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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여행의 득템...무우말랭이와 호박오가리 / 화천여행

앨리짱 2013. 2. 1. 14:27

[화천여행]

화천여행의 득템...무우말랭이 와 호박오가리

 

 

화천 산천어축제 참석하여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한 농특산물....집에 와서 보니 너무 좋아요.

 

그때 구입한 무우말랭이 와 호박오가리로 반찬 만들었는데요

와우... 정말 넘 맛있는 거 있죠...

에궁....무겁다고 조금 사온걸 이제와서 후회 하면 뭘 하겠어요 그쵸...

 

지난달 1월 8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참석하였다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농특산물을 구입했답니다.

 

무우오가리, 호박오가리, 서리태...일케요...

냉동된 삶은 시래기와 곤드레도 사고 싶었지만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안 사왔는데 지금 엄청 후회를 하고 있답니다.

 

왜냐구요....ㅎㅎ

삶은 곤드래(냉동) 를 사 왔던 친구가 곤드래 밥을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다고 자랑질을 어찌나 하던지요...

 

암튼 주부의 근성은 아무도 못 말려요 그쵸...^^

 

오늘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기분도 꿀꿀해서

무우말랭이와 호박오가리로 반찬을 만들어 보려구요.

포장을 뜯어 보았더니 너무 깨끗하게 잘 말려져 있네요...

 

화천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강렬한 햇볕 덕분이겠지요....

그리고 제일 결정적인 것은 공해가 없는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간만에 만들어 본 반찬

무우 말랭이 무침과 호박 오가리 나물...

와우~~~

남편한테 칭찬 받았어요 너무 맛있다구요...ㅎㅎ

남들은 평소에 잘 하는 나물인데 칭찬받았다고 일케 흥분을...

너무나도 단순하답니다 저는...^^

 

 

 

무우말랭이 무침...

 

고추가루는 천안에 사는 친구가 준 것인데

색갈이 너무 예쁘다 그쵸...친구야 고마워...^^

 

 

 

호박나물...

 

호박껍질 초록색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진간장으로 볶았더니 조금 색갈이 그러네요...다음엔 소금으로 간을 해야겠어요...^^

 

 

 

 

(화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화천 산천어축제장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화천사랑삼품권으로 농특산물 몇가지를 샀답니다.

 

산천어축제장에서 입장료의 일부를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되돌려주니

화천 농민들은 피땀흘려 가꾼 농특산물을 팔아서 좋고

우리는 질이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니 좋고...

 

암튼 일석이조 인거 같아요...

 

이렇게 구입한 농특산물인데요...

집에 와서 풀어 보니 질이 안 좋은 물건이더라 하면

화천에 대한 이미지 완전히 구겨지고

산천어축제장에 다시는 안 가고 싶겠죠...

 

그러나

산천어축제장 내년에 또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왜냐구요...농특산물 사러요...^^

 

무우말랭이와 호박오가리를 보고 너무나 흐뭇했답니다.

 

1년동안 피땀흘려 가꾼 자식같은 농특산물...

생산자 이름까지 표기되어 있으니 얼마나 정성을 쏟았겠어요.

믿고 사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거기다 남푠이 맛있다고 칭찬까지 해주니...에공...

 

 

 

화천사랑상품권...5,000원권...

 

 

 

 

호박오가리와 무우말랭이....

다른것도 좀 더 살걸...했답니다.

 

 

 

 

친구가 구입해서 곤드레 밥을 했는데

너무 맛있다고 자랑질한 삶은 곤드레(냉동) 랍니다.

 

 

 

 

무우말랭이 300g   5,000원

서리테    750g   10,000원

호박오가리  200g  5,000원.   일케 2만원 농특산물을 샀답니다.

 

 

 

 검정콩 (서리테)

 

상품명, 중량,가격, 생산자, 전화번호, 생산자 이름, 원산지 까지 적혀 있어서 믿음직...

서리테는 먹던것이 남아 있어서 아직 먹어 보진 않았답니다.

 

 

 

 

손녀가 콩장을 잘 먹던데

서리테로 콩장을 만들어 줄까 생각중입니다.

 

 

 

 무 오가리

 

품명, 원산지, 중량, 가격, 생산자 이름이 있어요...

 

 

 

정말 깨끗하게 잘 말렸지요...

 

 

 

 

 

무 오가리(무말랭이) 를 물에 잠시 불렸다가 꼭 짜서

고추가루, 다진마늘, 파, 올리고당, 소금, 참기름 으로 무쳤답니다.

 

무 오가리보다 무말랭이 이름이 더 정감이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적당히 꼬들거리며 씹히는 맛이 있어 좋고 아주 맛나네요...

무 오가리에는 비타민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답니다.

 

 

 호박오가리

 

중량, 원산지, 생산년도, 포장일자, 생산자, 주소, 전화번호, 가격, 주소가 적혀있어요.

 

 

 

 

너무 잘 말랐지요...

 

 

 

물에 살짝 불렸다가 꼭 짜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불린 호박오가리, 파, 마늘, 진강장으로 볶았어요.

 

 

 

 

 

어때요... 맛나 보이나요...^^

 

진간장으로 간을 했더니 색갈이 조금 그렇다 그쵸...

다음에는 소금으로 간을 할까봐요...^^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화천 산천어축제,,,

 

산천어축제장의 카트 레일카...

레일 위를 달리며 산천어 축제장을 둘러보는 즐거움도 있었는데요

이젠 내년에나 탈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