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여행/ 도자기체험여행/ 영토공방]
이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 만들기! / 영토공방
동강래프팅 1박2일 여행을 하면서
이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 만들기 체험을 하였어요.
영월 래프팅하러 가서 웬 도자기 체험...
래프팅은 오후에 예약이라 오전에 무엇을 할까 하다가
도자기 체험을 하고 왔답니다.
도자기 하면
영화 "사랑과 영혼" 의 그 감미로원던 장면이자나요...
사랑과 영혼 영화를 봤던 사람이면 누구나
데미무어와 패트릭스웨이즈의 그 감동적인 씬~~~
잊을수 없는 명장면이자나요 그쵸...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언체인멜로디 까지 ...
그냥 생각만 하는데도 너무 좋으네요...ㅎㅎ
도자기체험은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분야라 다소 생소했지만
일단 체험에 들어가니 일행 모두 진지한 분위기...
처음 만든 솜씨지만
이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라고 생각하니
그 접시가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이세상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
말려서 가마에 구워서 택배로 보내주신다 하네요...
색갈과 모양이 어떻게 변할지 궁긍하고 기대가 되는 첫작품이랍니다...
영토도예는
동강어라연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에 자리잡은 산가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시설로는
민박1동, 허브 야생화 산책길이 있구요
도자기 갤러리와 체험장...
친환경 포도농장도 겸하고 있다고 하네요.
동강 어라연의 풍경은 동강의 숨어있는 비경이라고 하죠...
래프팅을 하는 사람만이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아담한 단층....영토도자기공방...
영토도자기공방과 함께 하는
영월 산가락 체험농장 팜프렛을 살펴보니 여러가지 체험이 있어요.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
우리일행은 흙으로 빚어만들기 한가지만 하였답니다.
프로그램 1. 흙으로 빚어 만들기 ( 도자기흙 1.5kg 제공)
핸드페인팅 1 (컵, 하트접시)
프로그램 2. 흙으로 빚어만들기 (도자기흙 2kg 제공)
핸드페인팅 2 (컵세트, 사각접시, 둥근접시)
소망풍경꾸미기
전기물레체험
프로그램 3. 포도따기체험
식물심어가기 (산가락/ 영토화분 중 선택)
머루발효액 만들기
풍경달아보기 (체험객에 한함)
예약 및 문의 : 010-2784-7539
상기 프로그램은 계절별 체험변경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토 도예방...
도자기 만들기 체험장이랍니다.
하얀색 집을 보니 그리스 산토리니가 연상되네요...
도예방 학생들의 작품이라고 ...
컵을 보면 컵이 만들고 싶고
접시를 보면 접시가 만들고 싶고...ㅎㅎ
나만의 도자기 커피잔에 드립커피 한잔 마시고 싶네요...^^
도자기 색갈을 설명...
제일 앞쪽의 도자기흙 색부터....완성품의 색감까지...
요렇게 생긴 도자기 잔에 커피마시면 참 맛있겠죠...
카메라에 익숙치 않다며 엄청 수줍어 하시는 선생님...
우리일행 5명 모두 접시만들기가 쉬울 것 같다며 접시로 결정...
도자기흙을 자르고 계신 선생님...
흙이 밀가루 반죽해 놓은 것 같이 부드럽네요...
일단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왼쪽 어깨가 아파서 손에 힘을 제대로 주지를 못하니까
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
그래서 선생님의 도움을 요청하여 매끄럽게 밀대로 밀었어요.
전체적으로 두께가 같게 밀어줘야 한답니다.
사각접시, 둥그런접시 모양을 결정을 하고 재단을 합니다.
제 옆에 앉은 분인데 손재주가 있으시고 감각이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쓰는 생선접시 모양이 예뻐서 그것과 똑같은 모양을 만드신다고 하네요...
타원형으로 물결이 일렁이는접시를 예쁘게 만드네요...
전부 모양도 각각의 접시를 만들고 있어요...
누가누가 잘만드는지 ...
술렁술렁하던 분위기가 갑자기 진지모드로 변해버렸어요...
정사각형 모양에 물결 웨이브를 주었네요...
접시 모양을 만들어 바로 잡으면 그다음에는 접시에 무늬를 넣어줍니다.
무늬도장이 있어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살짝살짝 눌러주기만 하면 끝...
나무 붓으로 직접 모양을 그려도 되구요...
이분은 접시가 타원형으로 나뭇잎 모양의 무늬를 그렸어요...
꽃무늬를 보니 절편이 생각납니다...^^
정사각형...
이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접시랍니다.
저는 심플한 접시를 만들었어요...
설겆이 하기 편하게 심플을 강조...
손바닥 작풍이 있어서 ...장난도 쳐 보구요...
우리일행 5명 모두의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각자의 이름과 이니셜을 적어 두었구요...
작품을 말려서 가마에 구운다음 완성품으로 배달해 주신다 하네요...
첫 작품치고 잘 만들었다고 모두들 칭찬 들었답니다.
도자기 체험을 끝내고 나오니 포도밭이 눈에 뜨입니다.
포도철에 와서 포도따기도 하고 도자기도 또 만들고 싶네요...^^
산좋고 물좋은 동강어라연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한 도자기 체험...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접시 만들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정적인 도지기체험과 동적인 동강래프팅...
어울일 것 같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점심식사를 하고
래프팅을 하러 동강으로 갈건데 기대만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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