걸리 라고 하네요...^^

 

 

 

 

 

 

 

 

술 만들기 체험을 한 후에는 당연히  막걸리 시식을 해봐야 겠지요...

술은 마시지를 못해서 그냥 눈으로만 마셔보았답니다.

 

남편이 술을 워낙 좋아해서

돌아올때 막걸리 한병을 사가지고 왔는데요 억쑤로 좋아라 하네요.

술 맛도 좋다 하구요...

 

 

 

 

 

안주는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손두부였구요...

술을 못 마시니까 두부를 양념장에 콕 찍어 안주만 축냈답니다.

 

 

 

 

 

술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난후 밖으로 나오니 항아리가 이렇게 일렬로 엎어져 서 있네요...

 

 

 

 

 

주위를 예쁘게 가꾸어 놓아 셀카도 찍구요...

 

 

 

오늘쪽 온실같은 곳이 전통장 숙성실이랍니다.

 

 

 

 

민들레 홀씨도 불어보구요...

 

 

 

 

전통장 숙성실...

 

 

 

전통장류 숙성실에 들어가니

메주가 짚에 엮인채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서경들영논조합법인에서 만든 전통장류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로 생산된 제품으로

서경들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순수 우리콩으로 만든

전통 재재장이라 합니다.

 

매년 11월에 메주를 쑤어 자연발효시켜 햇볕에 말린 다음

깨끗한 소금물에 40일간 띄웠다가 메주와 간장을 분리시켜

여섯달 이상 숙성시킨 무방부제 제품이라고 하네요.

 

 

 

 

 

 

빈 항아리도 있구요

수많은 항아리 속에서 장이 숙성되고 있는 중...

 

장이 숨을 쉬라고 뚜껑을 열어 놓은 항아리들이 많이있네요...

 

 

 

 

 

서경들마을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술이 잘 빚어져야 할텐데....

 

 

 

 

어머니가 만드신 고향의 맛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되어 깊은 맛이 있다고 하네요...

 

 

 

 

 

 

 

서경들 술마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서경리

031-634-1089 

 

 

이천쌀문화축제는

10월 25일~ 28 일 4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여기를 눌러 보세요   http://www.ricefestival.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