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가득한 2박3일 울릉도여행 마지막날 .../ 울릉도여행

[울릉도여행]

 

즐겁고 행복했던

    2박3일 울릉도여행 마지막날...

 

 

울릉도여행 2박3일 3일째 마지막날...

 

2일째 일정을 끝내고 오삼불고기로 저녁식사를 맛나게 하고 

샤워를 하고 잠시 누웠는데 아침까지 거의 졸도수준으로 푹 잤답니다...ㅎㅎ

 

울릉도는 발품을 팔아야 울릉도만의 비경을 볼수 있으니 전망대 많이 갑니다.

울렁길 트래킹할때 코끝을 스치는 숲향기도 너무 좋았는데

습도가 너무 높아  땀이 억수같이 쏟아지더니 일정이 힘들었나봐요.

 

아침식사로 오징어내장탕을 먹었어요.

울릉도에서 삼대먹거리는 홍합밥, 약소고기, 오징어내장탕 이라고 하네요.

 

2박3일의 울릉도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한데요

울릉도 2박3일 여행 일정은 조금 짧고 아쉬운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날 일정은 죽도관광유람선을 타고 죽도관광을 하고

도동항 좌해안산책로 행남등대 러브오솔길 트레킹으로

자유롭게 저동으로 이동하면서 따개비 주먹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저동여객선 터미널에서 3시출항 씨스타호를 승선 강릉항으로 갈 예정이었어요.

 

그런데 죽도를 다녀오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그래도 해안산책로는 꼭 가봐야 한다고 울릉도매니아 사장님 적극 주장하십니다.

 

비가 그칠동안 도동의 일본식 가옥 '울릉역사문화체험센타' 에서

커피도 마시고 울릉도 역사문화체험도 하였는데 좋았어요.

해설사님이 어찌나 열정적으로 설명을 잘해주는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따개비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하러가는데 장대비는 더 심해지고...

 

아무래도 해안산책로 도보여행을 하는 것은 위험할 것 같다고

도동에서 저동까지  도보여행 해안산책로를 가지 말자로 결정하고 나니까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비가 조금씩 잦아 들기 시작하더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날이 개이네요... 에공...시간이 어중간하네요.

 

그래서 도동 좌측 해안산책로 입구 가까운 곳까지만 다녀왔는데요

용암과 파도가 만들어낸 절경이 얼마나 멋지던지요 안 갔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저동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도보여행 못 한 것이 아직도 아쉽답니다.

 

도동과 저동으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에서는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 당시에 만들어진 다양한 화산암들과 지질구조를 볼수 있다네요

그리고 용암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식동굴 등 울릉도만의 비경을 볼수 있답니다.

 

저동여객터미널 입구, 멀미약 유혹이 있었지만  안먹었지만 전혀 멀미 전혀 안했어요.

 

강릉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서울행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데 

조금 달리다가 기사님이 휴게소에서 저녁식사를 하라 하네요

우리는 울릉도매니아에서 준비해준 따개비주먹밥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1호 국가지질공원 이랍니다.

 

 

 

 

저동해안산책로...

에메랄드 물감을 뿌려놓은 듯 바다 너무 예쁘지요...

비가 그렇게 억수같이 퍼부었는데도 바닷물은 변함없이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오징어내장탕 - 아침식사 (두꺼비식당)

 

 

 

[죽도]

 

 

죽도관광유람선을 타고 15분을 달려 도착한 죽도...

대나무가 많이 있어서 죽도라 한데요.

 

 

 

 

죽도 산책로를 따라 돌다보면 울릉도 전체 풍광을 볼수 있구요

저멀리 보이는 산이 울릉도 랍니다.

운무가 산을 가로질러 가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멋지죠.

 

 

 

 

드넓은 평지에는 더덕을 재배하고 있어요.

 

울릉도 여행코스, 대나무와 산책로가 아름다운 섬 '죽도'  포스팅 원문보기...

http://blog.daum.net/nicearra/806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타]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42에 위치하고 있구요

전화번호는 054-791-7526

www.nationaltrustkorea.org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근대문화재 제235호(2006년) 등록되었으며.

문화재정 특수설립법인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위임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1910년경 건립된 일본식 가옥은 100년이나 되었네요.

 

광복이후 잠시 숙박업소 및 개인 가정집으로 사용되다가

2008년 7월 14일 문화재청이 매입했다 합니다.

 

2008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위임관리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은

가옥관리단체로 지정되고 나서 내부를 2년동안 리모델링하여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로 개관을 해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울릉도와 독도에 관련한 근현대사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기옥문화,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독도 바다사자) 등 자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장료 2000원,  입장료 + 커피 = 4,000원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수 있는 곳이구요

전화기 충전도 할수 있구요

그냥 편히 쉬다가 가도 좋은 그런곳이네요.

 

 

 

 

 

 

 

 

 

 

2층 다다미방인데요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다미도 깨끗했고 가운데 놓여있는 탁자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멀리 보이는 화면에는 울릉도 및 사라진 독도의 강치에 대한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요.

 

 

 

 

 

아이스커피 한잔씩 마셨어요...

2박 3일 여행을 하면서 커피를 마시지 못했는데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던지요...

 

 

 

 

 

해설사이면서 문화유산국민신탁의 매니저인 허순희님이랍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시다가 울릉도에 오게 되었는데

교사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본인이 맡게 되었다 하네요.

 

문화유산신탁은

사라지는 우리곁의 문화유산을 찾아 아름답게 가꾸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문화운동이라고 합니다.

 

 

 

 

 

도동항에서 가까우니 여긴 꼭 가보라 하고 싶어요.

 

 

 

 

점심식사는 따개비칼국수 ...정이가는 집

 

울릉도 홍합으로 지은 '홍합밥'/ 두꺼비식당/ 울릉도맛집 포스팅 원문보기

http://blog.daum.net/nicearra/810

 

 

 

 

[도동해안산책로]

 

 

도동해안산책로...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곰인형 레이서를 펼친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도동 해안산책로에서는 울릉도 초기

화산 활동의 특징을 간직한 여러 암석과 지질구조를 볼 수 있어요.

도동항에서 행남등대쪽으로 가면서 현무암질 용암류,

조면암과 같은 화산암과 응회암 및 부석을 볼수 있구요... 

클링거, 베개용암 등 화산에서 형성될 수 있는다양한 구조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암석조각들이 산사태로 운반되어 만들어진 재퇴적쇄설암,

화산재가 뜨거운 상태에서 쌓여 만들어진 이그님브라이트,

큰 시간적인 간격을 간직한 구조인 부정합을 볼수 있답니다.

 

 

 

 

 

 

 

 

 

 

도동 저동 해안산책로를 도보 여행하면서

다음의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을 찾아보면 더 재미있를 것 같아요.

 

클링커(Clinker), 재퇴적쇄설암(Epiclast Diposit), 이그님브라이트(Ignimbrite),

가공과 행인(Vesicle and Amygdale), 타포니(Tafoni), 해식동굴(See cave),

해안폭포(Coast Waterful), 부정합(Unconformity), 암맥(Dike), 베개용암(Pillow Lava)...

 

 

 

 

 

해식동굴...

 

대부분의 해식동굴들은 암석의 약한 부분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 진다해요.

이곳에서는 뜨거운 마그마가 집괴암을 뚫고 올라와 식으면서 주변에 많은 틈을 만들었고,

암석에 생긴틈이 파도에 의해 계속 깎여 나가서 동굴이 되었다 하네요.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보고 되돌아 갔어요...

 

 

 

 

 

도동 해안산책로...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분들도 계시구요...

암튼 끝까지 가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어요...

 

 

 

 

도동항으로 되돌아와

울릉도매니아에서 제공한 차를 타고 저동으로 고고씽...

 

 

 

 

우리가 승선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씨스타3...

 

울릉도여행 2박3일....

날씨가 좀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겨두고 울릉도여 안녕...

 

 

 

 

 

2층우등석이랍니다...

테이블을 가운데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갈수 있어요.

 

 

 

 

옆에 앉으신 분들이 준 울릉도 옥수수로 튀긴 강냉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모두들 피곤한지 금방 잠들어 버리네요...^^

 

 

 

 

 

강릉항 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날씨가 얼마나 쾌청하고 좋던지요...

간만에 보는 푸른하늘이 너무나 반갑네요...^^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씨스타호, 등대, 푸른하늘, 하얀구름...

 

 

 

 

간만에 보는 아름다운 하늘...눈이 부십니다.

 

 

 

 

강릉여객터미널에서 나오니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서울행 셔틀버스...

미리 전화예약을 해야 한답니다.

 

 

 

 

울릉도매니아에서 싸준  따개비 주먹밥...

휴게소에서 먹었는데 와우 너무 맛있어요.

 

해안산책로 도보여행을 하면서

따개비주먹밥을 먹는 재미도 좋았을 것 같지요...ㅎㅎ

 

휴게소에서 먹은 따개비 주먹밥은 또 하나의 울릉도 추억을 만들어 주었네요.

 

 

 

 

우리일행 막내가 사주는 커피를 마시며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서울로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여행팁]

 

울릉도 배편(1577-8665) : 씨스포빌 씨스타 http://www.seaspovill.co.kr 

      (강릉항-저동항 2시간 40분~3시간) 

 

울릉도여행 주관(1599-1312) : 울릉도매니아  http://cafe.daum.net/ullentour  

 

수도권-강릉항 셔틀버스

 

- 티에스투어 (시청/잠실/영등포)  02-313-1188

- 골드마이스투어 (부평/부천/안양/수원/일산/노원/구리)  02-784-7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