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의 성공사례 "화천 토마토김" /화천농촌체험/ 화천여행

[화천여행/토마토김/귀농귀촌성공사례]

 

맛있는 김 하나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그쵸...

화천 토마토김

 

2014년 1월 2일...새해들어 벌써 2일째네요.

 

떡국 먹으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 해서 저는 떡국 안 먹으려구요...ㅎㅎ

가는 세월 붙잡을수도 없고 떡국을 안 먹어도 한살 더 먹는다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나이많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말이 아닐까 하는데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세월이란 생리적인 현상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그래서 떡국대신에 '토마토김'에 밥을 싸 먹었어요.

아무런 반찬 없이 '토마토김' 하나로 밥 한공기 뚝딱 했답니다.

 

"아빠 어디가" 티비 프로그램을 보니 

"아빠 어디가"  출연자 모두 호주로 해외여행을 가서

홈스테이에서 사귄 호주 아이들과 캠핑을 하면서 식사를 하는데

호주아이들에게 김에 밥을 싸서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주의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던 얼굴이 생각나네요.

 

맛있는 김 하나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그쵸...^^

 

화천하면 제일 먼저 산천어축제가 떠오르는데요

그 산천어축제가 내일 모레 4일 개장한다고 하니 1년이 정말 유수같아요.

 

화천은 산천어축제뿐만 아니라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화천토마토가 맛나기로 유명하자나요.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화천토마토 축제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운이 좋으면 금반지도 찾을수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 화천여행에서 귀농귀촌 우수사례 농가를 방문했는데요

화천의 토마토와  김을 접목시킨 '토마토김' 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랍니다.

 

 

택배로 받은 토마토김 ...바로 뜯었어요.

고소하고 파삭파삭한 토마토김으로 밥 한공기 뚝딱...

 

 

 

 

토마토김이라 해서

김에서 토마토 냄새가  나는줄 알았는데

토마토 냄새 전혀 안나요... 

 

 

 

 

국산들기름으로 구워서 김이 파삭파삭 고소합니다.

 

 

 

 

강원도 화천의 토마토김...

 

청정한 서해바다에서 나온 원초와

청정한 화천에서 재배한 토마토가 잘 어우러져

토마토김은 더욱 깨끗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1박스에 5개 소포장이 들어 있어요.

 

 

 

 

국산들기름을 사용하여 정성껏 구운김...토마토김...

 

 

 

 

 

 

 

 

 

화천은 내륙 산간지방인데 쌩뚱맞게 웬 김이야...했는데

토마토김 생산 공장을 방문하면서 아하....했답니다.

 

 

 

 

 

토마토김 제조공장...

 

강원도 화천의 높은 고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주변의 풍광도 좋았지만

코끝으로 스며드는 공기가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비닐하우스는 토마토를 재배 하는 곳...

 

화천은 북쪽이라 겨울이 유난히 긴데요

긴 겨울동안 할수 있는 것이 없을까를 생각하던 중...

화천군의 지원을 받아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김' 을 개발했다 합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너울에 하얀눈이 쌓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울 보여줍니다.

 

 

 

 

 

 

 

 

 

서해바다 청정김...

생김도 먹어보니 맛이 있었어요.

 

 

 

 

김이 한장한장 구워지면서 포장되는 과정을 지켜보았어요.

 

 

 

 

 

 

 

 

 

구운 김도 먹어보았는데 아주 고소하니 맛있어요...

화천토마토가 김의 잡내를 잡아주는 것 같아요...

 

 

 

 

귀농한지 6년이 되었다 하는데요

토마토 농사를 지으면서 긴 겨울을 어떻게 활용할수 없을까를 생각하다가

직접 농사를 지은 토마토를 이용해서 화천군의 지원을 받아

토마토김을 생산하게 되었다 합니다.

아이들이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화천으로 귀농결심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아이들 아토피도 다 나았고 토마토 재배를 하며

토마토김 가공까지 하게 되었다 합니다.

 

 

 

 

 

 

 

 

 

 

 

 

 

 

 

 

 

 

 

고등어가 잡히지 않은 내륙인 안동에 '안동고등어'가 있듯이

김 생산이 안되는 내륙산간지방인 화천에서 '토마토김'을 만들었어요. 

오히려 지역적 특수성이 창조의 역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들을 이용해서

적절한 조합을 이루는 아이디어가 성공의 지름길이란 생각이 드네요.

서해 청정지역의 김과 화천 청정지역 토마토와 만남으로 만들어진 "토마토김"

 

토마토는 건강식품이자나요 그쵸...

토마토를 이용하여 구워지는 '토마토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초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