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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걷고 싶은 길] 외국의 유명 숲길 부럽지 않은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제주 사려니 숲길

앨리짱 2012. 8. 12. 13:50

 [제주도 여행/ 걷고 싶은 길/ 추천여행지/ 여름 피서지]

 

 외국의 유명 숲길 부럽지 않은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데이트 코스 / 개 낀 제주 사려니 숲길

 

 

 

 

 

 

사려니 숲길...

 

안개낀 날이면

신비로움과 함께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몽환적인 풍경

분위기와 운치를 더해주는 아련함

 

촉촉히 젖은 잎사귀

그리고

바람과 숲의 속삭임

 

정말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제주와 서귀포를 오가는 자동차 길 

 

자연을

조금이라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이 딱 꽂히는 곳...

 

길 양쪽으로

쭉쭉 뻗은 전나무 숲 

나무 사이로 비추이는 빛의 향연

숲의 속삭임

초록의 아름다움으로

길게 숲을 이루고 있는 곳...   

 

그 곳을 지나 갈 때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어

자동차를 세우고 싶었던 곳...

 

그곳이

바로 사려니 숲길 이었답니다.

 

 

 

 

 

 

 

 

사려니 숲길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을 말합니다.

 

 

 

 

 

 

 

사려니숲의 산수국

 

한창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 정말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워요...

이렇게 깪끗하고 예쁘게 핀 산수국을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안개가 끼어 있던 날이었는데요

이슬비도 간간히 내렸답니다.

 

 

 

 

 

 

 때론 숲 터널도 이루고 있구요...

 

 

 

 

 

 

 

 

 

길가에 피어있던 산수국이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정말 환상의 사려님 숲길이었답니다.

 

 

 

 

 

 

 

 

 

 

 

 

 

 

 

 

 

 

 

 

 

 

 

 

 

숲은 물의 양을 조절해주며

숲은 소음을 막고 자연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숲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도 하구요

숲은 온도를 조절하기도 한다네요.

 

 

 

 

 

숲은 대사과정에서 각종 물질을 발산하며

숲은 임산물을 생산하지요...

 

그래서

숲은 공익적 기능을 많이 한다고...

 

 

 

 

 

해발고도 500~6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사려니 숲길 완만하고 평탄한 지형으로 되어 있구요

 

주변에는

물찻오름, 말찻오름, 마우이오름, 거린오름, 사려니오름 등이 있구요

천미천계곡, 서중천계곡, 등이 있다고 하네요...

 

 

 

 

 

전형적인 온대산지인 사려니숲길에는

 

자연림으로 졸참나무, 서어나무가 있구요

산딸나무, 때죽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산림녹화산업의 일환으로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숲 가꾸기 산업, 임산물 생산, 산불예방 등 공익적 관리의 필요성과

 

숲길을 이용한 산림치유,  산림건강

그리고 자연학습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임도의 공익적 다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려니 숲길이 조성되었다 합니다.

 

 

 

 

 

 

 

 

 

 

 

 

 

 

 

 

 

 

 

 

 

 

사려니 숲길

 

산림문화의 체험을 통하여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고

 

탄산 흡수물인 나무 심기를 하면서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려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생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하네요. 

 

 

 

 

 

 

 

 

 

 

 

 

 

 

다리 가운데 네모진 돌이 길게 죽 늘어서 있는 것이 보이죠...

일부러 저 네모진 돌을 밟으며 건넜는데요

다리위에 물이 흐르고 있어서 네모진 징검다리 인가.....했었거든요.

 

물이 넘쳐 흐를땐 보이지 않다가

넘쳐 흐르던 물이 어느정도 빠지고 나면 모습을 드러내는 길

그 위의 네모진 돌 들의 행렬...

 

아마도 저 네모진 돌은 물이 빠진 후 밟고 건너라고 만들어 놓은 돌 같아요

그래서  노돗길 이라 하나 봅니다.

 

 

 

     

     노돗길

 

       노돗돌은

       옛날 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에

       발돋움 하기 위하여 놓은 돌이다.

 

       그런 노돗돌을 썰물때 드러내는

       갯벌위에 쌓아 건너다녔던 길이 바로 노돗길이다.

 

      주로 섬과 섬 사이에 얕은 갯벌이 많은 지역에 노돗길이 많다 하네요.

 

      즉 노돗길은 썰물때 섬과 섬을 잇는 길이며...

      지역에 따라 노두길 또는 노돗길이라 합니다.

 

 

 

 

 

 

 

 

 

 

 

 

 

 

 

 

 

 

사려니 숲속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담느라

사진에 푹 빠져있는 소녀의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길가에 있던 야생화 인데요....

이름이 궁금해서 담았어요...

 

 

 

 

 

 

 

 

 

 

 

데이트 코스로 최고의 아름다운 숲길!!!

 

 

 

 

 

 

 

 

 

 

 

 

 

 

 

 

 

 

 

 

 

 

 

 

 

 

 

 

 

 

정해진 시간때문에

끝까지 걸을 수 없음에 아쉬움이 많았지만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몽환적인 풍경과

길가에 피어있던 산수국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던

사려니 숲길이었답니다.

 

신비와 아름다움이 있는 사계절의 사려니 숲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구요...

 

금년같이

폭염이 계속되었을때 사려니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함께 어울려 보는 것도 건강에 참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걸어도 좋겠지만

사람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더 좋겠구요

 

가족이 함께 할수 있다면

최고의 행복과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