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행]
동네 뒷동산같이
편안한 부락산 둘레길, 기분 상쾌해 !!!
어제 (2013.02.02)
당일여행으로 평택을 다녀왔어요.
주 목적은 평택종합시장 핼로마켓 방문 인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어 부락산 둘레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부락산 둘레길은
산세가 낮아 평택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 라고 하는데요
부락산의 정상이 150m 정도...
부락산 정상이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라
정말 마음에 드는 산책길이었답니다.
하얀색의 둥그렇게 생긴
'부락산 즐거움의 문'을 지나게 되는데요
안락한 휴식처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네요.
즐거움의 문을 지나면 아름다운 '분수공원'이 있는데요
겨울이라 연못이 얼어 있어 분수를 볼수 없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육각정이 있는 소나무 숲길...
오랫만에 밟아보는 흙길이라 그런지 상쾌한 기분입니다.
그리 높지 않아서 너무나 행복했던 산책길....
저한테 딱 맞는 코스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부락산 분수공원을 지나
부락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부람산 둘레길의 육각정...
올라가려고 하니 먼저 올랐던 일행이 전망이 별로라 해서 그냥 지나쳤답니다.
부락산 둘레길 코스및 안내도 ...
넓은 광장을 가로질러 걸어가는데
멋진 아치가 멀리 보입니다.
참 멋지고 아름답지요...
부락산 즐거움의 문이라고 하네요.
'부락산 즐거움의 문'
역동적인 용의 기상과 발전하는 팽택시의 비전(마크)을 살려
세계로 웅비하는 평택시의 미래상을 제시...
둥근 원은 시민 모두가 행복함을 뜻하는
평택시의 풍요로움. 시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하난 된 모습을 상징...
전방의 열주는 시민들을 즐거움과
안락한 휴식처로 인도하는 관문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평택시)
'부락산 즐거움의 문' 을 들어서니 분수공원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제목 : 의지의 표상 ( The symbol of the will)
작가 : 김광태
작품내용 : 세 개의 크고 작은 구형(球形)의 지주(支柱)는 조형성(造形性)의 요소인
균형성(均衡性)을 바탕으로 평택시, 평택국, 송탄시의 통합(統合)을 상징화 하였으며,
하늘을 행해 솟은 세 개의 길고 짧은 기둥은 통합(統合)을 통한 화합(化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희망(希望)을 상징화(象徵化) 하였다.
세 개의 구조물(構造物)이 갖는 구조적(構造的) - 조형미(造型美)를
통해 평택시의 더 나은 발전(發展)의 "의지"를 염원(念願)하였다.
분수공원 올라가는 길의 쉼터...
물레방아도 있어요...
잔디가 깔려있는 중앙로...너무 멋지죠...
배낭을 짊어진 부부가 나란히 부락산 둘레길을 향하고 있어요.
분수가 있는 연못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구요
바람에 떨어진 가을 낙엽이 그 속에서 꼼짝 못하고 있네요...^^
또 하얀색의 아치가 있는데요.
아치를 지나니 넓은 잔디 광장이 나타나요...
여기서 멋진 야외공연을 보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길 양쪽에는 화살나무가 있는데요
봄을 알리는 소리인지 조그마한 예쁜 꽃이 벌써 꿈틀 하였네요...
아치 건너편을 바라보니
나무가 울창한 언덕이 있는데요 바로 부락산 이랍니다.
산이라기 보다는 언덕같아 보입니다.
넓은 잔디 광장에서 뒤돌아 본 풍경이랍니다.
나뭇잎 하나 없는 나무가지에도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지난가을 물들었던 갈잎...
긴겨울의 혹한에도 떨어지지 않고 나무가지에 말라 붙어 있는데
햇빛을 받으니 아름답게 변한 모습이 아름답네요...^^
안내물과 부락산 종합안내도...
많은 시민이 등산 및 산책하면서 쉬어가는 장소로
흡연시에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산불위험이 있으므로 금연을 하여달라는 안내문이 있어요.
1.과실로 인하여 산림에 불은 낸자 :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이하의 벌금.
2. 산림안에 오물이아 쓰레기르 버린자, 허가를 받지아니하고 산림이나
산림이접지역에 불을 놓고나 가지고 들어간자 :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3. 화기 또는 인화, 방화 물질을 가지고 산림에 들어간 자 : 산림안에서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마늗는 행위를 하거나 산림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닐자 :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평택시장.
모처럼 밟아 보는 흙으로 된 산길...
고지가 바로 앞에 보이니 행복합니다.
언덕위로 올라서니
청소년선도수련회에서 세워놓은 거울이 있습니다.
가늘고 긴 소나무숲이 하늘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주는 오솔길...
사람들이 올려놓은 돌무덤 저 너머로 보이는 아픔다운 풍경...
간만에 보는 파란하늘과 화창한 날씨...
햇빛이 있어 날씨는 추운 날이었느나 기분이 상쾌했던것 같아요.
언덕길을 조금 더 올라기니 단청칠을 한 육각정이 있는데
먼저 올랐던 일행이 아무것도 안 보인다 해서 올라가려다 그냥 지나쳤답니다.
산길 중간중간에 놓여 있는 많은 운동기구들...
주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체력기준치가 있어
이 표를 보고 자기 기준에 맞게 운동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커브길에 있던
청소년 선도위원회의 거울에 서서 인증샷을 ...
뱀딸기, 붓꽃 등의 예쁜 꽃이 있으며
청개구기, 도룡농, 고라니, 다람쥐, 꿩, 멧토끼가 살고 있다고 하네요...
중간중간 표지판이 잘 되어 있구요
숲속의 오솔길 같이 호젓한데다 흙길이라 걷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부락산 정상까지 700미터 남아 있네요...
육각정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보아 여기가 더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소나무 기둥 중간중간에 돋아난 새잎들이 햇빛에 반짝입니다.
바람이 차거운 날이라 완전무장을 하고 걸으시고 계시는 모습...
소나무숲을 이루고 있는 오솔길...
빨강색 옷을 입고 있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네요...
에구...강아지가 너무 귀엽죠...^^
나무계단이 있는 길로 하산을 하였답니다.
가을같은 겨울산행...
부락산 정상 150m...
저의 수준에 딱 맞는 코스인것 같아요.
너무 힘들지도 않고 땀도 적당히 나구요...^^
간만에 걸어보는 숲속의 오솔길...참으로 행복하였답니다.
산길을 빠져나오니 국제대학교가 있어요.
보도를 따라 죽 걷다가 옆으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니 분수공원 쪽으로...
오른쪽으로 사람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왔더니
바로 분수공원...아까 올라갔던 길로 되돌아 왔답니다.
'부락산 즐거움의 문' 을 통과하였더니
정말 즐거움이 마음속에 가득차 있네요...^^
잠간동안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했더니 배가 고프네요...
평택에 왔으니 맛있는 부대찌개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구요
평택중앙시장 핼로마켓으로 이동해서 시장도 둘러보고
가죽공예 체험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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