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블로거기자단 제천 팸투어 (9월 17일) 4번째로 찾아간 "능강 솟대문화공간" 입니다.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호반길을 따라가다 보면 금수산 자락에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한 수백여점의 예술작품이 야생화, 조경시설물 등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전시 조성되어 있는 곳이 '능강 솟대문화공간' 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어렸을적 시골에서 보았던 추억의 코스모스가 붉고 하얗고 핑크빛으로
청풍호 호반을 향해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길가에 핀 코스모스 하늘배경으로 담아봅니다.
솟대문화공간을 오르는 계단의 양쪽에도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하늘을 향하고 있는 솟대 ....
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위에
형상하는 조형물로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온 우리문화 ICON 이라고 합니다.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성숙한 관람예절이 있는 문화인이라면 전시장 관람은 공짜랍니다.
깨끗하고 청아하게 피어있는 또 다른 꽃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장의 작품을 둘러봅니다.
능강 솟대문화공간은 1985년 서울현대미술관장을 역임하신
윤영호 솟대 조각가님의 작품입니다.
청남대, 제천의 의림지, 청풍명월, 청주가로수터널의 솟대 조형물을 제작 하셨습니다.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위에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늘에 기원 한다고 합니다.
실내와 실외에 전시된 작품들이 자연과 함께 조화되어 잘 어우러져 있어 보입니다.
석양이 좋았더라면 정말 작품이 탄생 했을 것 같은....기대를 해 보기도 합니다.
솟대는 2004년 세계박물관 협회에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공식 상징물로 선정하였고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민족문화 100선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 세계와 문화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솟대"가 지닌 "메신저"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를 통하여 한국솟대문화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합니다.
아직도 부레옥잠이 피어 있을 줄이야......
전시장 바깥 외벽을 이용하여 전시된 솟대....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의 "명인/명품/명소화" 최우선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꽈리도 어렸을때 시골에서 보고 처음 보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야생화단지,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산책로,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굴피정자, 휴식공간 자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조성하였으며 최근 솟대조형연구실과 솟대만들기 체험관이 마련되어
학생, 가족, 직장단위 단체를 대상으로 솟대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새로운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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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솟대만들기 체험학습 내용 >
- 솟대에 대한 설명 및 영상물 상영 - 솟대만들기를 위한목공구 사용법 설명 - 솟대 만들기 - 실내외 전시장 관람 - 작가와의 대화 |
- 인원 :1회 20명 내외 - 장소 : 능강 솟대문화공간 체험학습장
- 일자/시간 : 사전예약 - 비용 : 학생(초춪고) 12,000원, 성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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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강 솟대문화공간 찾아가는길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 6)
남제천IC -(우회전) 금성. 청풍문화단지 방향 -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청풍대교 건너지 않고) 좌회전 - 능강 솟대문화공간 (남제천 IC로부터 18km 지점, 25분 정도 소요)
능강 솟대문화공간 을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솟대 만들기 체험학습을 원하시면 아래의 전화와 이메일로 문의하세요.
- 전화 : 043-653-6160/ 010-6405-6160 - 이메일 : hanguk7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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