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추억만들기,
삶의 에너지 충전, 남도여행 여수 오동도/ 엠블호텔
가을 끝자락에 다녀온 남도 여수여행
일상에 지친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였던 곳...
그래서
여수 오동도와 엠블호텔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 되었답니다....
평범한 생활속에서 탈출하여
언젠가 한번쯤은 특별한 사람이 되어
럭셔리한 곳의 우아함과 여유를 즐기고 싶었거든요...
가을 끝자락에 다녀온 남도여행 여수 오동도 ...
나에게 편안함과 여유 그리고
특별함을 주었던 엠블호텔의 잠자리와 먹거리...
'열심히 산 나에게 주는 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텔 침대에 누워 창밖을 내다보니
창문너머 저멀리 하늘과 바다가 보이는데요
수평선인지 지평선인지...
늦가을 조금은 쓸쓸할 것 같은 오동도가 한눈에...
지난 봄
동백꽃이 떨어진 꽃길을 밟았던 추억에 잠기기도 하면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며 이런생각 저런 생각을 하다가
사우나를 하고 온 탓인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푹 잤답니다.
여수하면 밤바다가 생각나자나요...
밤에 나와보니 그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아요.
바다 내음 따라 오동도로 발걸음을 옮겨 보았어요.
옷깃을 여미고 목도리를 둘렀는데 바람이 머리를 헝클어버리네요.
바람이 몹시 불어 삼각대가 휘청 거리는데도
엠블호텔의 야경을 담아 봅니다.
'여명의 눈' 을 통해서 보았어요...
호텔 입구인데요
위가 둥그런 기둥이 무지개처럼 예쁜색갈로 변한답니다....
호텔 로비....
아랍객실이 있는 층의 복도...
위의 침실 분위기 어떠세요...^^
우리가 묵었던 아랍풍의 테마가 있는 객실이랍니다...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객실에서 바라보는 여수바다...
색다른 느낌 그리고 감동의 물결이 아직도 출렁이고 있는 것 같아요.
2012 여수엑스포박람회때가 한창일때는
국내외 귀빈들 그리고 VVIP 손님들로 항상 만원이라
엠블호텔의 방 구하기가 별따기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여수 엑스포 박람회가 끝나서 쓸쓸하고 허전할 수는 있지만
그때의 추억과 함께 그당시 로망이었던 특급 엠블호텔의 특별함을 누려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수기때 사국사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훨 저렴하게 다녀오실수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엠블호텔 홈페이지에서 "사국사색 패키지" 예약필수 랍니다.
사국사색 패키지
4가지 객실타입에 따라
4가지 분위기를 풍기는 테마객실 패키지!
한실, 일본, 스페인, 아랍 풍의 분위기를 느끼실수 있답니다.
외국인에게도 여러나라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테마 객실에서
여수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 어떤 느낌이 올까요
테마별로 구성된 "사국사색 패키지" 는 색다른 휴식과 감동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기간 : 2012.10.11 ~ 2012.12.20
사국사색 패키지 궁금하시면 ☜ 여기를 누루시면 되요.
주소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111
전화번호 : 061-660-5800
침대에 기대어 앉으면 바로 앞에 티비가 있답니다.
여수 앞바다와 오동도가 바라다 보이는 창가...
따끈한 차 한잔을 들고 소파에 앉으면 참 행복하답니다.
화장실겸 욕실...
왼쪽으로 욕조와 샤워시설이 있는데 사진에는 없네요.
거울도 크고 넓어서 좋아요...
저 아래에 보이는 것은 체중계...ㅎㅎ
방파제를 따라서
쭉 걸어가면 그 끝에 있는 곳이 오동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섬이었을텐데
이제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네요...
오동도 전경이 보이는 사우나...
사우나에 노천탕도 있는데요...
노천탕 옆 대나무 의자에 편안히 누워서 여유를 부려보기도 하구요...
여수 앞바다와 오동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 보면서 휴식을 ...
사우나 바로 옆에 붙어있는 휘트니스 클럽...
여긴 구경만 했답니다.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어요.
일출 시간을 알아야 하는데 귀차니즘때문에 뭉기적 거리다 보니...
어느새 깨스층 위로 붉은 여명이...
엠블호텔 객실에서도 일출이 보인답니다.
그런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어요.
그래서 오늘 일출 보기는 다 틀렸구나 했는데
순간 깨스층 위로 붉은 여명이 하늘을 물들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오동도 입구까지 달려나갔답니다.
호텔앞으로 나가니 둥그런 태양이 떠 오르네요...
반달같이 생긴 조형물은 "여명의 눈" 작가 안시현 의 작품입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목표와 비젼에
여수의 미래를 떠오르는 아침해 이미지로 눈 형상을 조형화 하였다 하네요.
붉은 태양이 잠간 얼굴을 보여주더니
유람선 타는 선착장에 도착하니 또 숨어 버렸어요.
이렇게 햇님과 숨박꼭질을 하며 기다렸어요...
깨스층 뒤에 숨어 있던 태양이
나 요기 있다~~~
조금씩 얼굴을 보여주네요...
때를 맞추어 배도 한척 딱~ 지나가 주네요...
아침 식사후
코끼리 열차를 타고 오동도로 고고씽~~~
가을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웬지 쓸쓸함이 잔뜩 묻어 있었던 오동도...
오동도의 길에 있던 시...
오동도의 봄....
동백꽃이 참 예쁘답니다...
동백꽃 대신 쓸쓸한 가을길에 길동무가 되어 준
전망대 가는 길에 만난 노란꽃 머위꽃 (?) 참 예뻤어요.
봄이면 빨간꽃을 피워주는 동백나무의 선이 아름답지요...
이렇게 포즈도 취해 보구요...^^
동백나무 터널...
봄이되면 동백꽃이 떨어져 아름다운 꽃길이 되지요...
일행이신 꽁지님이 찍어 주셨어요...
전망대를 카메라에 담아 보는 일행...
전망대에 올라서 바라본 풍경...
하얀등대와 빨간 등대가 참 멋집니다.
전망대 유리창의 얼룩과 유리창에 비친 반사 그림자 ...
아름다운 풍경사진을 담기가 어렵네요...
바닷가 둥그렇게 돔같이 보이는 곳...
멀리 보이는 곳이 2012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 이랍니다...
오동도에서 엠블호텔까지 걸어 왔는데요...
코끼리 열차를 타는 것도 좋지만
걸어오면서 바라보는 풍경 일품입니다.
구름에 잔뜩 둘러싸인 엠블호텔...
오동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하얀 뭉게구름...
파란하늘이 유난히 아름다웠던 남도여행.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파도를 가르며 어디론가 떠나는 배
방파제 끄트머리에 있는 오동도...
이 모든것들이 캔버스의 풍경화처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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