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의 먹거리/경기도 맛집

[판교 운중동맛집] 행복한 요리샘 김현숙샘의 노란문 까페& 레스토랑- 피자&파스타, 한식브런치 좋아요!

앨리짱 2014. 9. 16. 06:55

운중동맛집/판교맛집/피자&파스타맛집/한식브런치/노란문

 

 행복한 요리샘 김현숙 샘이 운영하는  

 피자&파스타 , 한식브런치 좋아요!!!

특히,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피자 예술입니다.

 

 

 회기동에 사는 친구가 오랫만에

맛있는 집 발견했다면서 판교에서 뭉치자고 연락이 왔네요.

분당에 사는 친구가 야턉역에서 픽업까지 해주니 쌩유...

 

커다란 노란문이 인상적이었던 까페겸 레스토랑 '노란문'

 

중후한 노란문 앞에 서서 문고리를 붙잡고

이문을 밀어야 되나 잡아 당겨야 되나 하고 잠시동안의 망설임...

살짝 밀어보니 회전식으로 문이 열리는게 신기...

 

우리가 만난 시간은 오후 3시... 애매한 시간인데

식당엔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들...

다양한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담소에 열중이다.

 

먼저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친구가 반갑게 맞아주네요...

행복한 요리샘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웬지 전묵가의 포스가 마구 느껴지는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식욕을 자극합니다.

 

 

 

디저트 -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피자, 예술이죠...

 

 

 

 

노란문 바로 옆에 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어요.

통유리로 보이는 내부가 분위기 있어 보이고 고습스런 느낌...

난간에 매달려 있는 넝쿨식물 정감이 있고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노란문이 참 거대하고 중후하지요...

노랑색과 노란문이 컨셉으로 보여지는 고급스런 식당...

멋스런 노란문을 보는 순간 웬지 특이하고 특별함이 있을 것 같은...

음식에 대한 기대가 되네요...

 

 

 

 

중후한 노란문을 밀고 들어섰습니다.

애매한 오후 3시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신기...

묵직한 투구, 주전자와 작은 후라이팬의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사진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피자를 굽는 화덕...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일단 손을 닦았어요.

 

 

 

 

메뉴판을 보고 무엇을 고르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주인장이신 행복한요리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한식 브런치

디저트, 커피...

 

무엇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를때는 이렇게 도움을 받는게 좋더라구요

 

 

 

 

 

식전 빵...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에 찍어 먹어요.

요렇게 먹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빵보다 빵을 담아 내온 통나무 그릇에 더 눈길이 가는 일행들...

나이테를 보니 오래된 나무 같지요...

그러나 진짜 나무는 아니구요...

 

 

 

시저샐러드 (Caesar)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로메인, 저온으로 조리한 부드러운 닭가슴살...

베이컨, 로메인, 엔쵸비, 파마슨치즈 , 닭가슴살의 환상의 조합입니다.

 

 

 

 

올리브오일과 박사믹식초에 빵을 찍어먹고

 롱로메인과 저온으로 익혀 오븐에 익힌 닭가슴살을 함께 먹으니

아삭하고 고소한 로메인과 부드러운 닭가슴살이 환상의 궁합을 이루며

파마산 치즈향까지 식욕을 자극합니다.

 

 

 

돼지 바비큐 피자 (PIZZA Porchetta)

 

토마토소스, 바비큐소스, 루콜라, 체리토마토, 비비큐포크, 파머슨치즈, 액스트라 버진오일...

 

화려한 비주얼과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

보기만 해도 먹음직 스러운 피자...

 

아까 노란문을 밀고 들어섰을때

코끝을 자극했던 냄새가 바로 요 피자 냄새였네요.

 

일단 비주얼이 화려해서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바비큐되어 잘게 잘라진 돼지고기, 체리토마토, 파머슨피자 등 환상적인 조합이

토마토소스, 바미큐소스등과 어울려 맛있는 피자를 탄생시켰네요...

 

 

 

 

 

피자 한조각을 떼어서 접시에 담아 보니 예술이죠...

손으로 들고 한입 베어먹으니 초록잎의 아삭거림과

방울토마토, 바비큐 돼지고기 씹힘이 파머산 치즈향이 입안 가득

행복하고 좋아요...

 

 

 

핏짜 아올라 앤쵸비 오일 스파게티 (Spaghetti al pizzaiola)

갈릭, 체리토마토, 파슬리, 에스트라 버진오일

 

방울토마토, 앤초비, 새우, 케이퍼, 마늘로 맛을 낸 담백한오일 스파게티...

탱글탱글한 파스타 면발은 쫄깃한 식감이 좋았으며

마늘로 맛을 낸 담백한 오일 끝에 매콤함이 있어 매력적인 맛입니다.

 

 

 

 

 

아마트리치아나 매콤한 토마토 스파게티 ( Spaghetti all'Amatriciana)

삼겹살, 양파, 홍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토마토 스파게티...

 

 

 

포크에 돌돌돌 말아서 먹어야 제맛이 나는 스파게티...

드시고 싶지요...

개인적으로는 핏자 아올라 앤쵸비 오일 스파게티가 맛이 더 좋았음...

 

 

 

삼스 브런치세트 (한식 브런치)... 

 

제철 실재료를 이용한 한식 ...

집밥 차림으로 하루에 20상만 판매한다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바뀌는 메뉴, 가장 신선한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며

조미료를 쓰지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행복한 요리샘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한식 브런치라고 합니다.

 

식전 메뉴인 포카치아와 일곱가지 반찬과 국이 있는 집밥 스타일 한상차림...

후식으로 커피가 있습니다.

 

나는 피자와 파스타 보다 밥이 더 좋아 하시는 분이

일행 중 한명은 꼭 있자나요 그쵸...

그런분들을 위해서 집밥처럼 차린 한식브런치.

 

우리일행 중에는 꼭 밥을 먹어야 된다고하는 분은 없지만

피자와 파스타 레스토랑에서 한식브런치 구미가 안 당길수 없지요

그래서 한상을 주문해서 먹어 보았답니다.

 

 

 

 

바지락된장국, 버섯불고기와 샐러드, 멸치견과류볶음, 단호박샐러드

오이무침, 오징어꽈리고추볶음...그리고 쌈과 쌈장이 있습니다.

 

오징어 꽈리고추가 은근 식욕을 자극하고

매콤하면서 그리 달지않은 오징어 꽈리볶음이 맛있구요

집밥 같아서 좋으네요...

 

 

 

 

 

블루베리 눈꽃빙수...

 

연한 핑크빛 색상도 너무 예쁘고

빙수라 해서 얼음이 갈아져 나오리라 했는데 와우...

 

냉동 블루베리와 슬라이스한 빙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맛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일단 드셔보셔야 할수 있는 소프트하고 향기로운 그 맛...

 

달콤함, 부드러움, 향기로움

스위티한 맛이 사랑의 속삭임 같아요... 

 

 

 

 

한입 하실래예...

 

 

 

 

오늘의 하이라이트 디저트 ...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피자 그리고 커피...

 

 

 

 

화덕에서 바로 나온 따끈따끈한 디저트 에스프레소 피자...

 

그 한가운데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덩어리 곱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피자위에는 초코렛향과  에스프레소 향이 나는 진한 쏘스가 뿌려져 있고

하얀 슈가파우더로 곱게 화장을 했네요...

 

 

 

 

 

피자 한조각을 자르고 아이스크림도 팔등분하여

아이스크림 한조각을 떠서 피자 조각에 바르고

아이스크림을 피자로 돌돌 말아서 드시면 되는데요...

아이스크림이 줄줄 흘러 우아하게 먹을 수가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

 

에스프레소와 피자 그리고 아이스크림과의 운명적 만남...

우연이 아니고 행복이었어요.

 

 

 

 

 예쁜 도자기들이 넘 귀여워요.

 

 

 

 

화장실의 거울과 그리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란문...커다란 통유리가 시원해 보이지요.

 

 

 

 

 

 

 

 

판교에 있는 행복한 요리샘이 운영하는 '노란문'...

한식브런치, 그리고 피자앤 파스타...

블루베리 빙수,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피자...

 

그들이 함께했기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왕수다는 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