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공연문화

[공연/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때/ 유니버설 아트센터

앨리짱 2013. 4. 15. 06:00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때" / 유니버설 아트센터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때

The Memory 2013...

 

 

희망상실의 시대...

90년대의 감성과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접목한 사랑이야기...

다시 꿈을 노래하는 힐링 뮤지컬이랍니다.

 

오랫만에 감성적인 뮤지컬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문화생활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순수한 감성이 충만했던 대학시절...

가슴 뭉클했던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 그시절이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지하철 아차산역에서 내려 언니에 전화를 하니

날씨가 추워 유니버설 아트센터 로비에 있다며 그리 오라고...

 

봄 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바람이 불어 을씨년 스러운 날씨...

 

처음 가는 길이라 미리 약도를 보고 가긴 했지만

5호선 아차산역에 내려서 지도를 살펴보니 

다행히 4번출구 유니버설 아트센타 방향 표시가 되어 있어요.

 

그래서 출구 표시대로 나가 직진을 해서 걸어가니

왼편으로 하얀건물 유니버설 아트센터가 우아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제 기억으로는 예전에 리틀엔젤스 회관이라 불리웠던 것 같은데

유니버설 아트센타로 이름이 바뀌어진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어린이대공원 후문이 바로 지척에 있어요.

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 축제가 있다는 프랭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어린이 대공원의 벚꽃도 무지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하던데...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일찍 와서 어린이 대공원을 둘러 보는건데 에공 아쉬워요...^^ 

 

일단 날씨가 추우니 유니버설 아트센터로 들어갑니다.

 

 

 

뮤지컬 출연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출연자들과 함께 찰칵 찰칵 ~~~

 

왼쪽부터

여자주인공 하윤역의 한수연,나르샤...

남자주인공 은수역의 홍경민,설성민,브라이언...

 

 

 

여자주인공 

 

한수연 : 김종구 찾기의 히로인이자  전 LPG 멤버 이구요

나르샤 : 가슴 설레는 첫 도전,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남자주인공

 

홍경민 : 한국의 리키마틴, 그의 네번째 뮤지컬 이라 하네요.

설성민 : 칵테일. 달고나. 화랑, 뮤지컬계의 블루칩 이라 하네요

브라이언 : 렌트의 마크는 잊어라, 플라이 투더 스카이

 

 

 

 

 

 

 

 

 

남자가 사랑할때 (The Memory 2013)

www.남자가사랑할때.com

 

 

공연일정 : 2013년 4월 6일 ~ 6월 2일 (총 70회), 월요일은 공연 없습니다.

공연시간 : 평일/오후 8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3시, 오후7시

공연장소 : 유니버설 아트센터

 

STAFF : 프로듀서 / 이선록, 김덕진,주수하

            예술감독 / 조성진

            제작감독 / 홍인택

            연출 / 김장섭

            안무 / 서병구

            음악 / 김미숙, 김재희 (작곡 지신엽)

            대본 / 노희정

            기획 / 안해진 

 

주최 : 현대드림투어, KBS 미디어

주관/제작 : Puri Company,  드리콘텐츠

후원 : KBS 한국방송

 

티켓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 1588-5212

 

티켓가격 : VIP석/ 11만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 

 

 

 

 

계단이 있는 유니버셜 아트센타로 올라가니

입구에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때" 공연 축하 화환이 양쪽으로 줄지어 있어요.

 

하얀건물이 참 우아하고 깨끗해서 첫인상이 참 좋습니다.

 

 

 

 

 

4월 7일 오후 8시 공연을 보았답니다.

 

 

 

 

맡겨 두었다는

티켓을 옷 보관소에서 찾아와서 표를 살펴보니 ...

와우~~~

VIP석 자리가 너무 좋아요 부라보...

 

웬지 감동적인 뮤지컬을 관람하게 될 것 같은 예감...^^

스멀스멀 가슴속에서 무엇인지 모르지만 꿈틀 거리는 것 같아요.

 

 

 

 

미리와서 일행을 기다리기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관람객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어요

 

화려한 로비에 서 있으니 문화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극장은 시설도 그렇고 설비 등 모두가 참 훌륭해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느라 출연진들이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한컷 담아 보았습니다.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첫사랑 하윤을 만나는 은수...

첫사랑을 못 이루고 우여곡절 끝에 유학길에 오르는 은수...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두근거림으로 만난 첫사랑 하윤...

잊지못할 첫사랑, 잘못된 만남의 사랑에 전전긍긍하는 하윤...

 

유학후, 성공해서 돌아온 은수

우연히 들른 라이브카페에서 은수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고...

아직도 가슴이 뛰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때 그 시절

가슴 떨리는 사랑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사랑...

과연 멈추었던 사랑이 다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해피앤딩인지 새드앤딩인지는 안 가르켜 드릴래요...

 

 

 

 

 

뮤지컬을 보는 내내

대학교때 순수했던 감성과 동아리활동을 회상하게 되고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더듬어 보게 되네요...^^

 

나에게도 가슴 두근거리는 첫사랑이 있었던가 하구요...^^

 

 

 

 

공연사진은 촬영할 수 없답니다.

 

1시간 공연하고

15분 쉬는 타임이 있어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답니다....

공연 끝나고 시간을 보니 2시간 반 공연을 한 것 같아요...

 

 

 

 

 

하윤역으로 나온 한수연은

전 LPG 멤버였으며 김종욱 찾기 히로인 이라 하네요...

 

은수역으로 나온 설성민은

칵데일. 달고나. 화랑 등...뮤지컬계의 블루침이라고...

 

 

 

 

 

입장료가 부담스러우면

위의 이벤트를 활용하면 20% 할인할 수 있네요.

 

이벤트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 보내기"

 

우체국 소인이 찍힌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낸 엽서를 가져가면

당사자 포함 2인 20% 할인 해준다고 합니다....

 

 

 

 공연내내

우리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대학생활의 순수와 추억속으로 풍덩 빠져 보는...

가슴 뭉클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