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맛집/일식맛집/회맛집/후지야마
산소도시 태백여행1박2일...
첫날 저녁식사는 한우와 일식중에서 의견분분하다가 일식집으로 ...
태백에 가면 주로 곤드레밥이나 한우를 먹게 되는데
태백 현지인이 적극 추천해주시네요.
토톰하고 쫄깃쫄깃 씹을수록 고소한 회와 끝없이 나오는 스끼다시...
이곳 사장님은 서울 유명식당의 조리실장이셨다네요.
그래서 기대가 더 된다는 그쵸...
회모듬...
자리에 앉으니 기본찬이 준비가 되네요...
새우초밥, 홍어조림, 취권, 해물샐러드, 조개, 쌈...
해물샐러드...
소라, 개불 등을 해조류와 함게 간장소스에 새콤하게 버무렸어요.
취권...
홍어인지 가오리 찜...
새우초밥...
생와사비, 쌈, 익힌 조개, 미역국...
쌈으로 상추와 깻잎을 주시는데 여기는 다른야채네요
에피타이저로 죽이 나왔어요.
회 좋아하시는 분은 죽 안드시네요...
회 먹어야지 왜 죽으로 배를 채우냐고 하면서요...
소주파보다 맥주파가 많아서...태백에서 일식을 위하여 로 건배를...
계란찜...
모듬회...
도톰하고 쫄깃쫄깃 씹을수록 고소한...숙성이 잘 되었네요.
쌈에 싸서 먹기도 하고 생와사비를 회에 얹어서 먹으니 맛있네요.
초고추장 맛으로 회를 먹는 편인데
생와사비를 얹어서 먹는거 요거 괜찮더라구요..
옥수수치즈철판, 조기구이, 게장, 돈가스...
폭탄주 잔인가봐요...
걸어가주, 비틀대주, 기어가주, 업혀가주, 오늘집에안가주...
잔을 보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순수하게 맥주만 한모금 했어요...
생선전...저는 요런 스끼다시를 더 좋아합니다.
참치회...
모듬튀김...파삭하게 튀김을 잘했네요...
새우튀김, 감자튀김, 피망튀김 각각 한 개씩 먹었어요...
매운탕이 나오고 식사는 알밥으로...
배가 불러 밥은 못 먹겠다던 일행들...
뚝배기에 나온 알밥, 밥알 한 톨도 안 남기고 다 먹네요...
횟집의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에 밥을 먹어워야
횟집에서 배부르게 먹었구나...하자나요 그쵸...
해안도시도 아니고 첩첩산에 둘어싸인 산소같은 도시 태백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정통일식 별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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