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대학로/커피집]
동네 사랑방 같이 편안하고
착한가격의 커피를 마실수 있는 "Coffee Zip "
머그잔 하나 가득 원두커피 내려주고 착한가격 2,000원 대박!
저녁식사를 한 식당에서 소개를 해주었는데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간판이 하도 자그마해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는...
동네사랑방 같이 편안한 "커피집"이었어요...
근데 상호 "커피집"을 영어로 썼네요...
Coffee Zip...
제일 맛있어 보이는 건
아무래도 위에 크림이 있는게 그림도 좋고 맛도 있어 보이네요 그쵸...
하얀머그잔의 원두커피를 좋아라 하는데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대로 따끈한 원두커피를 내려주셨어요...
여름에도 냉커피보다는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커피집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생겼어요...
그냥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편안한 개인 집 같은 ...
현관 눈 높이에 "동네사랑방"이라는 문구가...
창을 바라보며
한줄로 앉는 자리가 제일 운치가 있어 보였답니다.
유리창에 살짝살짝 터치한 것 같은 그림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 나뭇잎이 참 분위기 있어 예뻤어요...
메뉴판에 없는 것은 따로 가격이 적혀 있어요.
빙수 7,000원...
우리가 시켰던 커피가 모두 왔는데요,
위에 있는 하얀크림 있는것이 내용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제일 맛나 보이네요 ...
그 하얀 크림을 보는순간 하지원과 현빈이 생각 났다는....
저는 하얀 머그컵의 따끈한 커피를 마셨답니다.
이천원짜리 커피가 그렇겠지 모 했는데 ...
커피맛 나쁘지 않았어요...
창가에 앉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누군가 저 의자에 앉아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 했었거든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빙수를 먹을까 했었는데 빙수는 7,000원 ...
일행들 분위기가 그냥 커피 마시자는 분위기였네요
그래서 그냥 원두커피 아메리카노 마셨는데 ....좋았어요...
혼자보다는 둘이 훨 낫네요...
분위기도 있구요...그쵸...
저런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맛도 두배겠죠...^^
나오면서 현관문을 자세히 보니
11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하시네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부담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 있고 착한가격의 커피집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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