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볼만한곳/여름방학 및 휴가 가족여행지 봉화은어축제/1박2일 봉화여행

[봉화은어축제/1박2일 봉화여행/여름휴가 가볼만한곳]

 

 여름방학 및 휴가 가족여행지  

 봉화은어축제 2014.07.26(토)~ 8월 1일 (토)

 

 

날씨가 무더워진걸 보니 본격 휴가철에 접어 들었지요

여름방학 휴가는 어디로 갈것인지 장소를 정하셨나요?

바다, 산, 섬, 계곡, 워터피아 아님 해외로...

 

여름철 입맛을 잃고 기운이 떨어질때 먹는 별미

무더운 여름 보양음식으로 사용되었다는 은어를 찾아서 

경상북도 봉화군으로 7월 3일~4일 1박2일 여행 다녀왔어요.

 

성남에서 은어요리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였는데

멀다고만 생각했던 봉화까지 2시간 30분이면 도착을 하네요.

 

과거 낙동강에서 은어가 거슬러 올라왔다는 석천계곡

봉화은어축제장인 봉화시가지를 지나는 내성천을 둘러보았는데요

은어는 석천계곡이나 내성천 어디에서도 구경할 수 없었어요.

 

현재 은어는 낙동강에서 더 이상 회귀를 할수 없어

봉화에서 볼 수 없다고 하는데요 안동댐 건설 등이 요인이라고 해요. 

축제장에서 쓰이는 은어는 양어장에서 인공으로 기른다고 합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예정지인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춘양목 군락지,

낙동강 세평하늘길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6.5km) 트래킹 했어요.

봉화군 전체면적의 83%가 산이라고 하니 첩첩산중 계곡의 경치 멋지고 아름다워요

 

겨울방학에는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가 있다면

여름방학에는 경상북도 '봉화은어축제'가 있답니다.

 

화천군 산천어는 양식을 하는데요 봉화군도 은어를 양식 한다네요.

겨울축제이고 여름축제라는 것이 다르지만 닮은점도 있네요 그쵸...

 

7월26일(토)부터 8월 2일(토)까지 8일동안

 '제16회 봉화은어축제' 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무더위와 함께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데요

벌써 제16회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요.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고기도 잡고

물대포와 물폭탄을 쏘고 맞으며 즐기는 워터워...

생각만해도 시원하고 짜릿한데, 많은 추억여행이 될 것 같네요.

 

 

 

 

석천계곡을 지나 닭실마을로 가는 길...

춘양목이 숲을 이루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폭신폭신한 흙길이 걷기에 좋으네요.

 

 

 

 

'송이와 은어향기' 

은어칼국수정식 (은어칼국수+은어조림+ 찰만두+ 연잎밥 + 강정)

 

은어요리는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하는 동안만 맛볼 수 있기때문에

성남의 은어요리 전문점에서 미리 점심식사를 한후 봉화로 출발했지요.

 

민물 특유의 비린내 때문에 민물고기를 별로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요

의외로 비린내가 없으며 맛나더라구요.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164-1

전화번호 : 031-758-6600

 

 

 

 

 

은어조림...

 

 

 

 

은어찰만두...

 

 

 

 

은어튀김...정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은어가 많이 나는 여름철에 드실수 있는 은어회...정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민물고기 회는 잘 먹지 못하는데

옆에 앉으신 일행에 의하면 달작지근하다네요.

 

 

 

 

은어를 뼈채 푹 고아서 매콤하게 끓인 은어칼국수...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

 

 

 

 

은어정식으로 이른점심을 먹고 성남을 출발하여

봉화에 도착하여 처음 찾은곳이 석천계곡입니다.

 

석천계곡은

과거 낙동강에서 은어가 거슬러 올라오던 계곡 중 한 곳이래요.

 

석천의 유래 : 문수산을 분수령으로 남서류하는 창평천과

닭실의 뒤에서 흘러내리는 동막천이 유곡 앞에서 합류하여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이곳을 흘러 석천이라 한다네요.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의 석천계곡은

맑은물과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풍광이 멋지네요.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아 피서지로 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계곡 바로 옆에는 봉화춘양목으로 지은 석천정사가 있는데요

계곡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 (사적 및 명승 제3호)

 

시라도 한 수 읊을 것 같은 풍광...

 

조선조 중종때의 문신 충재권벌 선생의 유적.

선생의 자는 중허, 호는 충재이며 시 호는 충정, 본관은 안동이며,

1507년 문과에 급제하고 우 찬 성 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명종 초에 윤원형이 윤임을 배척하자 이를 반대하다가

삭주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으며 선조때의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산곡간의 울창한 송림을 끼고 청류벽에 세워진 청암정과 석천정사,

삼계서원 일대는 경치가 아름다워 사적 및 명승으로 각광을 받고 있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왼편으로 가면 닭실마을이 나옵니다.

 

 

 

 

바위에 새겨진 한시...

 

 

 

 

쭉쭉 뻗어있는 춘양목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유곡(닭실마을)...

 

1380년 충재 권벌선생의 선조가 처음 개척한 곳으로

마을모양이 풍수지리상 금계포란형의 지세라  닭실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청암정

 

조선 중종때의 문신 충재 권벌선생의 유적지로

종가 우측에 위치하며 거북바위위에 건립되었습니다.

 

정자 돌레로 물이 흐르고 그 밖은 나무 울나리가 쳐있으며

동남북쪽으로 3개의 문이 있으며 정자 1동 외 충재선생이 공부하던

별채가 있으며, 바로 옆에는 충재유물 전시관이 있습니다.

 

 

 

 

 

은어양어장으로 가는 길...

 

 

 

 

양어장을 지키고 있는 개 두마리...

점잖게 않아서 오가는 사람 쳐다만 봐요.

 

그런데 다른 종류의 강아지가 몇마리 더 있는데

눈이 마주치니 낯선 사람이 온다고 마구 짖어댑니다.

 

 

 

 

길가에 심어놓은 채송화가 너무 예쁘료.

 

 

 

 

장작불에 구운 은어...

구운지 시간이 좀 지났는지 약간 꼬들꼬들한데

고소하면서 은어 맛나더라구요.

 

 

 

 

양식장인데요 은어가 가득합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은어들...

 

 

 

 

 

은어...참 예쁘게 생겼지요.

 

봉화은어는 낙동강 1,300리를 거슬러 올라와

9~10월에 산란을 하고 부화한 은어는 바로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4월에 다시 하천으로 올라와 일생을 보내는 고급어종이라고 합니다.

 

은어는 약 15cm 의 크기이며 어두운 청록빛이 나는 회색이 고급스럽다.

수박향이 나며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고 기운이 덜어질때 먹던

보양음식으로 사용된 최고의 별미라고 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하며 특히 레티놀이 다량 함유되 있어

시력보호와 세포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양어장을 들렸다 나오는 길목...

 

 

 

 

봉화은어...동양양어장...

 

 

 

 

봉화은어축제 장소 내성천 둔치...

 

2013년의 경우 90만명이 관광객이 봉화군을 방문했다네요.

2011년부터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하니 기대해볼만 하네요

 

특히 올해는 '반두잡이'와 '맨손잡이' 등의 인기 프로그램이 있으며

대형호스와 소방차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시원한 물대포와 몰폭탄을

쏘고 맞으면 즐기는 물장난 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수중 달리기, 수중 줄다리기, 부표 건너기 등 다양한 물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은어반두잡이와 은어 맨손잡이는 매일 3~5회 진행되며

체험비용은 1인당 1만원인데 그중에서 4,000원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데

축제기간중 봉화군 관내의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체험비용은 6,000원 이네요...

 

 

 

 

춘양목산림체험관

서벽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예정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춘양목산림체험관 옆으로 올라갔어요.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지천으로 널려있어요.

산딸기 따 먹느라 분주한 일행들...맛나다고 난리네요.

 

 

 

 

춘양목(금강소나무)군락지...

 

봉화군에 새롭게 조성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생태탐방지구와 중점조성지구로 조성된다 해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생태탐방지구에는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걸으면서 백두대간의 자연을 감상하는

3개 탐방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특히 이 구간에는

문화재복원에 사용되는 금강소나무숲으로 조성할것이라 합니다.

 

 

 

 

 

서벽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예정지를 걷고 내려오니

저 멀리 산봉우리에 구름이 맞닿아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개망초가 아름다움을 선사하네요.

 

 

 

 

청봉숯불구이 식당에서 봉성돼지숯불구이로 저녁식사를 했어요.

솔잎과 함께 숯불에 구워서 내오더라구요.

 

 

 

 

더 온세미로 펜션...

 

가운데 조그만 연못에서는 분수가 솟아 오르고

그 둘레로 세동의 펜션이 있습니다.

 

18개의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객실이 있구요

커피숍, 분식점, 황토방이 있는 점이 특이 했어요

 

2013년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펜션이랍니다

깔끔하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펜션 시공시 고급 자재와 천연페인트를  사용하였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주소 :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705-3

전화번호 : 054-674-3377

홈페이지 : www.theonsaemiro.com

 

 

 

 

 

 

무진랜드내 종가집에서 송이전골로 아침식사를 했는데

송이의 향긋한 냄새가 국물에 베어 슴슴하면서도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봉화에서 송이가 많이 나긴 하는데 정말 아름다운 맛이었어요.

 

 

 

 

송이향이 은은한 국물 ...환상이었어요.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오감만족 비경길 트레킹코스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봉화여행

포스팅 보러가기 ☞  http://blog.daum.net/nicearra/1148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태백산과 소백산 가운데 있는 산림휴양도시로

시가지 한가운데를 지나는 1급수 청정하천에서 진행되는 축제랍니다.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은 가족여행지로 최고 인것 같습니다.

 

봉화은어축제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11~3

봉화은어축제 공식 홈페이지 www.bongwha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