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구석구석/강원도여행

강원도 문화재 자료 보덕사와 보덕사 해우소/ 영월여행

앨리짱 2013. 6. 29. 08:41

[영월여행]

120년 역사 강원도 문화재자료 "보덕사 해우소"...

 

 

 

팥빙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니 웬 사찰 보덕사 주차장..

영월을 안내해 주고 있는 지인이 숲속에 보이는 집을 가리키며

120년 역사가 있는 해우소린데 한번 가보라 하네요.

 

보덕사 해우소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이구요

전통적인 사찰 해우소의 건축형식을 잘 갖추고 있는 희소한 건물이라 합니다.

 

보덕사 해우소만 구경하고 가기는 좀 그렇죠...ㅎㅎ

그래서 보덕사 경내까지 다녀왔답니다.

 

오래된 고목 보호수가 많아서 아름다웠던 풍경...

그리고 예쁜찻집 "다원"이 이곳에 있답니다.

 

 

 

보덕사 해우소...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보덕사 들어가는 입구에는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서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보덕사...

 

보덕사 해우소는

보덕사 사찰경내로 들어가기 전 왼편으로 별도의 건물입니다.

 

 

 

 

 

2층집으로 보이는 목재건물이 바로 보덕사 해우소...

 

 

 

 

보덕사 해우소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132호)

 

 

보덕사 해우소는

평면구성, 구조방식, 의장 등에서

전통적인 사찰해우소의 건축양식을 잘 갖추고 있으며,

1882년에 건립되어 12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사찰 해우소 건물들이 대부분 멸실된 상태에서

강원도내에서는 매우 희소한 건물이라 합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10 에 위치하고 있어요.

 

 

 

 

 

재래식 화장실이라는 것 만으로도 에휴...하는데요

문도 없이 그냥 칸으로만 구분되어 있는 것 같아서 어머나... 했답니다.

해우소 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 웬지 굉장히 깊을 것 같은...^^

 

 

 

 

줌으로 당겨보니

정말로 화장실이 그냥 칸으로 구분되어 있고 앞에 문이 없네요...

불안해서 볼일을 제대로 못 볼 것 같은...ㅎㅎ

 

 

 

 

 

 

경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나오면서 보니 여기는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옆문(?) 이네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보덕사...

분위기는 아담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건물들도 아름답구요...

 

 

 

 

 

 

 

 

 

 

 

 

 

 

 

극락보전...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23호

보덕사 극락보전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23호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흘리.

 

이 사찰은 신라 문무왕 8년(668) 의상조사가 창건하고

발본산 지덕사라 하였으나

조선 영조 2년(1726)에 보덕사로 개칭되어

왕릉의 수호사찰로 인근 사찰에 대한 통솔권을 갖기도 하였다 합니다.

 

본 건물은 고려 의종 15년(1161)에

운허선사와 원경국사가 증축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 건물의 양식을 보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 팔작 지붕인 조선 후기의 건물이라 합니다.

 

 

 

 

 

 

 

 

 

 

 

 

 

 

 

 

 

 

 

 

 

 

 

천왕문...

 

원래는 이곳으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보덕사 해우소를 먼저 들리다 보니

나중에 천왕문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보덕사 원래 입구...

 

 

 

오래된 고목 보호수가 많아 숲이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600년된 느티나무...보호수로 지정

 

 

 

양쪽으로 갈라져 있는 나무도 오래된 고목으로 보호수랍니다...

 

 

 

 

보덕사연못찻집 "다원"

강원도 영월 보덕사는 왕릉의 보호사찰이며

인근사찰의 통솔을 했던 사찰이라서 그런지

처음 사찰 경내로 들어섰을때 웬지 모를 포스가 팍팍...

 

보덕사는

그리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것 같지 않은데도

오래된 느티나무가 연못 주위로 많이 있고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어 절로 힐링이 되는 곳 같아요.