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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살짝 입 맞췄더니 얼굴 빨개졌데요....

앨리짱 2012. 11. 8. 08:07


김삿갓마을 

가향펜션에서 1박을 하면서

펜션 주위를 산책하였는데요...


그때 

펜션 마당에서 만났던 코스모스...


마당이 앞뒤로 굉장히 넓었는데

펜션 사장님 어머님께서 손수 다 가꾸신다 하더라구요...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김삿갓 문학축제에 참석을 하였는데요

축제장과 가깝고 

펜션 앞으로 흐르는 김삿갓 계곡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한 곳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빨개졌데요 빨개졌데요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달님이 살짝 입 맞춰더니...

빨개졌데요 빨개졌데요

길가의 코스모스 얼굴...


이제는 

내년에나 볼 수 있는 코스모스...


요즈음 손녀와 함께 듣는 동요 인데요

가사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진정리를 하면서 

김삿갓 마을 가향펜션의 마당에 있던 핑크빛 코스모스를 보니


동요 노랫말이 너무나 예뻤던

얼굴 빨개진 코스모스 노래기 생각이 나서

빙그레 웃어봅니다.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얼굴 빨개진 코스모스...


2012년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