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냉면맛집]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판다고 하는
40년 전통의 냉면집... 명동 함흥면옥본점
명동 함흥면옥본점...
단골이라 하긴 그렇지만
한달에 한번정도 명동 갈때마다 들리는 음식점...
한달에 한번 명동엔 왜 가냐구요?
ㅎㅎㅎ 그건 비밀입니다 ...
언제나 가도 변함없는 맛...
한결같은 맛 때문에 가는 지도 모릅니다.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에 가는 면발의 쫄깃함
그리고
잘 익은 매콤한 홍어회를 냉면과 함께 씹어 먹는 그 맛....
명동 함흥면옥본점의 회냉면 !!!
요렇게
기막힌 회냉면 맛은 아는 사람만 알고 있답니다.
1964년부터
명동 뒷골목에 자리잡은 40년 전통이 있는 냉면집...
명동함흥면옥...
음식을 파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판다고 하네요...
젊은이들보다는
어르신들이 그 옛맛을 잊지못하여
꾸준히 찾아 온다는...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제가 갔던날도
어르신 모시고 온 가족들의 단란한 모습이 여기 저기 보이네요.
제가 시킨 회냉면인데요 맛나 보이나요~~~
명동함흥면옥본점이 명동 뒷골목에 있는데요
명동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찾기가 어렵다고 하시네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는게 그래도 찾기가 쉽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일케 가져다 줍니다.
컵에는 따근한 육수가 들어 있구요...
종업원이 육수가 들어있는 주전자를 들고 다니며
꾸준이 육수를 채워줍니다.
회냉면을 드시고 나면
껌을 왜 주었는지 아시게 된답니다...
테이블에는
각자 구미에 맞게 추가할 수 있는 양념들이
젓가락 통과 함께 테이블 한쪽에 놓여져 있습니다.
겨자, 식초, 설탕, 다데기, 간장 등...
드뎌
회냉명이 나왔습니다.
식초와 겨자를 조금 더 치고 비벼 먹습니다.
역시
매콤달콤새콤한 양념의 홍어회가 잘 익어서
그렇게 질기지도 않고 씹는 맛이 참 좋답니다.
요렇게
젓가락에 냉면을 돌돌돌 말아서 먹으면요
면발의 깃함이 달콤새콤매콤한 양념과 함께 어울어져
아주 맛나답니다.
그래서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오게 되지요.
명동 나들이 가시게 되면
명동함흥면옥본점의 함흥냉면 맛의 진수를 함 맛 보시라 하고 싶네요.
명동 함흥면옥본점
서울 중구 명동 2가 26-1호
02-776-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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