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맛집] 뿅의 전설 방이점

[방이동 맛집]

맛있는 짬뽕/ 뿅의 전설 방이점

 

 

 

뿅의 전설!!!

 

방이동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모임이 있었는데요

몽촌토성역에서 내려 찾아 오라하네요.

 

잠실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니 몽촌토성역까지 1정거장...

 

말로만 듣던 몽촌토성은 유물이 발견된 곳이라지요.

그곳의 아파트에 살던 친구한테 몽촌토성 유물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나요.

 

방이동...

오랫만에 가보니 참 많이 변했네요...

같은 서울에 살고 있어도 자기 사는 동네밖에는 잘 모르자나요 그쵸...ㅎㅎ

그것도 다니는 길만 알아요 저는...ㅎㅎ

 

몽촌토성역에서 내려 찾기는 쉬웠어요

제 걸음이 조금 느린데 10분도 채 안 걸린 것 같았거든요.

 

짬뽕이 맛있는 집이라 해서

짬뽕의 뽕을 따서 뽕의 전설 인줄 알았어요

근데 "뿅의 전설" 이라고 간판이 되어 있네요...

 

아마도 짬뽕 맛에 뿅~~~ 갔다고 해서....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뿅의 전설로 불리워지고 있다고...^^

 

중국집이라 하기엔 요리의 종류가 그닥 많지는 않구요

퓨전식 중국요리라 하면 될까요 암튼... 

딱 3가지 종류의 요리에만 집중공격이네요...

 

그 3가지 요리가 딱 일반사람들이 좋아라 하는 메뉴...

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

주메뉴인 수타 짬뽕....

그리고 짜장면은 구색을 마추기 위해서라고...

 

보통 가족끼리 중국집 가면

탕수육, 칠리새우나 크림새우  등 요리로 두 세개 시키고

식사로 짬뽕이나 짜장면 먹자나요 그쵸...^^

 

딱 먹기좋은 메뉴만 있어서

가족끼리 외식을 해도 무난한 집 같아요 ...^^

 

 

 

뿅 ~~~ 간다고 하는 짬뽕 이랍니다.

 

일반적인 짬뽕에는  해물이 껍질채 들어가는게 보통인데요

뿅의 전설에서는 속 알맹이만 알짜로 왕창 들어있네요;;;

 

 

 

 

뿅의 전설...

수타면이라 면이 쫄깃쫄깃해요...

 

 

 

 

 

복잡한 시간을 피해서 가느라

점심시간을 지나고 갔더니 좀 한가하지요.

 

전등이 예뻐서 강조했더니

실내가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ㅎㅎ

 

 

 

 

한번 맛 보면 잊을 수 없는 바로 그 맛....이라고 했는데요

바로 그 맛인지 정말 맛을 보아야겠지요...

 

 

 

 

 

짬뽕은 굴짬뽕, 홍합짬뽕, 오징어 짬뽛, 굴 백짬뽕이 있는데요

순한맛, 보통맛, 얼큰한맛을 선택하면 되구요..

 

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 각각 하나씩 시키구요....

면류는 홍합짬뽕 보통맛, 굴백짬뽕, 짜장은 맛배기로 시켰답니다.

 

칠리새우 크림새우는 평소에도 좋아라 하는 메뉴인데요

둘다 너무 맛나서 연신 싱글벙글...저 너무 단순하죠...ㅎㅎ

제 생일인 것 같아서 행복하였답니다. 

 

 

 

 

 

제일먼저 탕수육이 나왔는데요

보통 먹었던 탕수육과 모양이 달라도 아주 많이 달라요.

처음에는 길쭉해서 오징어튀김 인줄 알았어요.

 

탕수육은 얼마나 잘 튀겼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답니다.

튀김도 적당하고 고기 씹히는 맛도 좋아요...ㅎㅎ

 

 

 

 

 

탕수육 쏘스에도 찍어 먹어 보구요...

 

 

 

 

탕수육 쏘스를 안 뿌리고 그냥 찍어먹는 친구에게 몇개 덜어주고

탕수육 쏘스를 부어서 맛나게 냠냠~~ 했답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칠리새우가 드디어 짠~~~~

오동통한 새우살이 제법 도톰하니 큰 새우를 쓰네요..

휴우~~~냄새가 죽입니다.

 

 

 

 

 

드시고 싶으시죠...

새우 한개를 집어 입에 넣으니...넘 맛나네요...^^

 

 

 

 

크림새우도 나왔는데 비주얼부터 근사하지요...^^

 

야채를 밑에 깔아 놓아서 야채도 먹고 크림새우도 먹고...

새우가 파삭하니 잘 튀겨져서 씹을대도 파삭파삭하네요...

 

 

 

 

새우 살이 오동통해서 씹는맛이 좋습니다.

크림맛과 어웅러져 ...넘 맛나요...^^

 

 

 

 

 

뿅의 전설 하이라이트인 홍합짬뽕...

 

홍합껍질을 다 벗기고 홍합알맹이만 넣고  끓여서 내왔어요...

홍합이 은근히 많아 들어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짬뽕 국물맛이 끝내줘요

 

짭뽕은 이런맛에 먹자나요 그쵸...

시원하고 얼큰한 맛...

 

 

 

 

조금이라도 매우면 잘 못 먹는 친구를 위해 시킨 굴백짬뽕...

 

정말 굴이 많이 들어있어요.

그래서 국물맛이 시원하구요 쫄깃한 수타 면발이라 맛나요...

 

매운음식을 못 드시면 굴백짬뽕 드시면 될 같아요 그쵸.

그냥 백짬뽕두 괜찮구요...ㅎㅎ

 

 

 

 

 

 

 

짜장면은 그냥 맛을 보기 위해서 시켰는데요...그저 그런 ...

 

 

 

 

 

 

 

 

시기상으로는 작년에 오픈했네요.

2012년 12월 15일...

좌석이 100석이라고 하니 모임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콧물 기침으로 며칠간 아팠더니...

시원한 굴백짬뽕이 먹고싶네요...크림새우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