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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맛집] 우도의 회양과 국수군

앨리짱 2012. 2. 9. 01:22

[인천 제주 크루즈 사진여행 2012.01.11 ~ 01.15]

 

2012.01.13

우도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고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회양과 국수군" 이라는 횟집...

 "서빈백사"  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회맛이 절로 날것 같았습니다.

자연산 부시리...들어 보셨나요???

 

제가 회맛을 잘 몰라서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서 먹다가

요즈음 간장에 와사비를 듬뿍해서 먹기 시작을 하였는데

어느분이 묵은 김치에 싸 먹으면 회맛이 또 별미라고 하시네요~~~

그럼 회의 진짜 맛을 모를텐데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암튼 우리는 요렇게 아름다운 자연산 부시리 회를 먹었답니다.

 

 

 

서빈백사 해수욕장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

 회군과 국수양 횟집...

우리는 왼쪽의 비닐 하우스 안에서 먹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맛이 더 기가 막혔다는~~~

 

 

 

회군과 국수양의 메뉴...음 가격은 착한 편입니다.

 

 

위의 회군과 국수양의 메뉴에 전복죽이 10,000원이네요...

다음날 점심에 먹었던 전복죽....

얼마나 푸짐하게 주시던지요 전복 씹히는 맛도 장난 아니고요~~~

 

 

회군과 국수양의 사장님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십니다.

 

 

 

 

 

요넘들이 부시리 라는 생선입니다...

방어같이 도톰하게 생겼는데 나름 귀염성도 있네요...^^

 

 

기본찬은 김치, 오뎅볶음, 미역무침...괜찮습니다.

마늘, 풋고추, 쌈장은 횟집의 기본이지요...

 

 

깻잎과 상추, 간장과 와사비...

 

 

오뎅볶음과 미역나물을 초토화 시키고 미안한 마음에

마늘, 풋고추, 쌈장, 간장과 와사비 정렬을 다시 했는습니다.

 

 

 

드디어 부시리 회가 등장 했습니다.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늘, 풋고추, 쌈장을 넣고 깻잎에 싸 먹으니 싱싱함과 쫄깃함이 좋습니다..

 

 

구이로 나온 머리크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구이도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부시리 일부는 풋고추와 함께 전을 부쳐 주셨는데

갠적으로 익힌 생선을 더 좋아하는 저는 3번을 리필 한 것 같습니다.

넘 맛있어서요~~~

 

 

회를 다 먹고 나면 비빔회국수인 국수양이 나오는데 매우 아름답습니다.

오이, 당근, 상추, 깻잎을 채썰어 가운데 돌리고 가운데로

굵은 국수발과 회를 올려놓았습니다.

 

 

 

회국수를 가져오면서 1회요 비닐장갑이 함께 와서 이게 뭐지?  했었는데

초고추장을 이렇게 끼 얹은 후에 장갑낀 손으로 조물조물...

 

 

 

이렇게 다 비벼서 개인 접시에 담아 먹으면 끝~~~

 

 

 

새콤 달콤 매콤함이 쫄깃한 국수의 굵은 면발과 잘 어울려

갖은 야채와 회를 씹는 맛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매콤한 회비빔국수를 먹었으니 시원한 지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이 시원하면서 구수하였습니다.

회와 비빔회국수로 배가 불렀지만 구수하고 시원함에 다 먹었다는~~~

 

 

 

 

 

우도를 하루종일 둘러보고 난 후에

아름다운 바다와 백사장이 있는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신선한 회군과 국수양을  "회양과 국수군" 횟집(782-0150)에서 먹고

 

커피한잔을 들고 해변으로 나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거닐어 보는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