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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강남맛집/ 역삼맛집] 간장게장에 찍어먹는 회의 색다른 맛 ...너무 좋아! / 란수사

앨리짱 2012. 11. 30. 07:00

[서울맛집/ 강남맛집/ 역삼맛집/ 일식맛집/ 란수사]

 

간장게장에 찍어 먹는 회의 색다른 맛...정통일식 란수사

 

 

연말모임이 많은 계절이 시작되었지요...

 

12월이 되면 서로 바빠서 만나는 날 잡기 힘들다며

절친끼리 11월 일찌감치 망년회를 하였답니다.

 

회를 간장게장에 찍어먹는 집이 있는데 너무나 맛나다며

절친인 우리에게도 그 맛을 보여주고 싶다나 뭐라나 ...

암튼 그렇게 끌려가다시피 했답니다.

 

역삼동 르네상스 뒷골목에 있는 란수사를 찾았답니다.

 

 

 

회를 간장게장과 함께 집어서 먹으면 이상할 것 같은데 정말 맛나요...

 

 

 

란수사...

네온싸인 간판인데요...참 귀엽죠...

허영만 사인도 있어요...

 

 

 

예약을 하고 갔더니 이렇게 상차림이...

계란찜과 싱싱한 샐러드....맛있는 냄새...ㅎㅎ

 

 

 

 

회와 같이 먹어주면 좋은 마늘장아찌...

 

 

 

일단 계란찜부터 먹어주구요...맛나고 부드럽네요...^^

 

 

 

 

참치와 무우조림...

저는 사실 회보다는 요렇게 무우넣고 조린 참치 좋아라 한답니다.

 

 

 

 

 

 

 

 

 

간장게장이 개인당 한마리씩 나오는데요

손님상에 나오기 직전에 간장을 부어서 나온다구 해요...

 

그래서 그런지 일단은 간장게장 짜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구 비린맛이 거의 없구요...

저는 비린맛이 확나면 간장게장 절대 안 먹거든요...^^

 

 

 

 

회와 초밥이 간장게장하고 동시에 나온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먹어야 맛나게 먹을수 있는지 물어 보았더니

회를 간장게장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다며 시범을 보여주네요...ㅎㅎ

 

 

 

일단 와사비 간장에 회를 찍어 먹어봅니다.

숙성된 회라 그런지... 음 ...맛나요...

 

 

 

 

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대로 해 보았어요...

회를 간장게장하고 같이 콕 찍어서 함께 먹었더니 생각보다 훨 맛있어요...

 

간장게장 담을 게는 봄에 나오는 게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봄에 1년치 게를 한꺼번에 사서 보관을 했다 쓴다고 합니다.

 

 

 

 

새우초밥도 먹구요...

 

 

 

 

그냥 생 메추리알...

 

 

 

 

공기보다는 큰 대접에 밥을 담아 주셨어요.

밥은 이미 양념이 조금 되어 있는 상태였구요

그 밥위에 메추리알을 하나 터뜨려 올려놓았더니 더 먹음직 스럽지요...ㅎㅎ

 

 

 

 

또 다른 회를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간장게장을 제대로 먹으려면

게장뚜껑에 밥을 쓱쓱 비벼서 떠 먹어야 제대로 먹는구나 하자나요...

간장게장에 쓱쓱 비빈 밥을 한숟갈 떠서 먹었더니, 와우 바로 이맛 !!!!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메로조림...

메로는 스테이크를 해 먹어도 아주 담백하고 맛있자나요...

간장조림으로 나왔는데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

흠~~~~좋아요.

 

개인적으로 메로는 조림보다 구이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새우와 단호박튀김두 파삭하고 아삭하니 맛있네요...

 

 

 

 

후식으로 감, 양갱이 나왔구요...

음식을 다 먹고 한참 수다를 떨다 나왔답니다.

 

 

 

 

유명연에인들이 많이들 다녀가셨나봐요...

 

 

 

 

너무 초토화 시켰나요...

룸에서 우리끼리 식사를 할수 있어서 일식집 좋아라 한답니다.

란수사 ...예약 필수구요.

 

예약 손님 만큼만 회를 숙성시킨다 하네요...^^

 

 

 

 

 

 

 

 

 

 

 

 

 

 

 

탤런트 고 조경환님이 단골이셨다 하네요...

원낙에 술을 좋아라 하시던 분이셨죠...

 

 

 

 

저녁에 와서 주문해도 돼냐고 했더니 된다고 하네요...

 

 

 

정통일식집 란수사에서

평소에 먹고싶었던 간장게장 정식으로 연말모임 시작했는데요

간장게장은 물론 회두 나오구, 메로찜과 새우튀김의 다양함이 좋았어요.

 

간장게장은 생각보다 비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았는데

회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구요 특별함이 있네요.

 

메추리알 하나 딱 깨뜨려 게딱지에 비벼 먹는 밥...넘 맛나요.. 

 

회나 간장게장을 못 먹는 친구가 일행중에 있어도

메로찜과 새우튀김이 있으니 아무런 걱정이 없어요.

 

연말모임, 친구모임 및 가족모임의 망년회장소를 찾는다면

이곳이 어떠냐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