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걸음느린까페, 1년만에 배달된 느림우체통 엽서 감동이 두배!!! /청산도여행

[청산도여행/ 느림보우체통/느린걸음느린까페/청산향토문화전시관]

 

느린걸음느림까페 느림우체통

1년만에 배달된 엽서 완전 감동입니다. 청산도

 

 

 

작년 늦은가을...

슬로시티 청산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린걸음느림까페에서 엽서 한장을 느림우체통에 넣고 왔답니다.

 

그 엽서가 정말 1년만에 집으로 배달이 되었네요...

완전 감동입니다...^^

이렇게 늦게라도 배달이 될줄 알았으면

조금이라도 사연을 쓸걸..하는 후회가 조금 되네요...^^

 

 

 

 

슬로길 2코스에 있는 느림우체통...

빨강색 우체통이 참 예쁘죠...

 

 

 

 

1년만에 청산도에서 배달 되어온 느림엽서랍니다.

 

 

 

 

정말 엽서가 올까 궁금해 하면서...

반신반의 하면서 쓴 엽서 내용은 없어요...^^

 

 

 

 

청산항 뒷골목으로 걸어가다가

왼편의 계단을 올라 언덕으로 올라가면 청산향토문화전시관이 있어요.

 

 

 

 

청산항 뒷골목이 웬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모습의 골목에 정감이 가네요...

어린시절 기억속에서 보았을 것 같은 골목길...

 

 

 

 

 

 

 

 

 

향토문화전시관 바로 옆에 느린걸음느린까페가 있답니다.

 

 

 

 

계단을 올라 왼편으로 가면 언덕위 구면사무소 자리에 향토역사문화전시관이 있어요.

계단 꼭대기 보이는 나무 한그루...느린걸음느린까페 앞에 있는 나무랍니다.

 

 

 

 

청산도에 취하다 ...

남자분이 사진을 찍으신 작가분이십니다.

 

청산사계, 청산팔경 사진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청산도의 사계절, 주민일상, 장례문화, 청산팔경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아쉽게도 2013년 12월10일 막을 내린다 하네요.

 

 

 

 

느림보우체통...

 

보내고 싶은 달에 편지를 전해주는 12개의 우체통이 있어요.

느리지만 가장 감동적인 편지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 보라 하였네요... 

 

 

 

 

느림보우체통...

전시관 입구에 있는 느림보우체통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강색 우체통하고 다르게 생겼어요...

 

 

 

 

청산사계 전시관이랍니다.

청산에 취하다 란 컨셉으로 청산도의 사계와 일상, 장례 등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요.

 

 

 

 

너무 멋지죠...

 

 

 

 

하얀모자를 쓰신분이 스님인데 우리 가이드를 어찌나 잘 해주시던지요...

건강히 잘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청산도...너무 아름답지요...

우리가 갔을때는 코스모스도 없는 쓸쓸한 늦은 가을이었는데요

바람에 갈대만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답니다.

 

 

 

 

청산도의 사람들의 생업을 주제로 한 사진...

 

 

 

 

청산도 사람들의 일상을 주제로 한 사진...

 

 

 

 

느린걸음느린까페...

 

 

 

 

느린걸음느린까페 입구...

 

 

 

 

느린걸음느린까페 내부...

 

 

 

비틀즈와 엘비스프레스리 사진을 보니 반갑드라구요...

 

 

 

 

까페 창문으로 내려다보니 청산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작은 소품들이 참 귀엽고 예쁘고 깜찍한게 많았어요...

 

 

 

 

무슨사연을 엽서에 적고 있을까요...

 

 

 

 

이분들은 또 무슨 사연을 엽서에 적고 있는지 궁금...

 

 

 

 

바로 창문에 달려있는 우체통에 엽서를 넣었답니다.

그 엽서가 1년만에 청산도 소인이 찍혀 집으로 배달되었네요...

 

 

 

 

5월달에 배달이 되기를 원하면

5 라고 적힌 느림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되구요...

 

10월달에 배달이 되기를 원하면

10 이라고 적힌 느림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된답니다.

 

 

 

 

느린걸음 느림까페 옥상에 놓여있는 느림우체통...

 

1년전에 부친 엽서를 받고 청산도에서 담았던 사진을 다시보니

밀려오는 감동과 함께 가슴깊이 간직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아름다운 청산도 슬로길 또 가고 싶어집니다.

 

노란 유채꽃이 피는 봄에도 가고싶구요.

산과들에 꽃이 만발한 여름, 코스모스가 예쁜 가을

사계절이 아름다운 느림의 미학이 있는 청산도로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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