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카파 100주년 사진전
뉴욕 ICP소장 오리지널 프린트전
2013년은 로버트카파가 탄생한지 100년이 되는 해!
한국전쟁휴전 60주년 기념 사진전이라 더 의미가 있는..
전쟁을 싫어한 전쟁 사진작가 '로버트카파 사진전' 다녀왔어요.
로버트카파의 작품 160점 작품 전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예술적 동반자이자
파블로 피카소의 영원한 친구이며...
앙리 마티스가 좋아하고
잉그리드 버그만이 사랑한 로버트카파는 전쟁을 싫어한
20세기 전쟁의 비극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긴 전쟁 사진작가 랍니다.
그는 스페인 내전에서 탱크에 치여 숨진 첫사랑 '게르다 타로'를 잊지 못해
당대의 최고 여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의 청혼을 뿌리치기도 한 진정한 보헤미안,
로맨티스트로도 유명하다지요.
로버트카파는
5번의 전쟁을 취재하며 전쟁 사진의 역사를 만들었구요
그는인간의 모든 것을 평생동안 찍고싶어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전쟁의 부당함을 규탄했을 뿐만 아니라
승리와 평화를 즐기고 그것을 위트있게 시적으로 표현 했다고 해요.
로버트카퍼의 친구인 존스타인벡은
"그의 사진은 따뜻한 마음과 연민을 가지고 있다" 라고 했답니다.
전시장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계셨는네요.
아이들을 동반한 아빠나 엄마도 관람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학생들과 교수님, 로버트카파의 작품을 보면서 현장학습을 하는 모습도 ...
로버트카파의 사진...앙리마티스...
세종문화회관 지하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리에터를 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사진이랍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빨간테이프에는 '한발짝 더 카파처럼 다가서라' 문구가 있습니다.
전시기간 : 2013.08.02 (금) ~ 10.28(월)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지하1층)
관람문의 : 0505-300-1555
홈페이지 : www.robertcapa.co.kr
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전시 도슨트
평일 : 13시, 16시, 19시, 주말 및 공휴일 : 11시,13시,16시,19시
매일 13시는 외국인 및 학생들을 위한 영어 도슨트로 진행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시간 안내
Robert Capa : In love & war 로버트카파의 일대기를 다룬 댜큐멘터리 영화
평일 오전 10시 30분~ 12시, 그 외 시간은 부분별 편집본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당대 최고 예술가인 로버트카파의 친구들 사진도 찍었어요...
피카소와 피카소의 아내 프랑수와즈 질로, 그리고 영화배우...
경향신문에서 주최 하였어요.
매표소...
카메라 렌즈속으로 들어가면 전시장이랍니다.
로버트카파...
영화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이 사랑할 만하네요..
짙은 눈썹 의 얼굴이 잘생긴 영화배우 같아요 ...
전시장 내부인데요...
화면에는 로버트카파의 작품들이 ...
로버트카파의 대표작품 "쓰러지는 병사"
총알이 날아다니는 전쟁터에서 얼마나 가깝게 다가갔으면
총알을 맞고 쓰러지는 병사를 생생하게 찍을 수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 시절에는 발줌이었겠지요...^^
1913 : 10월 22일 부다페스트에서 유대인 앙드레 프리드만 이라는 이름으로 출생
1932 : 베릴린 사진 에이전시인 Dephot 에서 암실 조수로 사이먼 구트만이 고용함.
1936 : 스페인 내전
로버트카파라는 이름으로 사진을 팔기 시작함,
스페인 내전이 일어나자 타로와 함께 스페인으로 향함.
그들은 바르셀로나, 아라곤 전방, 마드리드, 톨레도 등을 다녔고 10월초,
코르도바 전방에서는 유명한 작품 '쓰러지는 병사' 촬영
1938 : 중일전쟁
1937년 7월에 시작된 중일전쟁을 기록하기 위해 마르세이유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함.
1944 : 제2차 세계대전
6월6일 D-Day.미군 상륙작전 부대와 함께 재일 먼저 노르망디 오마하해변에 상륙했다.
파리를 향해 노르망디에서 싸우는 미군부대와 동행,
해방 운동의 선봉에 섰던 프랑스 제2기갑 부대와 함께 파리로 들어감.
벨기에 바스토뉴의 남쪽 아르덴 지역에서 벌지의 전투을 취재함.
1945
그에게 있어 세계2차대전을 상징했던 라이프치히 해방운동을 취재함.
파리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2년간 연애를 시작함.
1947
앙리 까르티에 스레송, 데이비드 시무어, 조지 로저,
윌리엄 벤디버트와 함께 사진가들의 연합 에이전시인 매그넘을 설립함.
소비에트 연방으로 가서 존스타인백과 함께 여행을 하고 '러시아 기행' 이라는 책을 씀.
1948 : 제1차 중동전쟁
텔 아비브로 가서 이스라엘의 독립 선언과 아랍에 대항한 전쟁을 취재함.
프랑스 리비에라 지방의 골프 주앙으로 가서 파블로 피카소와 프랑수와즈 질로를 만남.
1949
소설가 어윈 쇼와 함게 이동한 이스라엘에서
1년동안 생활 한 후 "이스라엘 보고서" 라는 책을 펴냄.
프랑스 리비에라 지방의 발리우스에서 피카소와 질로를 만남.
니스 근방의 시미스에서 앙리 마티스를 만남.
1954 : 인도차이나전쟁
일본의 신생 잡지인 "카메라 마이니치"의 초청으로 3주간 일본에서 지냄.
라이프 매거진의 의뢰를 받고 베트남으로 가서 한달을 보냄.
그곳에서 대인 지뢰를 밟고 사망. 뉴욕의 마이워크에 매장됨.
멕시칸 수트케이스 (2007년 발견) ...
2007년 12월만 ICP에 작은 박스가 비밀스럽게 도착...
멕시칸 수트케이스로 불리는 너덜너덜한 박스에는 로버트카파의 전설적인
스페인 내전 사진 이 포함된 160롤의 필름이 들어있었다 하네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사진들 중 몇 점은 바로 멕시칸 수트케이스에 들어 있던 작품...
한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작품들을 전시장에서 다양한소품과 함께 볼수 있습니다.
로버트카파가 사용하였던 카메라 기종과 같은 카메라라고 합니다.
전시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해설과 하께 하면 관람을 조금 더 알차게 볼수 있어요.
로버트카파 일대기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되는 곳인데요
이렇게 철퍼덕 주저앉아 보아야 한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시간 안내
Robert Capa : In love & war 로버트카파의 일대기를 다룬 댜큐멘터리 영화
평일 오전 10시 30분~ 12시, 그 외 시간은 부분별 편집본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서서 보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한발짝 더...카파처럼 다가서라.
1054년 5월 25일 2시 30분경 로버트 카파는 풀이 무성한 둑에 올라
남딘 마을에서 타이빈을 향해 걸어가는 프랑스군의 뒷모습을 찍는다.
그가 사진을 찍고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그는 대인 지뢰를 밟고만다.
급하게 응급처치를 하였으나 숨은 멎었고,
죽음의 순간까지 그의 왼쪽 손에 쥐어져 있던 카메라는 현상을 위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실렸다 합니다.
"한걸음 더...카파처럼 가까이 다가가라..."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난후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는 것이
로버트카파 사진전을 가장 잘 볼수 있는 팁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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