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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겨울여행 GS원정대 용대리황태 요리및 체험/ 황태세상

앨리짱 2013. 12. 29. 13:45

[인제겨울여행/황태요리/ 황태세상/GS원정대]

 

동반인으로 참석한 

GS Fresh 원정대 용대리황태

 

 

 

황태요리를 참 좋아라 하는 우리집...

요리라고 해봤자 황태국 끓이는게 고작이지만요...ㅎㅎ

 

남편이 워낙 애주가라 아침에 해장국이 꼭 필요하거든요...

황태만 있으면 아침에 휘리릭 뚝딱 쉽게 끓일수 있는 황태해장국...

요즈음 연말이라 아침에 시원한 황태해장국이 많이 생각나시죠...^^

 

GS Fresgh 원정대에 절친의 동반자로 참가하였는데요

GS수퍼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산지를 찾아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맛도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을 하였답니다.

 

용대리 황태덕장에서 황태널기 체험도 하였구요

황태무침 요리도 만들어보구요

황태구이와 황태강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까지

완전 신선하면서 신나는 체험여행이었답니다.

 

황태덕장에 눈이 쌓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황태가 나오기까지 추운겨울에 4개월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려야 품질좋은 황태로 탄생한다는 것이 참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

 

"이세상 쉬운 것이 하나도 없구나...." 했답니다.

 

 

 

백담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황태덕장...

 

그늘이라 너무 추웠구요

지난번 내렸던 눈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우리가 타고 갔던 버스인데요

빈자리 없이 꽉 찬 버스가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무사히 다녀왔어요...

 

 

 

 

버스를 타니 봉투 한개씩을 주시네요.

 

속을 들여다 보았더니 간식거리가 잔득 들어있어요...^^

암튼 푸짐한 봉투에 모두들 흐뭇한 표정...^^

 

 

 

 

저는 삼각김밥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먹어본 적도 없는데

봉투속에는 김밥대신에 삼각김밥이 들어 있네요.

제조일과 유통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서 일단 안심하고 먹을수 있네요...

 

아침일찍 나오느라 아침은 당연히 못 먹고 나와서 배가 고팠는데

삼각김밥을 보니 반가웠어요.

 

삼각김밥 뜯을 줄 몰라 쩔쩔매니

옆자리의 절친이 삼각김밥 처음이야...하면서 한심 한 듯 쳐다보더니

이렇게 뜯어서 먹는거야 하면서 알려주네요...^^

 

간장볶음 쇠고기가 들어있어 생각보다 훨 맛있어요. 

다 먹고 나서도 쓰레기가 안 생기니 더 좋으네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우리를 재미있게 리드해주신 GS원정대 박경랑대리님...

 

퀴즈 알아맞추기 게임도 하고 가위바위보 게임 등

재미있게 진행을 해서 지루하지 않게 다녀왔답니다.

 

게임에 잼뱅이라 상품을 하나도 못 탄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잼있었어요.

 

 

 

 

 

요런 빙고게임도 했는데요

세줄나란히 먼저 맞추기였는데 ...이렇게 끝났답니다...에공

 

 

 

 

황태세상...

 

황태채무침 요리도 배우구요

황태구이, 황태강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답니다.

 

 

 

 

1971년부터 황태덕장을 2대에 걸친 장인정신 라종호님의 혼으로 빚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 황태세상이라고 하시네요...^^

 

황태세상... 황태요리 전문식당...

 

 

 

 

황태채무침 재료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요.

 

- 황태채에 포도씨유를 먼저 넣고 조물조물...

- 미리 준비되어 있는 고추장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끝...

- 다 무친다음에 참기름, 깨소금, 쏭쏭 썬 파로 버무려 주면 정말 끝...^^

 

 

 

 

빨간 색상이 너무 예쁘죠...^^

 

 

 

 

레시피대로 체험한 황태무침은

통에 담아서 집으로 돌아와 저녁때 식구들과 맛나게 먹었어요.

 

 

 

 

황태무침을 끝내고 자리를 옮겨서

황태요리로 만든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완전 꿀맛이네요...^^

 

황태국 정말 시원하고 구수하고 맛있어요...속이 편안한거 있죠...^^

 

 

 

 

 

황태철판구이...

 

 

 

 

황태구이 정말 좋아라 하는데 ...

절친도 황태구이를 좋아라 한다네요...

넘 맛나보이죠...맛도 정말 좋아요...^^

 

 

 

 

황태강정은 달콤함이 조금 강했지만 맛있어요...

 

 

 

 

맛나겠지요...^^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식당 바로 옆에 있는 판매장 구경을 하였어요.

 

 

 

 

황태덕장에서 말리면 황태가 요렇게 되는 거겠지요...^^

 

 

 

 

 

 

 

 

 

 

 

 

 

 

백담사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황태덕장 체험지...황태명가인 '라종호' 님의 용대리 황태덕장

리종호 님의 용대리 황태덕장은 2대에 걸친 장인정신으로

황태를 자연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 전통 덕장 이라하네요.

 

용대리는 황태를 건조하기에 적합한 곳이라 합니다.

섭씽 영하 10도 이하에서

약 4개월간 낮에는 녹고 밤에는 어는 과정을 반복하여 살을 불리고,

강한 봄바람에 완전히 말린 후 약 2개월 숙성시킨다고 해요.

 

영도 10도씨 이하, 4개월 건조 2개월 숙성이라는

긴 시간의 정성과 노력으로 건조된 황태는 껍질과 속살이

노란 빛이 돌고 촉촉하고 고소한 명품 황태로 완성된다 합니다. 

 

 

 

황태덕장...

조금 더 날씨가 추워야 황태를 널수 있다고 합니다.

 

 

 

 

 

얼린 명태를 바람이 잘 통하게 널어야 한다네요...

 

 

 

 

아이들도 신기한듯이 황태덕장의 모습을 ...

 

 

 

 

황태덕장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니다.

 

 

 

 

한박스에 50마리씩 들어있는 황태를 덕장에 걸기 시합을 하였는데요

열심히 했지만 더 잘한 팀이 상을 타갔네요...^^

 

 

 

 

1등하신 분들의 작품이랍니다...^^

 

 

 

 

우리가 체험 가던 날 말리기 시작하던 황태인데요

지금부터 6개월은 지나야 명품 황태로 탄생하겠지요...

 

이세상에 쉬운일은 하나도 없구나...하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수퍼에서 판매되는 황태를 보면

정말 믿고 사 먹을수 있는 제품 맞어...하는 의문이 들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산지에서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도 하고

그 생산된 재료로 만든 요리의 맛도 보고 

제품이 생산되는 산지를 직접둘러보고 유통과정 등...

용대리황태는 믿을수 있고 그래서 맛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어요.

 

요즈음 하도 불신이 팽배한 분위기라

이런 산지에서 하는 체험여행 자주 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