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횟집추천] 운해횟집
오늘은 멋진 요트를 타고 럭셔리함을 즐긴데다 하늘을 날으는 갈매기와 함께 멋진 석양에 물들어서인지 웬지 마음이 허전하다.
이럴때는 땡기는 것이 있죠....이슬 한방울 그리고 맛있는 안주...
제주도에 왔으니 회를 꼭 먹어줘야 예의겠죠.... 그랑블루 요트장 근처의 횟집이랍니다.
운해횟집은 요트와 바다가 있고 낭만이 가득한 대포동 포구에 위치해 있고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이 아름다워서 참 좋네요...
우리가 조금전에 럭셔리함을 즐겼던 그랑블루 요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방에는 음식준비를 하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미리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 이렇게 상차림이 준비되어 있네요...
유난히 붉은 새우, 문어, 갈치회가 파란콩과 함께 있는 모습이 어서 먹어달라고 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어와 새우 그리고 파란콩이 있어서 기뻤답니다...제 마음을 어찌알고 미리 준비하셨는지요...
갈치회는 처음 먹어보는데 비린내도 안 나고 물컹할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네요...
갈치회 한점밖에 못 먹어서 그런지 아직 맛을 잘 모르겠네요...
간장게장이 단연 인기 최고였답니다.
간장게장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극과 극인것 같아요...
우리테이블엔 간장게장을 안 먹는 사람이 저를 포함하여 두명 있었는데 나머지 두사람 아주 신났습니다.
제가 맛을 보지 않아 모르겠는데 얼마나 맛이 있는지 뼈까지 꼭꼭 씹으며 아주 쪽쪽 빨아 드십니다.
꼬막과 샐러드...
빛갈도 아름다운 참치회...
전복죽입니다....맛있네요...
감자, 당근을 채썰어 부친 전...따끈따끈하니 맛있네요...
조그만 전복(?)혹은 오분자기도 한사람당 한마리씩 나오구요....
커다란 전복 잘게 썰은것 하나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꼬득꼬득하니 와 맛나네요...
몸에 좋다고 하는건 금방 없어집니다...
전복새끼인지 오분자기인지 암튼 인당 한개씩 나왔는데
저는 요렇게 온통 하나를 다 먹는 것에 익숙지 않아 옆사람에게 패쓰했더니 무척 좋아하 하네요...
회가 싱싱하니 쫄깃쫄깃합니다.
고등어를 조금 더 노릇노릇 구웠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워낙이 고등어를 좋아하는 지라
제가 다 먹었답니다 ...
게장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게를 튀겨서 매콤달콤 념쏘스에 버무려 나온 튀김양념게....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자나요....그런데 먹으니까 보기보다 진짜 더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 배가 너무 불러 맛만 보았답니다.
imbc 방송에서 다녀갔군요...
석양무렵의 요트에서 갈매기와 낭만도 즐기고,
그 기분을 그대로 이어받아 저녁식사는 근처의 횟집에서 이슬과 더불어하면 최고의 서귀포여행이 되겠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포동
064-738-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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