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세종문화회관/포에버 팝 컨서트 1.0]
세종문화회관에서 불멸의 팝콘서트를 관람했는데...
마지막곡으로 리오세이어, 맨하탄스, 보니타일러 세명이 함께 부른 "헤이쥬드" 의 여운이
아직도 내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70년대 들었던 추억의 팝송은 아무리 세월이 흘렀어도 지겹지 않고
또 듣고 싶은 너무나 아름다운 클래식 같은 명곡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 70년대의 팝을 이끌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가수 3인방의 팝 콘서트
정말 감동의 무대였답니다.
특유의 보이스와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그들 3인방
대학시절 함께했던 친숙한 팝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세종문화회관 컨서트장에 모여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았구요...
3명의 가수들이 모두 자신의 밴드에 맞추어 팝을 부르다 보니
무대가 바뀔때마다 무대를 정리하는 시간에
전설의 팝송디제이 이신 김광한님의 해설이 곁들여져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More tham I can Say "는 대학교 다닐때 참으로 좋아했던 팝송이었지만
부른 가수는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곡을 첫 곡으로 부르며 등장하는 리오세이어를 만났습니다.
리오세이어가 "When I need You" 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을때는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더니 코끝이 찡~ 해지더라는...
'세계 음악의 중심은 흑인음악이다' 라는 김광한님의 해설답게 쏘울 발라드의 황제 맨하탄스..
'키스 앤 세이 굳바이'를 부를때는 정말 모두가 그 노래에 풍덩 빠졌더랬습니다.
우리에게 제일 많이 알려진 보니타일러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는데
아름다운 금발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종횡으로 무대를 누비며 관객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역시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목소리가 세종문화회관을 사로 잡았답니다.
'It's a Heartache' 는 요즈음도 하루에 한번씩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지요 아마...
보니타일러의 마지막 곡은 너무나 유명한 " Holding out for a Hero" ...
보니타일러는 관객 모두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더니 흥겨운 리듬과 열창으로
관객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마지막곡으로 리오세이어, 맨하탄스, 보니타이러와 함께 불렀던 "헤이쥬드"
내가슴 속엔 아직도 감동의 물결이~~~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웠던 공연 "포애버 팝 콘서트 1.0"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가슴 한구석에 자리할 것 같습니다.
세종문화회관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며 담았던
석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이름모를 꽃과 초록잎에 여운이 남아있듯이
오늘 공연도 내 가슴에 여운이 남아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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