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신도림역...
지난주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신도림 경복궁 디큐브시티점 한정식집에서요.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있는 경복궁은 몇번 가 본적이 있는데
디큐브시티점은 처음이었거든요 ...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도착했네요.
신도림역 1번출구로 나가면 된다고 해서
신도림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가서 깜짝 놀랐답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잘못 내렸다 하고 한참을 멍~~~
제가 알고 있던 신도림 역이 아니었어요...
신도림역은
1호선과 2호선이 환승되는 역인데
아침출근할때 보면 그야말로 출근전쟁이 따로없는 곳이죠.
환승객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많은 역이 아닐까 하는데요.
출근시간의 신도림역은 달 디딜틈이 없이 빽빽이 들어찬 사람들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밀려서 타고 밀려서 내리고...했던 기억이 있어요.
약속장소는 1번출구로 나가서 연결되는 디큐브백화점으로 가면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변한거야... 궁금해서 밖으로 나가보았답니다.
여기 정말 신도림역 맞아요???
넓은광장에는 바닥에서 물줄기를 뿜어대는 분수가 있구요
왼편으로 디큐브시티의 폭포분수도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네요.
계단으로 된 노천극장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
그 주위는 공원으로 조성되 있어서 참 좋으네요.
대단한 변신이네요..
신도림역 1번출구...
제 기억으로는
연탄공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디큐브시티로 변신했네요...
분수를 끄면 공연도 할수 있을 것 같아요...
계단을 내려가 왼쪽으로 들어가면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을 탈수 있답니다.
왼쪽 파란 유리건물은 쉐라톤워커힐...
오른편은 디큐브시티백화점 이랍니다.
줄장미가 한창 예쁘게 피어있어요.
노천광장의 계단을 올라 한바퀴 빙 둘러보았어요.
신도림역 1번출구로 지하철 타러가는 사람 내려서 나오는 사람들...
뮤지컬 공연 안내가 커다랗게 되어 있어요.
사랑자물쇠 걸기...
1번출구 위로 올라가면 난간이 있는데
그 난간에 세계의 사랑자물쇠를 걸도록 되어있네요...
사랑자물쇠의 숫자는 아직까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머지않아 여기도 사랑의 자물쇠로 빽빽하게 매달리게 되겠지요...
사랑의 자물쇠 저너머로 보이는 분수광장...
아기들이 분수를 보고 참 좋아라 하네요...
빌딩숲으로 변해버린 신도림역 1번출구...
종합문화 공간으로의 변신이 반갑네요...
예전에는 정말 칙칙한 곳이었거든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해결되는 곳이라
머지않아 여기도 명소로 떠 오를 것 같은 예감...
아침출근시간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 봐야 신도림역을 조금 안다 할 수 있는데...ㅎㅎ
그래도 7호선이 생기고 나서부터 숨통이 조금은 트인 것 같긴 하지요.
대림에서 환승하는 7호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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