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여행] 스페인 여행 풍경사진

 

스페인 여행중에서   ( 2009.11.20-28 )

 

 

 

 

(똘레도)

 

똘레도 구시가지를 조망할수 있는 포인트에 버스를 잠시 세워주며 사진만 얼른 찍으라 하네요...

수많은 관광객이 똘레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때 그림같은 똘레도 구시가지를 한참이나 쳐다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진만 찍으면 수평이 안 맞아서 일케 삐딱합니다.

아직도 수평 맞추기가 제일 어렵긴 하지만 

그땐 포토샵도 모를때라 그냥 찍힌대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그대로 두렵니다...

구시가지의 은은한 색상이 참 고풍스럽고 한장의 엽서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똘레도를 감싸고 도는 강물이 흐르듯이 역사도 흘렀는데 

건물과 시가지는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는 점이 참 부러웠습니다. 

 

(똘레도 대성당)

똘레도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양식의 건물로 스페인 카톨릭 총 본산이라 합니다.

프랑스 고딕양식 건축물 답게 건물이 참 화려하고 웅장하지요...

프랑스의 왕 생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 가 보관 되어 있다고 하며

엘그레코와 고야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촬영 금지.

 

 (똘레도 구시가지 골목길)

 

집과 집사이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인데 벽의 문양이 너무 아름답지요...

집안도 아니고 외벽을 이렇게 우아한 색상으로 문양을 넣어 예술적으로 만들었다는게 참 놀라웠습니다.

아름다운 문양을 넣어외 벽을 만든 분들이 후세에 이렇게 아름다운 역사가 있는 길이 되리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참 인상 깊었던 골목길이었습니다.

 ( 금은세공상점에서 돈 키호테와 산초 )

너무나 유명한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이자 주인공인 돈 키호테는 

스페인 여행을 하는 동안 참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가이드가 데려간 금은세공 상점에서도 만났습니다. 

창을 만지작 거리며 날렵한 모습으로 서 있는 돈 키호테와 산초를요...

돈 키호테는 꽃미남일줄 알았는데 구렛나루가 무성하며 날씬하긴 하지만 아저씨같은 인상이라 조금 실망... 

충성심이 강하고 순박해 보이는 돈 키호테의 부하인 두리뭉실하면서 맘씨 좋게 생긴 아저씨같은 산초에게 

정감이 더 가기도 했다는 ...

 

( 카테드랄, 엘그레코의 작품 전시되어 있는 산토토메 교회 )

엘 그레코의 작품은 산토토메 교회의 자그마한 공간에 위치 해 있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앞서 들어간 사람이 나오면 또 들어가고 하면서 구경하였답니다.

 

 버스를 타고 끝도 없는 벌판을 달리며 보았던 올리브 나무가 있는 풍경

 

 

프라도 미술관 입구의 고야동상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프라도 미술관 입구이며 오른쪽이 미술관입니다.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거리연주자와 오른쪽에는 그림을 팔고 있는 상인들...

 

 

 마드리드 마요르광장 세르반테스 기념상 앞에는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느라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통에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웬만큼 찍고 나오기를 기다리며

기념상 앞에 있는 풀장(?) 건너편의 반영된 모습이 너무 예뻐서 한컷 하였습니다.

물은 언제 갈았는제 물이끼가 잔뜩 바닥에 깔려있고 둥둥 떠다니는 것이 그리 깨끗하지가 않네요...

 

 마요르광장 세르반테스 기념상  

 

 버스타고 스치는 풍경  

 

붉은 땅에 초록빛이 넘 아름답죠....조그만 나무들이 다 올리브 나무   

 

 돈 키호테가 묵었던 여인숙 전경 ...푸른하늘에 닿아있는 온통 하얀집이 넘 매력적이죠...

 

 

오른손에 창을 들고 하숙집 앞 마당에 서 있는 "돈 키호테"

 

동네의 다른집 벽에 그림자처럼 붙어있는 "돈 키호테 와 산초".....

 

 돈 키호테가 묵었던 여인숙내 까페인데  천장과 벽의 색상과 그림이 너무 멋있죠....  

 

푸짐하고 넉넉하신 저 주방아저씨의 커피 맛이 아주 끝내주었답니다.   

 

 가끔씩 보이는 언덕의 황소가 무언가 했더니 포도주 광고판이라고 합니다.

2009년도 스페인 여행중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가도가도 끝이 없던 벌판과 끝없이 펼쳐져 있던 올리브 나무의 행렬...

저렇게 많은 올리브를 누가 따고 어떻게 관리를 하는지 가이드의 설명이 지금은 하나도 생각이 안 나지만

'올리브 수확할때 아르바이트 하러 오세요' 했던 말은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